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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8898890309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6-12-25
책 소개
목차
윤군이 하고 싶은 말
윤군의 회사 가족들
바림과 친구들
STEP 1 그래, 상상 시작이야
STEP 2 안녕? 고양이 주술사 바림
STEP 3 주술여행을 떠나려면
STEP 4 바림의 주술여행을 시작합니다
STEP 5 이제는 당신을 만날 차례
STEP 6 캐릭터 페어, 그 후 이야기
캐릭터 디자이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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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드디어 캐릭터 개발 지시를 받았다. 초롱초롱한 눈동자, 쫑긋한 귀 끝, 그 귀에 걸린 나의 입꼬리. 애써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사장님의 지시를 받아들인다. 드디어 나에게 캐릭터 개발이 '일'이 되는 순간이 온 것인가. 드디어... 끼약!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창조주가 되어 내 마음대로 좌우지할 수 있는 생명체를 만들어낸다는 건 힘들지만 아주 흥미롭고 신선한 일이다. 게다가 나의 디자인이 제품화되어 사람들에게 소개된다는 것 또한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아마도 모든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이 직업을 꿈꾸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 - 본문 15쪽, '그래, 시작이야!' 중에서
새롭게 스케치한 짜리몽땅 바림 역시 일러스트레이터로 옮겨 작업해보았다. 색을 넣어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알록달록한 의상과 부리부리한 눈. 이건 분명한 도깨비다. 색깔이 문제인가? 모르겠다. 머리가 아파온다. 예전부터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보았지만 이렇게 오래 걸리기는 처음인 것 같다. 회사를 위한 캐릭터 개발이라는 책임감 때문인지 꽤나 깊은 생각을 하고 있다. 수학처럼 공식과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완성도를 높이기 전까지는 머리가 좀더 아파야겠는걸. - 본문 80쪽, '도깨비는 이제 그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