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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빠옷을 입은 병아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90787194
· 쪽수 : 28쪽
· 출판일 : 2005-01-17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90787194
· 쪽수 : 28쪽
· 출판일 : 2005-01-17
책 소개
전미 유태인 문학 아동부분 수상작으로 엄마와 병아리, 그리고 아이와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은이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로 따뜻한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갑자기 내리는 폭풍우에 도망치다 철조망에 걸린 병아리를 발견한다. 엄마는 국수판으로 비를 막으며 떨고 있는 병아리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마당으로 달려간다.
책속에서
내가 국수판을 받아들자 엄마는 흠뻑 젖은 병아리를 깨끗한 행주에 싸서 야채 바구니에 조심스럽게 넣으셨다.
우리는 부엌 난로에 불을 지피고 목욕 수건이 따뜻해지도록 오븐에 넣었다.
그리고 가여운 병아리를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세상에 홀로 버려진 것처럼 보였다.
그의 깃털은 폭풍우에 대부분 빠져버렸다. 엄마는 따뜻해진 목욕 수건으로 병아리를 조심스럽게 감쌌다. 그리고 병아리의 조그만 목을 어루만지면서 "아르메스 헬첼"이라고 속삭였다. '아르메스 헬첼'은 유대인 말로 '가엾은 작은 목'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헬첼'은 병아리 환자의 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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