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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옛날 옛날에 셈돌이가 (옛이야기로 들려주는 수학)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88988613290
· 쪽수 : 141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88988613290
· 쪽수 : 141쪽
책 소개
'수학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단번에 알아볼 수 없을까'하는 진중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책.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수학과 만나기를 희망하던 대안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함께 탐구하고, 토론하고 가르치며 얻은 실천의 열매들을 책으로 엮었다. 누구나 빠져드는 옛이야기에 도형과 수에 대한 지식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산삼 찾기 11
말 나누기 24
고장난 도깨비방망이 35
쥐섬 46
코끼리 몸무게 재기 56
가짜 엽전 가려내기 63
팔방미인 선비군 76
산성 쌓기 90
우물 넓히기 101
팔매질 발길질 110
멍석만한 땅 125
인삼 팔기 134
책속에서
셈돌이가 가만 들어 보니까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어떻게 나눌지 몰라 쩔쩔매고 있는 것이었어. 형제들의 아버지는 말을 키우는 사람이었는데 평생 열심히 일해서 말 서른다섯 마리를 유산으로 남기고 죽었던가 봐. 유언장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 있었지.
“큰아들은 내가 죽고 나면 동생들도 보살펴야 하고, 내 제사도 지내야 하니 서른다섯 마리 말 가운데 반을 갖고, 둘째는 형을 도와 집안도 일으키고 셋째도 도와야 하니 3분의 1을 갖고, 막내는 아직 어리니 9분의 1을 갖도록 해라. 그렇다고 말을 죽여서 나눠 가져서는 안 된다.”
세 형제가 아버지 장례를 다 지내고 나서 말을 나누어 가지려고 하니, 말을 딱 맞게 나눌 수가 없는 거야. 첫째가 반을 가지자니 열일곱 마리 반이고, 둘째가 3분의 1을 가지려고 하니 열한 마리하고 좀 더 있고, 막내가 9분의 1을 가지려고 하니 거의 네 마리지만 딱 네 마리는 안 되거든. 그렇다고 말을 죽여서 나누어 가질 수도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던 거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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