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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88601785
· 쪽수 : 381쪽
· 출판일 : 2006-08-10
목차
1권
서장
제1장 난세의 아들
제2장 이상한 소년
제3장 전란에 휘말리다
제4장 예장별곡
제5장 융중의 누운 용
제6장 비운의 풍운아
제7장 영웅을 기다리며
제8장 서서는 유비를 찾아가고
제9장 삼고초려
2권
제10장 마침내 세상 속으로
제11장 양양성의 눈물
제12장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제13장 강동으로 건너간 공명
제14장 폭풍전야
제15장 적벽의 풍운
제16장 병 주고 약 주고
제17장 날개를 펴는 유비
제18장 서쪽을 바라보며
제19장 장송의 선택
제20장 파촉으로 가는 길
3권
제21장 아아, 봉추여
제22장 서천에 뜨는 해
제23장 천하는 셋으로 나뉘고
제24장 유비, 한중왕에 오르다
제25장 사라져가는 사람들
제26장 남만 평정
제27장 마침내 맹획을 굴복시키고
제28장 눈물을 뿌리며 마속의 목을 베다
제29장 공명과 사마의
제30장 오장원에 지는 별
종장
저자소개
책속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실천하는 것이 바로 인생인 것 같구나. 나나 네 아버님이나 이런 면에서는 절반의 인생만을 살아왔다... 배우기만 했을 뿐 그것을 실천하는 데는 실패하였구나. 양아, 너는... 너만은 앎과 실천을 병행하는 생을 살아야 한다. 꼭... 그렇게 살도록 해라..."
어조는 흐릿했으나 말뜻은 분명했다. 그것은 공명에 대한 마지막 가르침이요, 유언(遺言)이었다. 난세와 싸우다가 결국 자신의 뜻을 펴지 못하고 도중에 스러져가는 한 지성인의 고백이요, 절규이기도 했다.
공명이 어찌 그것을 모르겠는가. 그는 이제 비탄에 잠기지도 않았고,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다. 자신에게 닥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 1권 18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