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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표절

예상 표절

(문학과 예술의 전통적 연대기를 전복하여 무한히 확장된 독서의 세계로 빠져들다)

피에르 바야르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여름언덕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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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표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상 표절 (문학과 예술의 전통적 연대기를 전복하여 무한히 확장된 독서의 세계로 빠져들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0985675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0-06-06

책 소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으로 독서의 근간을 뒤흔든 피에르 바야르가 이번에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이슈인 ‘표절’의 개념을 전복시키는 주장을 펼친다. 이 책에서 문제 삼는 표절은 과거의 것을 후대에서 도용하는 전통적인 표절이 아니라, 미래의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앞선 세대에서 도용하는 이른바 ‘예상 표절’에 관한 이야기이다.

목차

용어설명
프롤로그

확증
제1장 예상 표절의 역사
제2장 예상 표절이란 무엇인가?
제3장 주 텍스트와 부 텍스트
제4장 쌍방 표절

설명
제1장 회고적 영향
제2장 타인의 생각 속으로
제3장 영원 회귀
제4장 우연적 창작

새로운 문학사를 위하여
제1장 독자적 문학사를 위하여
제2장 유동적인 문학사를 위하여
제3장 예술에 열린 문학사를 위하여
제4장 예상 문학사를 위하여

에필로그

저자소개

피에르 바야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문학 비평에 관해 성찰하면서 범죄 수수께끼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바야르의 ‘추리 비평 연작’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고 종종 불완전하기도 한 문학 작품에 대한 능동적이며 창조적인 독서를 보여준다. 이 연작의 첫 번째 작품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1998)에서는 추리소설 중에서도 고전으로 정평이 나 있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중 하나를 문제 삼아 원작과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해냄으로써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주관적 책읽기의 한계와 위험을 적시했다. 뒤이어 『햄릿을 수사한다』(2002)는 문학의 영역에서 동일한 텍스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성찰하며, 완성되고 닫힌 대상이 아닌 다양한 독서로 끝없이 확장되는 텍스트의 공간들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으로 『셜록 홈즈가 틀렸다』(2008)는 코난 도일의 대표작 ‘바스커빌가의 개 사건’을 다시 들추어내 셜록 홈즈의 수사를 재검토하며 문학적 허구와 현실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했다. 한편 2010년 봄에 국내 출간된 『예상 표절』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표절’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충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밖의 저서로는 『발자크와 상상계의 물물교환』(1978), 『스탕달 증후군』(1980), 『옛날에 로맹 가리가 두 번 있었다』(1990), 『거짓말쟁이의 패러독스』(1993), 『주제에서 벗어나기. 프루스트와 여담』(1996), 『프로이트와 함께 읽기』(1998), 『문학을 정신분석학에 적용할 수 있는가』(2004), 『내일은 기록되어 있다』(2005), 『예상 표절』(2010),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2012), 『망친 책,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2013), 『나를 고백한다』(2014) 등이 있다. 참고 자료 : 2007년 뉴욕 퍼블릭 도서관에서 독서를 주제로 벌어진 피에르 바야르와 움베르토 에코의 대담은 여전히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http://fora.tv/2007/11/17/Bayard_and_Eco_How_to_Talk_About_Books_You_Havent_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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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밀란 쿤데라・아멜리 노통브・피에르 바야르・리디 살베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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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학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표절은 문학에 간접적으로 경의를 표한다. 사실, 표절은 문학에 보내는 일종의 찬사다. 걸작의 속성이란 다른 작가들이 제 것처럼 직접 써봄으로써 그 작품이 열어놓은 길들을 탐험하도록, 혹은 꿈꾸도록 부추기는 것이 아니던가.
표절은 작가들의 재능을 공개적으로 인정함으로써 그들을 드높이지만 작가들에게서 환영 받는 경우는 드물다. 작가들은 오히려 분개하거나 괴로워한다. 그들은 자기 작품의 소유권을 침해당한 느낌을 받으며, 심지어 정체성의 일부를 박탈당한 느낌마저 받는다. -14p


시간은 일부 비평가들이 믿는 것처럼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일방통행으로만 흐르지 않는다. 일상의 다양한 경험은 시간이 언제나 그렇게 흐르지는 않으며, 굳어버린 이 표상이 문학에는 잘 들어맞지 않는 게 분명해서 다른 시간 모델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18p


닮음, 은폐, 시간적 도치, 부조화, 이 네 가지 준거는-둘은 두 형태의 표절에 공통된 것이고, 둘은 두 표절을 구분한다- 연구자에게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꽤 확신을 갖고 예상 표절을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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