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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90644367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09-12-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박남규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머리말 | 김용만 ? 신재훈
프롤로그 : 의외의 성공 VS 커리어의 부담
경영 키워드 : 리더십 경영 & 빅씽크 전략
제1부 프리라운드
STEP 1 선수단 구성 : 인걸은 간데 없네 VS 뉴 비즈니스의 어려운 환경
경영 키워드 : 인재경영 & 기업가 정신
STEP 2 대진 구성 :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VS 바이어스 마켓
경영 키워드 : 경영환경 분석 & 고객중심 경영
제2부 예선라운드
STEP 3 전지훈련과 연습게임 : 현지적응 VS 시장 환경 적응
경영 키워드 : 경영정보 & 현지화 전략
STEP 4 대만전 9-0 완봉승
경영 키워드 : 초기 역량 집중 & 팀웍과 위임
STEP 5 일본전 14-2 콜드게임 패
경영 키워드 : 경영정보시스템 & 실패로부터 배우는 지식경영
STEP 6 중국전 14-0 콜드게임 완봉승
경영 키워드 : 계속모드 & 신바람 경영
STEP 7 순위결정전 일본전 1-0 완봉승
경영 키워드 : 몰입 & 리스크 매니지먼트
제3부 본선라운드
STEP 8 전지훈련과 연습게임 : 현지적응 VS 시장 환경 적응
경영 키워드 : 세계화 전략 & 팀웍 매니지먼트
STEP 9 멕시코전 8-2 승리
경영 키워드 : 경쟁사 전략 역이용 & 벤치마킹, 창조경영
STEP 10 일본전 4-1 승리
경영 키워드 : 강점 활용 & 스피드 경영
STEP 11 순위결정전 일본전 6-2 패전
경영 키워드 : 장기전략 & 전략적 후퇴
제4부 결선라운드
STEP 12 위대한 도전 선언
경영 키워드 : 모티베이션 & 일등전략
STEP 13 준결승 베네수엘라전 10-2 승리
경영 키워드 : 전술 운용 & 저원가전략
STEP 14 결승 일본전 5-3 패배
경영 키워드 : 집중력과 룰의 재창조
에필로그 : 못 이룬 위대한 도전 VS 끝나지 않은 도전
경영 키워드 : 비전 경영 & 신성장전략
리뷰
책속에서
@ 프롤로그 중에서
김야구
지금까지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첫째, 가장 분화되고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종목이기 때문에, 둘째, 경영자의 영향력처럼 감독의 리더십이 결정적인 종목이기 때문에, 셋째, 섬세하고 치밀한 전술이 필요하고 그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야구와 경영은 같다고 보는 거군요.
신경영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네 번째로 통계와 숫자가 중요하다는 점이 야구와 경영이 같은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Step8 전지훈련과 연습게임 중에서
김야구
야구란 원래 투수놀음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약체라고 하더라도 투수가 한 명 미치면 그날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예요. 특히 국제무대에 낯선 투수는 제대로 분석이 이뤄지지 않으면 예상 외로 공략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이들이 1~2회씩 짧게 끊어 던질 경우, 타자들의 혼선은 더 심할 수밖에 없어요.
신경영
기업에서도 낯선 경쟁자를 주의해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 퍼스널 컴퓨터의 개념을 들고 나왔을 때, 당시 대형 컴퓨터 시장의 거인이던 IBM은 콧방귀만 뀌었죠. 하지만 지금 전 세계에서 팔리는 컴퓨터의 80% 이상이 퍼스널 컴퓨터입니다.
미국의 초기 퍼스널 컴퓨터 시장은 스티브 잡스의 애플과 HP가 독과점에 가까운 주도기업이었습니다. 처음 마이클 델이 주문형 조립 PC를 들고 나왔을 때 완성품만을 팔던 컴퓨터 딜러와 대리점들은 공장도 창고도 제대로 없는 델을 비웃었죠. 하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팔리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량을 델 컴퓨터가 팔고 있습니다.
김야구
이런 의외의 결과를 가져온 이유는 메이저리거들이 이 대회를 그다지 중요하게 보지 않고, 대회에 맞추어 몸을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이미 앞쪽 스텝에서 자세히 말씀 나눴죠? 그리고 또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서 객관적 전력보다는 정신력이 더 큰 영향을 발휘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Step 13 준결승 베네수엘라전 중에서
김야구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처럼 연봉 100억원을 웃도는 빅 리거들로 구성된 베네수엘라 대표팀이 우리 선수들의 빠른 발에 한마디로 넋이 빠졌습니다. 수비진이 실책을 무려 5개나 저지르며 자멸하고 말았어요.
신경영
중남미 국가 중 투타에 걸쳐 가장 안정된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베네수엘라가 대한민국의 발야구를 경계했지만, 그걸 알면서도 그 함정에 무너졌어요. 실천적 대비를 하지 못한 거죠. 그래서 『실행에 집중하라』(Execution)라는 책이 인기를 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직 GE 부회장으로 잭 웰치의 경영철학을 가장 현실적으로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래리 보시디와 저명한 컨설턴트 램 차란이 함께 쓴 이 책은 현대 기업의 필수 성공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실행력'을 분석한 책이에요. 똑같이 우수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업은 승승장구하는데, 왜 어떤 기업은 실패하는지 그 이유를 명쾌하게 지적하며, 기업이 갖추어야할 실행의 체계를 구체적으로 밝혀줍니다. 결국 베네수엘라도 발야구를 봉쇄한다는 승리전략을 세워놓고도 실행을 제대로 못해 승기를 놓친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