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어록

1장. 히딩크, 한국과 한국 축구에 대해 말하다

비행기 안에서 안내책자를 읽은 것 뿐이다
어느 정도를 원하나 머리라도 빡빡 밀어버릴까?
감독이 느닷없이 나무에 올라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
느낌이 좋다
목표는 하나다
한국팀이 결승에 오르면 산낙지를 먹어 보겠다
공이 하늘에서 얼어붙겠다
자동차라도 마냥 고속으로 달릴 수만은 없다
한국팀을 뜯어고치러 온 것은 아니다
한국 축구는 워킹 게임이다
나는 신이 아니다
그러한 좋지 못한 전적에 마침표를 찍기를 원한다
승부의 세계에서 확실한 것은 결코 없다
지금에야 하는 말이지만 한국팀의 첫 인상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오늘의 패배는 미래의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언제나 이긴다는 자신감으로 나서라
압박해야만 상대의 허점을 노려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이상하다. 한 골을 먹어야 투지가 생기는 버릇이 있다
몇 경기를 이겨 다시 한번 장관의 초대를 받겠다
36살 선수도 써봤다
한국처럼 ‘조용한 관중’의 나라는 처음 봤다
한국의 응원이 무서울 때가 있다
한국 국민들의 응원은 세계 최고이다


2장. 히딩크, 전략적 축구를 말하다

강팀과 붙어야 강팀 된다
존경하지만 결코 두렵지는 않다
창피하지 않다. 좋은 경험이었다
두 가지 길, 즉 험난한 길과 쉬운 길이 있다
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시밭길을 걷겠다
내가 선택한 험한 길이 옳았다
어설픈 올 라운드 플레이어는 필요 없다
대표 선수가 되려면 만능 선수가 되어라
박지성은 수비와 공격에서 완벽한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포지션은 11개가 맞지만 선수는 11명이 아니다
필요에 따라 공격수와 수비수를 완전히 바꾸는 상황도 고려하겠다
포메이션은 중요하지 않다.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수비수들의 공백은 미드필더들이 메운다
축구 경기란 물 흐르듯 끊임없이 바뀌는 유동적인 것
또 포메이션인가?
한국 선수는 투쟁심이 부족하다
반드시 이긴다는 잔인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나이스 가이’
축구는 테니스가 아니다
팀을 위해 거센 항의를 할 수 있는 리더의 존재가 필요하다
두려워 말고 당당히 슛을 날려라
앞으로 너희들이 이긴다면 내가 1,000달러를 주겠다
결국 필드에서 뛰는 것은 선수다
강팀에게 열등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는 인정할 수 없다
무엇보다 패배를 빨리 극복하는 한국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한다
움츠려 있다 기회를 봐서 골을 넣는 소극적인 경기는 우리 식이 아니다
체력과 개인기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골드컵이면 골드컵, 월드컵이면 월드컵, 분명히 이야기하라
Our Dreams come true
게으른 천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볼을 지배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
2~3명만이 공격하고, 6~7명이 수비하는 소극적인 축구는 이제 아니다
비기려 하는 것은 곧 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장. 히딩크, 선수를 말하다

난 항상 선수들을 먼저 본다
그래도 너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다
축구에 완벽함은 없다
칭찬은 하되 비난하지 않는다
안정환은 기어를 변속할 때 좋은 선수다
스타플레이어는 그라운드에서 만들어진다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 경력에 왕관 하나를 더하기 바란다
그것도 경기의 일부분이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한 그들을 보호하고 지지할 것이다
요코하마에는 가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4장. 히딩크, 꿈을 말하다

라스트 아흐트
산을 오를 때 내 목표는 정상에 오르는 것뿐
기대가 없으면 희망도 없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수도 있다
최소 일주일 정도는 계약을 연장해 주어야 합니다
월드컵 이후에도 아시아 축구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나는 한국 감독으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원하며 설령 그만두더라도 한국 감독이다
한국이 내 마음을 빼앗아 갔다


5장. 히딩크, 그에 대해 말하다

히딩크의 출사표
히딩크의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