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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0534163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인연의 길목에서
멍터구리 법문
들어가는 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소승경전과 대승경전
업이란 무엇인가?
금강경과 반야심경은 어떻게 다른가?
금강반야바라밀경
1. 법회가 열리게 된 이유 法會因有分
기수급고독원
부처님이 식사를 하시다
2. 수보리가 수행하는 법문을 청하다 善現起請分
우담바라와 이심전심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주ㆍ수ㆍ항 세 가지 물음
3. 마음 머무는 법 大乘正宗分
네 가지 마음에 머무르라
4상에 집착되지 말라
4. 마음 닦는 법 妙行無住分
육바라밀을 수행하라
5. 실상 그대로의 진리를 보라 如理實見分
모든 현상이 참모습이 아닌 줄을 보라
6. 바른 믿음은 참으로 훌륭하다 正信希有分
그토록 깊은 법을 누가 믿으랴?
법음을 뗏목같이 여겨라
7. 깨달은 법도 없고 가르친 법도 없다 無得無說分
상이 없다면 어떻게 설법했나?
무위법과 노장의 무위사상
왜 부처님은 야수다라를 찾아갔나?
분별과 무분별
8. 바른 깨달음은 상을 버리라는 가르침으로부터 나온다 依法出生分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9. 절대의 법은 존재가 없음이다 一相無相分
6진에서 나왔으니 아무 것도 얻은 바가 없다
일왕래하면 가고 옴이 없는 세계로 간다
생각을 하면 힘이 생긴다
참으로 없을 때는 소리가 없다
무쟁의 행도-아란나행
10. 여래의 깨달음은 깨달음이라 말하지 않는다 莊嚴淨土分
부처님이 연등불께 수기를 받다
머무르는 바 없이 마음을 그대로 내어라
수미산은 무엇을 뜻하는가
11. 무위의 복이 가장 훌륭하다 無爲福勝分
항하의 모래
12. 바른 가르침을 존중하라 尊重正敎分
아수라장의 유래
13. 법에 따라 받아 지니는 공덕 如法受持分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어라
세대차이는 세월을 먹고 산다
사구게만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여주면 그 복이 크리라
14. 상을 떠나서 적멸에 이르라 離相寂滅分
수보리는 왜 울었나?
실상은 상이 아니다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머무른 그 자리가 바로 머무를 자리이다
상을 버리라는 가르침이 최고의 바라밀이다
불상의 오른손가락 동그라미의 뜻은?
꽃을 꽃이라 하면 그것이 상이다
법은 진실도 아니며 거짓도 아니다
사람은 거울을 닦지 아니하고 거울이 보이지 않음만을 탓한다
15. 경을 깨달음으로 인한 가치 持經功德分
경이 있는 곳은 부처님의 탑과 같다
16. 업장을 소멸하라 能淨業障分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그릇을 다 비워야한다
경을 지닌 복덕이 가장 높은 이유는?
가르침을 실천하면 업장을 소멸할 수 있다
17. 끝내 ‘나’를 버리라 究竟無我分
공이란 무엇인가?
얻은 바 없으니 인연을 따라서
온갖 법이 모두 불법이라
생각보다 감각으로 감각보다 지혜로
18. 어떠한 상태의 마음도 모두 한마음이다 一體同觀分
지혜의 눈, 방편의 눈, 부처의 눈
마음은 마음이 아니기에 마음을 찾을 수 없느니
19. 우주법계는 결국 하나로 통한다 法界通化分
얼음은 햇볕을 만나면 물로 변한다
20. 몸의 형상을 떠난 법신여래 離色離相分
바람이 불면 바람에 맡겨라
21. 설한 이도 설한 바도 없다 非說所說分
언어로써 진리를 표현할 수 없고 진리를 표현하는 그 언어는 진리가 아니다
22. 얻은 법 없음이 곧 바른 깨달음이라 無法可得分
찾으려고만 한다면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
23. 선법을 닦으면 보리를 얻으리라 淨心行善分
의사의 칼과 강도의 칼
24. 상을 버리라는 가르침은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 福智無比分
부처님의 설법을 전혀 듣지 아니하면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25. 제도하되 제도한 바가 없다 化無所化分
아니다 아니다
26. 법신은 분별이 끊긴 자리에 있다 法身非相分
지혜로 듣고 보아라
27.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 無斷無滅分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고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
28. 무아의 큰 공덕이라도 굳이 탐착하지 말라 不受不貪分
인욕으로 무아와 무생을 수용하라
29. 여래의 위의는 그윽하다 威儀寂靜分
아무것도 아니다
30. 진리와 현상은 둘이 아니다 一合離相分
세상은 털어보면 먼지뿐이다
31. 알았다는 생각을 내지 말라 知見不生分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
32. 응화신은 참된 것이 아니다 應化非眞分
사구게의 아리아-여섯 가지 유위의 법
부록
불기와 출가
불교 교단이 성립하다
부처님의 십대제자
불교의 역사
불교의 근본 가르침
사구게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1980년대 미국 정부는 급증하는 죄수들을 기존의 예산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 민간에 맡긴다. 이들 민간 회사는 운영비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정규직을 계약직으로 대체하고 교정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기술을 연마하게 하고 인성교육도 강화한다. 그 결과 기업은 흑자를 내고 재범률도 눈에 띄게 낮아졌다. 우리 경제는 이미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서민을 위한다는 정책이 너무 이상적이면 거꾸로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한다. 시장경제를 지향한다는 보수정당조차도 자기색깔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표를 의식하는 포퓰리즘적 정책에 은근슬쩍 동참하거나 때로는 더 앞서 나간다. 이렇게 되면 국가의 백년대계는 없다. 그것을 절충할 길은 없을까, 바로 그것이 불교에 있다.-본문 중에서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이 자살은 했을 때, 범부인 저자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삶과 죽음이란 무엇일까? 젊은 나이에 금융 신설회사를 맡아야 했을 때, 샐러리맨인 저자는 고뇌에 쌓였다. 성공과 실패란 무엇일까? 서른여덟에 뇌졸중을 앓고 쓰러졌을 때, 저자는 경계에 대한 번민을 하게 된다.
있음과 없음은 무엇인가? 소유와 비움은 무엇인가? 그때 종범스님(현 승가대학교 총장)을 만나게 되고, 금강경을 알게 된다. 저자에게 금강경은 집착을 버리는 일을, 진정한 소유를, 삶을 가르쳤다. 금강경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때 저자는 아상ㆍ인상ㆍ중생상ㆍ수자상을 버린 순간이었다고 말한다.
돈과 사랑과 명예에 대한 욕심이 없어졌으니 아상我相을 버린 것이요,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졌으니 인상人相을 버린 것이요, 모든 것이 헛되고 어리석었음을 깨달았으니 중생상衆生相을 버린 것이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으니 수자상壽者相을 버린 것이라는 말이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