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착한 밥상 이야기

착한 밥상 이야기

(거친 밥과 슴슴한 나물이 주는 행복)

윤혜신 (지은이)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2009-03-10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착한 밥상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착한 밥상 이야기 (거친 밥과 슴슴한 나물이 주는 행복)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음식과 건강
· ISBN : 9788990514349
· 쪽수 : 264쪽

책 소개

충남 당진에서 밥집 '미당'을 운영하는 저자 윤혜신이 월간 「작은 책」에 3년 동안 밥상 이야기를 연재한 글을 다듬어 책으로 엮었다. 책 속에는 저자의 자연과 마음을 담은 요리들과 시골살이 풍경들이 어우러져 저자의 신나는 '시골 밥집 아줌마'로서의 삶 등이 담겨 있다.

목차

밥상을 차리며
축하의 글

소박하지만 건강한 삶
몸이 살아나는 밥상 이야기
그 밥에 그 나물 | 딸기 맛 딸기 | 나는 야한 음식이 좋다 | 잡곡예찬 | 나는 편식한다 | 골빈당 | 꼬순맛 | 맛 안 낸 맛 | 마음으로 먹는 밥 | 생명을 살리는 여덟 가지 밥상

독특하고 맛깔스런 요리
윤혜신이 권하는 소박한 음식 이야기
외할머니의 과자 | 애자네 | 알토란 | 슬플 때 먹는 비빔밥 | 까고, 씻고, 썰고, 졸이고, 삭히고 | 그리움의 맛, 송화 | 취나물에 취했어 | 바다가 주는 그리움 | 밥의 꿈 | 국물 맛이 끝내줘요 | 장구 소리와 밥 짓는 소리 | 누룽밥 | 귀 빠진 날 | 자반고등어 | 내 요리 비법

사람과 자연 그리고 시가 있는 그곳
시골 식당 미당 이야기
여기에 사는 즐거움 | 밥집 사장의 조건 | 가족같이 모신다고? | 소문났네 | 작은 손 큰 밥상 | 가지 말라고 가지밥 | 시 쓰는 주방장 | 내게 특별한 손님들 | 손의 뇌 | 시골식당 이야기 | 복날 | 꽃들을 바라보다 | 지금 주방에선

밥상으로 되살아나는 옛 추억
그리운 사람들 이야기
할아버지의 조선간장 | 할머니의 맛 | 매일 기도하는 아버지 | 내 밥 잘 먹는 친구, 태순이 | 그들만의 결혼식 | 어머니의 칠순잔치 | 뺑끼칠 미원칠 | 콩나물 시루에서 살찐다 | 잊을 수 없는 소박한 초대 | 나물 캐는 아내, 오토바이 타는 남편

계절 별 상차림

저자소개

윤혜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식 전문가, 건강요리 전문가이지만 시골 밥집 아줌마로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어린 시절 방학마다 놀러 간 외가에서 외할머니가 차려주시던 소박한 밥상,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밥상의 추억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 결혼 후 솜씨 좋은 시어머니로부터 궁중요리와 살림살이를 배워 1999년부터 요리를 가르쳤다. 2001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전통 음식을 알리는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살다가, 빠른 도시의 속도보다 텃밭에서 나물 캐고 꽃밭을 가꾸는 시골의 속도가 좋아 2004년 귀촌, 당진으로 내려와 친환경 재료만을 쓰는 착한 밥집 ‘미당’을 차렸다. 월간 「작은 책」, 「개똥이네 집」에 글을 연재하고, 틈틈이 시를 써 단골손님과 식당 직원들에게 읽어주며 매일매일 식당을 도화지 삼아 아름다운 삶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연의 속도로 사는 시골살이를 즐기며 꽃과 나무를 가꾸고 제철 음식을 만들고 장을 담그고 즐겁게 밥을 짓고 있다. 저서로는 『살림살이』, 『착한 밥상 이야기』, 『착한 요리 상식 사전』, 『손맛으로 만드는 나물요리』, 『사계절 갈라 메뉴 303』,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올랜?』, 『EBS 최고의 요리비결 4: 밑반찬』, 『EBS 최고의 요리비결 5: 국, 찌개 & 찜』, 『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최고 중에 최고의 요리』, 그리고 동화책 『꽃할배』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적당히 알고 지내는 사람,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 필요한 때만 만나는 사람,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 문을 열고 다가가서 친해지고 싶은데 체면을 차리느라 그렇게 하지 못할 적이 많다. 그때마다 나는 외할머니가 전수해 준 마음을 여는 비법을 사용한다. 그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는 것이다. 그 음식은 어떤 사람에게는 조청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메밀묵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팥죽이다. 따스한 온기와 빛이 사람의 마음을 녹이듯이 정성이 들어간 음식도 사람의 마음을 녹인다. 요즘 나는 외할머니를 생각하며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음식을 이것저것 만들어 본다. - 69쪽 중에서


맞다. 우리는 진정한 맛을 보기 이전에 별별 소스를 끼얹고 양념으로 범벅을 해버린다. 원래의 재료가 무엇인지 모르고 소스와 양념 맛으로 먹어 치운다. 나는 늘 밭에서 갓 따온 싱싱한 토마토와 양파와 가지, 오이와 호박을 씻으며 행복하다가도 양념을 하며 조금 슬퍼지고, 지지고 볶으면서 혼란스러워진다. - 53쪽 중에서


우리 살림은 다른 건 몰라도 밥솥에 늘 밥이 두 공기 정도는 남아 있어야 마음이 편하고 창고에 쌀이 한 자루는 있어야 맘이 놓인다. 밥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밥이 없다면 오늘도 내일도 없을뿐더러 사소하고 유치찬란한 삶도 없으리라. 나는 매일 밥을 먹으면서 나의 이런 별 것도 아닌 유치한 꿈을 조금씩 넓혀본다. 그래, 나는 먹기 위해 산다. - 104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