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출판제작

1부 출판제작, 흐름을 읽고 맥을 짚어라
출판물은 제작과정을 통해 구현되며, 제작은 출판사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제작 공정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제작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2부 제책, 책의 운명을 좌우한다
제책은 어떤 형태로 책을 만들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방식의 제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본문과 표지에 사용하는 종이, 출력 방식, 인쇄 방식, 코팅 방식, 후가공 기법 등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3부 종이, 아는 만큼 비용은 줄고 효과는 배가된다
종이는 원고의 퀄리티를 높이는 반면 잘못 선택하면 낭패를 보기도 한다. 또 출판제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종이의 종류와 특성을 잘 알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4부 스캔, 책이 확 달라진다
스캔은 출판물의 품질을 좌우한다. 스캐너의 종류와 특성, 원고의 성격에 따른 스캔 방식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5부 출력, 꼼꼼하고 차분하게 점검하라
출력은 인쇄에 들어가기 전 최종단계이며, 출판물이 데이터에서 물성으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따라서 세세하고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것들이 많은 과정이기도 하다.

6부 인쇄, 원리를 알고 정확히 지시하라
인쇄물은 보는 사람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므로 최상의 색상을 구현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 인쇄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인쇄담당자와의 대화도 원활해진다. 인쇄전문가는 인쇄기장이지 출판사 편집자나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이다.

7부 후가공, 작지만 색다른 변화를 준다
비중이 크지 않고 간단해 보이지만 자잘하게 신경을 써야하는 중요한 공정이 후가공이다. 미세한 부분을 강조하면서 출판물의 퀄리티를 높이기 때문이다.

8부 원가계산과 손익분기,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라
출판제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원가계산이다. 원가계산에 따라 가격과 부수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한 데이터 없이 경험에 의존해 가격과 부수를 결정하는 출판사가 많다. 이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때이다.

9부 제작처, 서로 협력하고 신뢰하는 동반자다
제작처는 출판사의 거래처이지 하청업체가 아니다. 제작처를 사업 파트너로 인식하지 못하면 좋은 출판물이 나올 수 없다.

부록 제책 용어/ 스캔 용어/ 인쇄 용어/ 참고 문헌
제작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