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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028560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8-04-30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1.내면에 불어오는 소용돌이
2.마하 1의 충성심
3.한 사람의 순종
4.사람의 호감을 살 것인가 하나님의 사랑을 살 것인가?
5.당신이 해결책이다
6.무모한 추구
7.열정의 아들들
8.같은 건 적이 아니다
9.아킬레스건
10.당신에겐 공간 침투자가 있는가?
11.무모한 방법
12.가장 높은 비전,가장 고상한 목적
13.영적 에볼라 바이러스
14.첫 2초의 힘
15.준비해 등장하라
16.바로 당신!
17.모든 걸 다 걸어라
책속에서
비록 국가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았지만 그는 위기에 처한 생명들을 외면할 수가 없어서 밤낮으로 손으로 비자를 쓰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하루에 300장의 비자가 홀로코스트를 피하려는 유대인 난민들에게 전해지기 시작하였다.
스기하라 치우네는 혹시라도 시간을 낭비할까 두려워 밥을 먹을 때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그가 쓰고 있는 동안엔 그의 아내가 밥을 먹여주었고 통증을 느끼는 어깨는 주물러 가며 그는 계속 비자를 썼다. 시간이 다가오고 영사관 폐쇄가 임박해 올수록 수백 명이던 군중은 수천 명이 되어갔다.
그는 쓰고 또 쓰고 심지어는 그가 탄 기차가 베를린을 향해 출발할 때까지 몇 장을 더 써서 기차 창문 밖으로 던져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떠나는 기차에서 영사 도장을 한 난민에게 넘겨 주어 그 사람을 통해 히틀러의 죽음의 수용소로 가는 유대인들을 구하게 하였다.
전쟁이 끝나고 일본 정부는 스기하라 치우네를 외교관직에서 파면시켰다. 그 후로부터 6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스기하라 치우네로 인해 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들은 '스기하라 생존자들'로 불린다.
1986년 그가 죽기 한 해 전, '왜 그런 일을 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그는 "저는 정부에 불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저는 하나님께 불순종을 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47쪽, '한 사람의 순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