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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이끌어 온 12인물

일본을 이끌어 온 12인물

사카이야 다이치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  
자유포럼
1997-12-01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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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이끌어 온 12인물

책 정보

· 제목 : 일본을 이끌어 온 12인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87811017
· 쪽수 : 386쪽

책 소개

오늘의 일본이 있기까지 역사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 12명을 선정해 해부한 일본문화론.특이한 점은 12인물에 `히카루겐지`가 포함되었는데, 그는 실존인물이 아니다. 일본이 세계 최초의 장편소설이라고 자랑하는 <겐지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히카루겐지`이다. 저자는 히카루겐지가 `일본적인 우아한 정치`의 모델을 제 ...

목차

머리말

1. 쇼토쿠 태자
일본의 종교관의 '원조' / '시대'에서 '고대'로의 전환기 / 불교 공인을 둘러싼 대립 / 천황가와 소가 씨의 '연립 정권' / 세계 유일의 '습합 사상'을 창안하다 / 에에토코도리의 기풍 / '직연사회'의 원류

2. 히카루겐지
'히카루겐지'는 실재했는가 / 헤이안 귀족의 대표 / 귀족 정치가의 일 / '우아함'이라는 개념의 기준 / '히카루겐지'형 정치가의 등장 / '집단주의'라는 이름의 방임 / '노블'과'우아함'의 커다란 차이 / '일본적 우아함'이 통용되지 않는 현대

3. 미나모토 요리토모
전례가 없는 '기묘한 정권' / 요리토모의 등장 / 군사령관에 지나지 않는 정이대장군 / 명분상의 율령제, 실질적인 막부 / '실권은 아래에 있다'는 전통의 시작 / 무가 정치를 연 요리토모 / 대권력자, 호조 마사코의 탄생 / '영외관을 낳은 이중 구조

4. 오다 노부나가
기술 혁신의 전국 시대 / 얼간이의 오와리 통일 / 기습이 아니었던 오케하자마의 전투 / 시대를 재현한 '병농 분리' / 새로운 아이디어는 늘 '비겁'하다 / 경제를 바꾼 '라쿠이치라쿠자' / 조직의 변혁-전문 병과의 등장 / '천하포무'와 국가 의식 / 세계사 최초의 절대왕정 비전

5. 이시다 미쓰나리
중견 관료 프로젝트의 원조 / 운도 없고 전쟁에도 약한 사람 / 5부교와 5다이로 / '거대한 계획' / 미쓰나리 프로젝트의 수법 / '총대장',모리 데루모토'로 이에야스와 대항 / 어설픈 연기로 끝난 명각본

6.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질'에서 '오고쇼'로 / 수도기능을 가진 에도를 창설 / '의리'와 '인내'의 철학 / '주인의식'의 보급과 봉건적 질서 / 인간성의 평가 기준이 된 이에야스 / '성장 지향'에서 '안정 지향'으로 / '대외불신'의 섬나라 근성을 형성

7. 이시다 바이간
세키몬 심학의 시조 / 무사 사회는 제로섬 사회 / 겐로쿠 거품 경제 / 지금과 연결되는 요시무네 시대의 정세 / 근면하게 일하는 것은 인생 수양 / '노는 시간이 아깝다' / 근면과 청빈의 딜레마 / 장사의 관습이 된 세부주의 / 정성을 들이는 태도가 조직의 인격론으로 발전 / '사치는 적'이라는 사고방식 / 세키몬 심학이 만들어 낸 '깔끔주의'

8. 오쿠보 도시미치
관료 주도의 원류 / 근대화에 불가결했던 관료 시스템 / 권모술수로 반대파를 불러 / 외국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는 나라들 / 독일 제국에서 배운 국내 체제 만들기 / 내무경으로 국정 전반에 관여 / 오쿠보 사후에 강화된 관료 제도 / 독일형 관료 제도의 결합 / 현재의 질곡을 초래하다

9. 시부사와 에이이치
'재계'를 만든 사람 / 먼저 금융 제도를 만들다 / 일본의 협조주의의 시조 / 대조적인 이와사키 야타로 / 개인주의의 이와사키 상법 / 해운 사업으로 이와사키와 직접 대결 / '재벌'과 기업 계열 그룹의 차이 / 고용된 경영자의 '재계' / 합본주의의 결점 / 일본식 출세 계단 / 시부사와형에서 벗어날 시기 / 논어적 발상의 한계

10. 맥아더
웨스트포인트를 수석으로 졸업 / 필리핀 탈환에서 일본 점령으로 / '이상적인 미국'을 표본으로 / '극동의 스위스가 되라' / 평등과 안전 중시의 윤리를 주입 / 투표제 민주주의와 지방 자치의 공동화 / 재벌 해체와 농지 해방을 무너뜨린 '55년 체제' / 가족 제도 붕괴의 원인을 만들다 / 윤리와 미의식의 개혁 / 물량 숭배와 숫자 신앙을 낳은 정신성의 부정 / 군인이면서 정치가

11. 이케다 하야토
'소득 배증'의 길 / 출세가 늦었던 대장성 관료 / GNP신양의 시작 / '진무 이래의 호경기'의 도움 / 계획을 훨씬 웃돌다 / '가난뱅이는 보리밥을 먹어라'의 진의 / 국민의 눈을 '풍요로운 미국'에서 / 지역발전은 우선 공장 건설부터 / 인간의 규격화와 인구의 도시 집중 / 관료 주도 체제의 강화 / 모금 루트를 확보한 고이케회의 강점

12. 마쓰시타 고노스케
국민적 영웅이 된 경영자 / 전기와의 만남 / 강력한 판매망으로 '마쓰시타 주의'를 보급 / 왜 국민적 영웅이 될 수 있었을까 / 종신 고용의 '일본식 경영'을 창조 / 기술자 혼다, 경영자 마쓰시타 / PHP운동의 발안과 실시 / 입시출세 지향의 촉진 / '회사 인간'의 '취직 사회'를 만들다 / 경영자는 '위대하다'는 착각을 초래 / 위인의 영향을 넘어설 때

- 맺음말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사카이야 다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통산성에서 근무했다. 18년간 통산성에서 공직자 생활을 하다 1977년 소설 <유단>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이후 소설뿐 아니라 경제, 사회평론서도 저술하였다. 1998년에서 2000년까지 경제기획청 장관을 지냈으며, 고이즈미 내각의 특별고문직을 맡기도 했다. 2019년 2월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는 <거대한 기도>, <고비에 선 군상>, <다음 시대는 이렇게 열린다>, <세상은 자존호연>, <위기를 살린다>, <일본이란 무엇인가>, <조직의 성쇠>, <지가혁명>, <헤이세이 30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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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억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 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라라피포』, 『컨닝 소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노르웨이의 숲』, 『모방범』, 『공생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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