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바이킹 155호를 쏘라 (넓은 생각 깊은 사랑 12, 김요섭 동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88431818
· 쪽수 : 128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88431818
· 쪽수 : 128쪽
책 소개
1997년 작고한 김요섭 시인의 대표 동시를 모은 시집으로, 절판된 책을 새로 출간했다. 시인은 1927년 함경북도 나남에서 출생해 1940~70년대에 활동해왔다. 통일에 대한 뼈아픈 염원으로 완성한 표제작 '바이킹 155호를 쏘라'를 비롯해 평이하게 나열된 시어들로 깊은 여운과 은은한 감동을 선사한다.
목차
관찰일기
봄 향기가 나는 나무
관찰 일기
겨울 아침
매미 울음
콩아 콩아
성에
뿌리
무지개
참새
우렛소리
꽃씨를 날리자
민들레
진달래
할미꽃
봉수아
백일홍
무궁화
들국화
꽃씨를 날리자
해님과 얼굴
골목
아기를 낳을 때
불꽃
가로수
해님과 얼굴
우주 자전거
아기는 언제 자라나
정글짐
모험
정글짐
바이킹 155호를 쏘라
풋볼
풀밭
나팔 소리
우리들이 은하수가 되거들랑
오월에 바람이 불면
땀방울
땀방울
봄 별
안데르센의 날에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식탁
아프리카의 아침해
눈에 덮인 동화
군중
빈 책상
책속에서
빈 책상
나의 짝의 책상은 비었다.
데모가 있던 날
언니들을 따라서 만세 부르다
나의 동무는 쓰러졌다.
우리들은
다시 평화를 찾고
새로 공부를 시작하는 날
나의 짝의 책상은 비었다.
그 아이는 가난했다.
나는 크레용이랑
많이 빌려 주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더 많은 것을 빚지었다.
빈 책상의 얼굴
나는 보고 싶다.
아무도 없을 때
빈 책상 위에 그리운 얼굴을 그릴까.
선생님은 야단치겠지
내가 장난을 한 줄 알고.
그렇다.
빈 책상에 얼굴을 그린다고
그 아이가 다시 살아올까?
참, 여기 있다.
그 아이가 좋아하던 초록빛 크레용
빈 책상에 꽂았다.
초록의 태양을 그린
조그만 기를. - 본문 114~115쪽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