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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잔인한 자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0353290
· 쪽수 : 447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0353290
· 쪽수 : 447쪽
책 소개
한 젊은 부부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이자 그리스도를 향한 온전한 회심의 과정, 그리고 죽음과 이별, 상실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 기독교를 거부하던 한 젊은이는 영적 멘토 C. S. 루이스를 만나 회심하지만, 아내를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직접 대면하고 통과함으로써 하나님의 "잔인한 자비"를 비로소 깨닫는다.
목차
작가의 말
1. 서막_ 글렌멀 귀향
2. 빛의 성채_ 이교도의 사랑
3. 나무 그림자
4. 빛과 만나다
5. 당신은 영광의 왕
6. 깨어진 성채
7. 죽음처럼 내리는 눈
8. 슬픔의 길
9. 잔인한 자비
10. 에필로그_ 두번째 죽음
후기
리뷰
책속에서
스데반 교회에 도착해서 참나무 숲 아래로 들어갔다. 잎 떨구고 휘어진 나뭇가지 사이로 흐릿한 별들이 한두 점이나 겨우 보이는 듯 했다. 차에서 나와 상자를 들어 올리는데 좌석에 희미한 것이 하나 더 남아 있었다. 장미였다. 그것도 함께 집어 들고 교회묘지로 걸었다.
상자를 든 채로 그 오래된 돌 십자가 앞에 잠시 무르플 꿇고 기도했다. 목덜미께로 차가운 것이 닿았다. 눈송이가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나는 일어섰다. 추웠고, 한겨울이었다. 상자를 열고 유골을 뿌리기 시작했다. 씨 뿌리는 농부처럼 뿌렸다. 유골을 나 뿌리자, 눈송이는 눈발이 되어 내렸다.
나는 돌 십자가 위에 장미를 놓아 두었다. 그리고 소리내어 말했다. "하나님의 은총 아래 잘 가." 그 말과 함께 다시 돌아 나왔다. 데이비의 유골이 쏟아지는 눈발에 더이고 있었다. 죽음처럼 내리는 눈. - 본문 328~32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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