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무엇인가

이 책을 펴내면서

1. 참선을 위한 몇 가지 방안
2. 왕생극락 발원에 대하여
3. 이심전심의 경절문
4. 염불정토의 타력문
5. 달마대사 - 현릉은 공민왕의 청을 받아
6. 위산의 영우선사
7. 위산의 대원선사
8. 대당 법상종의 현장법사
9. 백장산의 대지선사
10. 양나라 무제가 신봉한 보지공스님
11. 원통사의 도민스님
12. 소동파의 옥대를 벗기다 - 불인요원선사
13. 불법에 조예 깊은 왕문헌공
14. 대혜스님이 장무진거사를 두 번째로 방문했던 일
15. 송 태종 때 대승상이 불교와 맺은 인연
...
75. 갑술년 백두산을 탐방하며 노래함 - 자작 선시 2
76. 인도성지를 순례하며 노래함 1 - 자작 선시 3
77. 인도성지를 순례하며 노래함 2 - 자작 선시 4
78. 죽림정사 답사 후 그 감회를 노래함 - 자작 선시 5
79. 지원정사 답사 후 그 감회를 노래함 - 자작 선시 6
80. 무제 - 자작 선시 7
81. 인생무상 - 자작 선시 8
82. 염불참선쌍수행 - 자작 선시 9
83. 무심을 노래함 - 자작 선시 10
84. 법공당을 청산으로 보내면서 - 자작 선시 11
85. 삼각산도선사를 노래함 - 자작 선시 12
86. 청담·성철 큰스님과의 법연

"상공은 어떤 눈동자를 물으셨습니까?"
"금강의 눈동자를 물었소."
"금강의 눈동자야 상공의 붓끝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 늙은이가 그를 위해 광명을 찍어 그것으로 천지를 비추라는 얘기로군."
스님은 뜨락으로 내려서며 말하였다.
"스승께서는 복이 많으신 분입니다. 상공의 탑명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진거사는 이를 허락하면서 웃었다. - 본문 82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