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오자와 아키미 (지은이), 김동성 (그림), 김숙 (옮긴이)
  |  
북뱅크
2007-02-15
  |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8,100원 -10% 2,000원 450원 9,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책 정보

· 제목 :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89863526
· 쪽수 : 64쪽

책 소개

마음이나 몸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 혹은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에게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란다' 하고 건네는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집단 따돌림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뿐 아니라 집단 따돌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권할 만한 책. 일본 초등학교 4학년 도덕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책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저자소개

오자와 아키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도야마현에서 출생하였으며, 다카오카공업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1949년 도야마현 후시키초등학교 교사로 첫발을 내딛었다. 그 후 동경대학에서 1년간 공부한 후 도야마교육연구소와 오시마초등학교 등지에서 근무하였다. 첫 부임하였던 후시키초등학교에서 1990년에 교장선생님을 퇴임하였다.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로 제1회 다카오카시민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많은 교육동화를 썼다.
펼치기
김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만들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시리즈와 『냉장고의 여름방학』 등의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장갑 한 짝』 『노도새』 『학교에 간 언니』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 『길동무 꼭두』와 동화책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 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펼치기
김동성 (그림)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동양화의 전통에 현대적 감수성이 더해진 그림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빼어난 연출과 서정미가 돋보이는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하늘길> <책과 노니는 집> <메아리>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 유산 이야기> <비나리 달이네 집>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난 날 수가 없어-. 하늘로 날아오를 수가 없어-."
하늘에 있던 반딧불이들은 놀라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무슨 소리야? 말도 안 돼. 너도 날 수 있어. 모두들 이렇게 잘 날아 올랐는걸."
"하지만 난 아무리 날갯짓을 해도 날 수가 없어."
아래쪽에서는 몹시 괴로운 듯한 목소리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늘을 날던 반딧불이들은 모두 파르락 파르락 날갯짓하여 급하게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 본문 15쪽 중에서


"이번에야말로 날고 말 거야."
하고 생각한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는
있는 힘껏 날개에 힘을 주어-
머리를 꼿꼿이 위로 치켜들고-
다리로 땅을 탁 차면서-
아아, 그러나 역시 잘 되지 않았습니다.
"날개를 좀 더 쫙 펴 봐."
지켜보고 있던 반딧불이 한 마리가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서로 다투어 말했습니다.
"으읍! 하고 배에 힘을 잔뜩 넣어 봐."
"그리고 나서 다리를 이렇게 안으로 당기는 거야."
하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는 몹시 슬프고 화가 나 주변을 미친 듯이 펄쩍펄쩍 뛰어다니다가 작은 돌에다 자기 몸을 힘껏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지켜보던 반딧불이들은 친구를 위해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본문 22~24쪽 중에서


반딧불이들은 백조좌의 별들처럼 아름다운 십자가 모양으로 줄지어 따라가면서 잡혀가는 반딧불이를 조용히 떠나보내고 있었습니다.
반딧불이들이 하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먼저 앞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나도야. 내가 먼저 나가려고 했어."
아이들에게 붙잡힌 유리병 속의 반딧불이가,
'괜찮아. 얘들아 난 곧 너희들에게로 돌아갈 거야.'
하고 대답하는 듯 반짝, 반짝 빛을 냈습니다.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는 눈물 가득한 눈으로 사라져 가는 친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날 지켜보고 있었던 거야."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는 이제 쪼그라든 날개 따윈 상관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본문 49~51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