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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운동 > 요가/체조/스트레칭
· ISBN : 9788989590903
· 쪽수 : 445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야마 - 시작
2부 니야마 - 수련 유지하기
3부 아사나 - 요가의 자세, 삶의 자세
4부 프라나야마 - 주의 깊게 호흡하기
5부 프라티야하라 - 내면으로 향하기
6부 다라나 - 집중
7부 디야나 - 노력 없는 집중
8부 사마디 - 자아를 잊음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니야마를 수련하면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고요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루에 경험하는 이런저런 일은 모두가 다양한 니야마를 수행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왜냐하면 하루의 매 순간은 내게 고통과 평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나의 하루는 보통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아침에는 청정함, 수련에 대한 열정, 헌신을 수련한다. 직장에서는 자기 학습, 수련에 대한 열정(우리는 늘 수련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리고 만족을 수련한다. 나는 하루를 헌신으로 마무리하고, 만족하며 잠자리에 든다. 나는 이 다섯 가지 규범(니야마)을 수련하지 않을 때 찾아올 혼란을 피하고 싶어서, 나 자신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어서 이 규범들을 실천한다.
오래가는 행복을 발견하려면 방을 깨끗이 청소할 뿐 아니라, 생각도 말끔히 청소해야 한다. 다행히 그게 바로 요가 수련이 해 주는 일이다. 먼저 우리는 놓아 버린다. 우리의 생각, 오래된 대본, 기대, 내면의 어둠을 놓아 버린다. 해결책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놓아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아무것도 붙잡지 않는다. 요가 매트 위에서 그리고 밖에서, 우리는 다시 또다시 놓아 버린다. 이 놓아 버림이 정화다. 우리가 놓아 버리면, 연못에 조약돌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그 잔물결이 서서히 퍼져서 우리의 깨어 있는 모든 순간을 에워싼다. 놓아 버리면 텅 빈 공간이 생기고, 건강과 은총이 그 공간으로 들어올 것이다. 우리는 기쁜 앎으로 살기 시작한다.
아마 우리는 갑옷이 한 겹씩 벗겨지는 순간을 잘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그저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니 오래전의 두려움이 불쑥 떠오른다는 것을, 요가 매트에 가기가 더 어려워지고, 다른 수행들을 하기가 더 힘들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아차릴지 모른다. 갑자기 초코칩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고, 한 시간 내내 뒷담화를 하고 있고, 건전하지 못한 인간관계에 더 끌릴 수 있다. 그럴 때, 예전의 행동이 되살아나는 것은 흔히 성장의 과정이며, 그러한 퇴행이 실은 우리의 진실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표시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