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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앤디 워홀에서 빌리 조엘까지)

조성관 (지은이)
  |  
열대림
2012-06-2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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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책 정보

· 제목 :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앤디 워홀에서 빌리 조엘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88990989505
· 쪽수 : 272쪽

책 소개

문화기행 작가 조성관 기자의 빈, 프라하, 런던에 이은 책이 출간되었다. 뉴욕에서 활동한 여섯 명의 천재들, 앤디 워홀에서 백남준, 존 케이지, 빌리 조엘, 아서 밀러, J. D. 샐린저까지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과 예술세계를 찾아떠나는 뉴욕 예술 기행서이다.

목차

머리말

앤디 워홀, 일상과 예술의 경계
워홀처럼 생각하기 / 창백한 약골, 그리고 위대한 어머니 / 수프 통조림과 먼로의 초상화 /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공간, 팩토리 / <플라워> 시리즈의 성공 / 잠, 키스, 섹스를 영화로 찍다 / 워홀 피격사건 / 앤디 워홀의 《인터뷰》 / 비즈니스 예술의 성공 / 신비로운 르네상스맨

백남준, 한국의 문화 상인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 / 전쟁이 바꿔놓은 운명 / 평생의 연인을 만나다 / 보니노 화랑의 첫 전시회 / 외설인가, 예술인가 / 부부이자 동료 예술가 / 독일과 프랑스, 남준을 찬미하다 / “나는 외국을 떠도는 문화 상인” / 신의 질투, 뇌졸중 /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 / 예술 DNA는 한국 정서 / 장례식장의 넥타이 퍼포먼스 / 백남준 스튜디오 / 예술과 과학의 만남

존 케이지, 침묵과 우연의 음악
텅빈 음악의 충격 / 따돌림과 방황의 시절 / 스승 쇤베르크와의 만남 / 예술 유목민의 뉴욕 정착 / 커닝엄과의 운명적 만남 / 선불교와 《주역》의 영향 / 우드스탁 세대의 등장 / 버섯 채집 취미 /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 모든 소리는 음악이다

빌리 조엘, 뉴욕의 피아노맨
정동에 울려퍼진 뉴욕 / 소년, 피아노에 빠지다 / 할렘의 전설, 아폴로 극장 / 엘비스와 비틀즈 / 좌절과 시련의 나날들 / 피아노바의 피아노맨 / 드디어 스타 탄생 / 경이적인 기록 행진 / 또다른 사랑에 빠지다 / 공백 후의 빅히트 / 클래식 작곡가 조엘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아버지
“사람은 과일 나부랭이가 아니다” / 대공황, 10대 시절을 강타하다 / 절망의 밑바닥에서 / 희곡 인생의 시작 / 카잔 감독과의 만남 / 《세일즈맨의 죽음》의 탄생 / 배우 캐리커처 식당, 사르디 / 극작가, 매카시즘에 저항하다 / 내 사랑 마릴린 먼로 /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 / 운명적인 죽음

J. D. 샐린저, 순수의 파수꾼
조니 뎁과 존 레논 / 부유했던 어린 시절 / 세계대전 참전 / 할리우드에 실망하다 / 끊임없는 논란의 소설 / 《호밀밭의 파수꾼》 / 맨해튼의 콜필드 흔적 따라잡기 / 반항하는 청춘의 상징 / 은둔과 칩거의 삶으로 / 샐린저 파파라치들 / 연기처럼 심연으로 사라지다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조성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조선일보 기자가 되었다. ≪월간조선≫ 기자, ≪주간조선≫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있다. 주요 기사로는 <헬로! 모차르트 ― 탄생 250주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35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오다>, <전유성의 문화실험, 청도 철가방 극장>, <北 요덕에 갇힌 통영의 딸>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빈이 사랑한 천재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페테르부르크가 사랑한 천재들≫을 비롯해≪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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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워홀은 달랐다. 어떤 이름을 붙이느냐에 따라 예술의 방향이 달라지는 법. ‘팩토리’로 명명한 순간,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내용물이 달라졌다. (……) ‘공장’에서는 예술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 없다. 팩토리 안에서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모든 일상적인 소재가 예술의 대상이었다. 일상에 대한 예술의 우월성이 휘발되면서 일상이 곧 예술로 승화되었다. 또 공장에서는 작품의 제작 속도가 빨라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 팩토리 안에서 예술은, 고독한 작업이라는 숙명에서 마침내 해방되었다.


워홀 피격사건은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뉴욕타임스》는 1면에 그의 피격사건을 올리면서 “앤디 워홀, 생사의 기로에 서다”라는 제목을 뽑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몇 시간 뒤 로버트 케네디 대통령 후보가 암살당하는 바람에 신문 1면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워홀이 완쾌해 다시 작업실로 돌아가는 데는 1년 3개월이 걸렸다. 피격사건의 후유증으로 워홀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평생 꼭 끼는 코르셋을 입어야만 했다. 또한 그는 솔라니스가 또다시 자신을 암살하려 찾아올지 모른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곤 했다.


백남준은 다른 방에 피아노 4대를 전시했다. 피아노에는 작은 그릇, 전화기, 브래지어가 붙어 있었다. 개막 후 얼마가 지났을 때 요셉 보이스가 등장해 망치로 피아노를 박살냈다. 요셉 보이스는 백남준의 친구로 현대미술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독일인이었다. 세계적 현대미술가가 백남준의 전시회에 나와 파괴적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이다. 물론 요셉 보이스의 망치 퍼포먼스는 백남준과 사전에 협의된 것이 아니었다. 황소 머리와 피아노 부수기로 백남준의 첫 전시회는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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