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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문화재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이야기)

문화재청 (엮은이)
  |  
눌와
2008-06-0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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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문화재

책 정보

· 제목 :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90620361
· 쪽수 : 244쪽

책 소개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지키려고 책을 지게에 얹어 짊어지고 가파른 산을 올랐던 안의와 손홍록,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 문화재를 사들이고 일제에 대항하여 민족문화를 지켜내는 데 한평생을 바친 간송 전형필 등 수난의 역사 속에서 우리 문화재 지키기에 앞장섰던 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문화재를 지켜내는 일,우리의 사명입니다

민족의 수난 속에서 지켜내다

01 조선의 선비들,책을 지고 산에 오르다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안의와 손흥록

02 경천사 십층 석탑,대한해협을 다시 건너오다
직필의 힘을 보여준 베셀과 헐버트

03 문화,애국하는 또 다른 길을 가다
간송 전형필의 대담한 문화재 수집행보

04 광화문을 잃으면 조선의 중심을 잃는 것이오
광화문을 기리고 예찬한 야나기 무네요시의 설의식

05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스스로 능히 해낸 독도 지킴이 안용복과 독도의용수비대

해외 반출 문화재를 찾아내다^6

01 세계를 깜짝 놀랜 한문책 한 권
《직지심체요절》의 진면모를 밝힌 박병선

02 경복궁 자선당.80년 만에 돌아오다
오쿠라 호텔에서 자선당 유구를 찾아낸 김정동

03 겸재화첩,독일 유람을 마치고 돌아오다
문화재 변환 역사의 모범 사례를 이끌어 낸 선지훈

04 남북이 함께 풀어낸 야스쿠니의 억지
100년 동안 북관대첩비 반환을 외친 사람들

관심과 애정이 역사를 이어가다
01 오늘날 덕수궁이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
초토화 서울 수복 작전을 바꾼 제임스 해밀턴 딜과 김용주

02 법당과 함께 나도 태우시구려…
전쟁의 포화 속에 사찰을 지킨 사람들

03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니라면…
스스로 돌아온 건봉사 진신치아사리

04 집으로 가는 길,은행나무가 거기 있었네
수몰 속에서도 나무만큼은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

문화재 정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문화재청 (엮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의 모든 문화재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는 정부기관입니다. 중요한 문화재를 지정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땅 속이나 물 밑에 묻혀 있는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일들이 모두 문화재청이 맡고 있는 일입니다. 그동안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해인사 대장경판전, 창덕궁, 수원 화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고,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였습니다. 발간한 책으로는 《한국의 세계유산》《역사의 숲 조선왕릉》《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난 인물 이야기》《문화재청 사람들의 문화유산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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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07년 3월 한 무리의 일본인들이 다나카의 느닷없는 명령을 앞세우고는 개성에서 서남쪽으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부소산 기슭의 경천사 절터로 달려갔습니다. 당시 그곳은 건물 하나 없이 스러진 절터였습니다. 다만 특이한 대리석 석탑 하나가 우뚝 서 있었는데, 큰 키에 탑신마다 섬세하게 조각된 불상과 보살상, 천부상, 화초들로 뒤덮인, 걸작 중의 걸작이었습니다.
일본인들은 '고종 황제가 하사했다'는 허위 주장과 공갈을 내세워 총검으로 위협, 인근 주민들의 저항과 관할 군수의 항거를 묵살하면서 석탑을 마구 해체해 포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달구지 수십대에 해체된 석탑 조각들을 싣고 개성역으로 빼돌린 뒤 일본으로 실어갔습니다. [......]
한 일본인 고위 관리가 황제의 이름을 팔며 순식간에 벌여 놓은 이 전대미문의 사기 행각은 곧 서울로 전해졌고 당시 서울에서 한글과 영문으로 신물을 발행하고 있던 젊은 영국인의 귀에도 들어갔습니다. 바로 어네스트 베셀Ernest Thimas Bethell(1872~1909)입니다. [......]
베셀은 이 사건을 문제 삼아 최초로 신문에 보도하는 용기와 양심을 발휘합니다. 베셀이 이 사실을 보도하자 통감부계 신문인 <서울프레스>나 일본 정부의 대변지인 <저팬 메일>에서 '이것은 분명한 거짓'이라며 사실을 부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문제는 연일 쌍방이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는 가운데 일대 논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35~40쪽, '경천사십층석탑, 대한해협을 다시 건너오다 | 직필의 힘을 보여준 베셀과 헐버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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