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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찰리 채플린에서 버지니아 울프까지)

조성관 (지은이)
  |  
열대림
2011-04-25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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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책 정보

· 제목 :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찰리 채플린에서 버지니아 울프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88990989482
· 쪽수 : 264쪽

책 소개

매력적인 도시 런던을 무대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여섯 명의 천재들을 통해 런던을 재발견하는 낭만적인 런던 예술 기행서이다. 찰리 채플린, 조지 오웰, 윈스턴 처칠, 제임스 배리, 버지니아 울프, 찰스 디킨스에 이르기까지 런던 곳곳에 남아 있는 천재들의 흔적과 위대한 성취들을 통해 아름답고 유서 깊은 도시 런던을 들여다본다.

목차

서문

찰리 채플린, 비극적 희극의 거장
사라질 뻔했던 빈민가의 천재 / 한웰보육원에 보내진 채플린 / 희극배우로서의 재능 / 첫사랑, 헤티 켈리 / 채플린, 이곳에 살다 / 떠돌이의 탄생 / 희극에 감동의 색채를 입히다 / 고향의 환영 인파 / 상업성과 예술성에서 / 발성영화 시대의 개막 / <모던 타임스>와 <위대한 독재자> / 레스터 광장의 두 동상 / 세상의 모든 찬사와 경의

조지 오웰, 독설과 통찰력의 작가
오늘날의 빅 브라더들 / 식민지 아편국 관리의 아들 /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배우다 / 버마에서의 나날들 /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 프랑스 소설 읽는 부랑자 / 서점의 작가 겸 점원 / 오지에서의 신혼생활 / 최고의 에세이스트로 / <<동물농장>>과 <<1984>> / 오웰, 여기 눕다

윈스턴 처칠, 역사를 바꾼 영웅
귀족의 아들로 태어난 칠삭둥이 / 삼수 끝에 육사에 합격하다 / 종군기자와 작가로 이름을 날리다 /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다 / 정치 생명의 위기 / 그림 그리기에서 글쓰기까지 / 히틀러에 대한 경고 / “우리의 목표는 오직 승리” / 영국을 구한 영웅 / 영웅의 평범한 묘지

제임스 배리,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무명으로 남은 유명작가 / 자라고 싶지 않은 아이 / 형의 죽음과 어머니의 슬픔 /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 공원에서 만난 아이들 / <<피터팬>>의 모델들 / 피터팬, 드디어 날다 / “짐 아저씨”와 “내 아이들” /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의 친구로 남다

버지니아 울프, 선구적 페미니스트
버지니아의 마지막 모습 / 유복한 유년시절 / 평생의 트라우마 / 블룸스버리 그룹의 탄생 / 레너드 울프와의 운명적 만남 / 의식의 흐름을 소설에 도입하다 / T. S. 엘리엇과의 만남 / 몽크스하우스의 순례자들 / 버지니아의 런던 찬가 / 런던에서의 마지막 점심 / 코트에 돌을 잔뜩 집어넣고 / 버지니아 울프의 마지막 한 시간

찰스 디킨스, 빈민을 사랑한 천재
메멘토 모리 / 구두약 공장과 채무자 감옥 / 사환을 거쳐 국회 출입 기자로 / <<올리버 트위스트>>의 탄생 / 디킨스 박물관 / 주간지를 창간하다 / 트라팔가 태번의 단골 / 런던의 그늘 / 별거, 그리고 새로운 만남 / 시인의 자리에 잠들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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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성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조선일보 기자가 되었다. ≪월간조선≫ 기자, ≪주간조선≫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있다. 주요 기사로는 <헬로! 모차르트 ― 탄생 250주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35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오다>, <전유성의 문화실험, 청도 철가방 극장>, <北 요덕에 갇힌 통영의 딸>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빈이 사랑한 천재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페테르부르크가 사랑한 천재들≫을 비롯해≪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채플린은 혼자 의상 창고에 들어갔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의상실 창고 문이 열리고 한 인물이 걸어나왔다. 이제까지 어디에도 존재한 적이 없는 인물,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떠돌이’였다. 낡고 헐렁한 바지에 꽉 끼는 웃옷, 커다란 구두와 작은 중산모, 짧은 콧수염과 대나무 지팡이. 비애를 자아내는 희극적 캐릭터 ‘떠돌이’가 탄생한 것이다. 이후 할리우드 희극은 거칠고 조잡한 웃음에서 비극적 분위기를 띤 격조 있는 희극으로 격상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채플린의 실물 크기 동상이 서 있다. 셰익스피어와 채플린의 두 동상의 위치는 너무도 절묘하다. 비극의 황제가 희극의 황제를 내려다보고 있는 구도! 뒤에서 보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채플린과 셰익스피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채플린은 희극영화에 비극적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희극영화의 품격을 높인 사람이 아닌가. 사람은 때때로 뒷모습에 진실이 숨어 있을 때가 있다. 채플린 동상은 뒤에서 쳐다보면 떠돌이의 분위기가 오롯하게 배어나온다.


1931년 여름 오웰은 다시 런던에서 홈리스 생활을 시작했다. (……) 오웰은 여느 부랑자와는 달리 프랑스어로 된 발자크 소설을 읽었다. 프랑스어 소설책을 읽는 노숙자? 진짜 부랑자로부터 ‘위장 취업자’로 의심받기 좋은 상황이지만 당시 프랑스어 책은 포르노로 간주되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트라팔가 광장의 노숙자는 오웰의 작품에 여러 번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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