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르는 노래를 그대가 들을수만 있다면

1. 첫번째 편지
미안해요, 당신의 화난 얼굴에 높은음자리표를 그려서(모차르트)

2. 두번째 편지
슬픈 수채화 같은 어느 날의 가족일기(베토벤)

3. 세번째 편지
내가 부르는 노래를 그대가 들을수만 있다면(브리튼)

4.네번째 편지
사랑을 꿈꿀까요, 사랑을 말릴까요?(몬테베르디)

5.다섯번째 편지
나뭇가지에 걸린 쓸쓸한 삶(헨델)

6.여섯번째 편지
피아노 건반 위로 내리는 함박눈(바흐)

7.일곱번째 편지
미칠 것 같은 사랑이 한 번쯤은(하이든)

8.여덟번째 편지
잊을 수 없는 <지중해>의 추억(비발디)

9.아홉번째 편지
운명을 이겨내야 하는 운명을 위하여(베토벤)

10.열번째 편지
지난밤은 너무도 아름다웠어요.(슈베르트)

11.열한번째 편지
한여름밤의 꿈(멘델스존)

12.열두번째 편지
바이올린 현 하나하나가 아픔인 줄 아시나요?(차이코프스키)

13.열세번째 편지
콧물 바이러스를 훌쩍이며(차이코프스키)

14.열네번째 편지
처음 아팠던 생리통(슈만)

15.열다섯번째 편지
나를 잠재우는 볼타바강(스메타나)

16.열여섯번째 편지
미친 사랑의 노래(베를리오즈)

17.열일곱번째 편지
비오는 날엔 쇼팽을 만나세요(쇼팽)

18.열여덟번째 편지
귀를 늘여뜨려 보아요(리스트)

19.열아홉번째 편지
사랑은 지칠 뿐, 변하지 않아요(드보르작)

20.스무번째 편지
나에게 초콜릿을 사랑할 권리가 있나요?(드뷔시)

21.스물한번째 편지
엄마의 사진 한 장(라벨)

22.스물두번째 편지
당신을 작게 만드는 음악(사티)

23.스물세번째 편지
내 우울에 그대는 무슨 음표를 붙였나요(라흐마니노프)

24.스물네번째 편지
천사와 악마의 이중창(스트라빈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