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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사랑한 천재들

독일이 사랑한 천재들

(괴테에서 바그너까지)

조성관 (지은이)
  |  
열대림
2018-07-20
  |  
1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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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사랑한 천재들

책 정보

· 제목 : 독일이 사랑한 천재들 (괴테에서 바그너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88990989666
· 쪽수 : 272쪽

책 소개

독일이 낳은 다섯 명의 천재들을 소개한다. 요한 볼프강 괴테, 프리드리히 니체, 헤르만 헤세, 리하르트 바그너, 마를레네 디트리히. 이들 다섯 명의 천재들이 흔적을 남긴 곳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의 삶과 사랑, 성취와 업적, 그리고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목차

머리말

괴테, 독일인의 정신
다재다능한 천재 / 괴테 하우스의 18개 방 / 라이프치히 시절 /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샤로테 / 로테가 살던 집 / 바이마르 가는 길 / 이탈리아 여행 / 평민 출신의 크리스티아네 / 실러와의 우정 / 나폴레옹을 만나다 / ≪색채론≫을 쓰다 / 미식가 괴테 / 괴테 박물관 / 의자에 앉은 채 영면하다

니체, 광기의 철학자
니체에 이르는 길 / 아버지의 죽음 / 수영 예찬론자 / 쇼펜하우어를 읽고, 바그너를 만나다 / 부르크하르트와의 만남 / 스위스 바젤에 가다 / 정신질환과의 투쟁 / 알프스에 숨어들다 / 니체가 사랑한 여인, 루 살로메 / 영원회귀 사상 / 예나 정신병원 / 바이마르의 니체 자료원

헤세, 자연과 사랑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 칼브, 헤세의 도시 / 신학교 중퇴와 자살 기도 / 바젤의 고서점 직원 / 인도 여행에서 얻은 것 / 성장소설 ≪데미안≫ / 수채화에 빠지다 / 외면당한 작품 / 몬타뇰라에서의 마지막 불꽃 / 괴테 문학상과 노벨 문학상

바그너, 오페라의 거장
비난과 열광 / 음악의 성지, 라이프치히 / 소년, 극작가를 꿈꾸다 / 다시 고향으로 / 도박, 빚, 그리고 파리 입성 / 스위스 망명생활 / 코지마와의 사랑 / 4일간의 공연, '니벨룽의 반지' / 바이로이트 순례자들 / 논란의 작곡가 / 거장의 마지막

디트리히, 푸른 천사
배우이자 가수 / 바이올린 연주자의 꿈 / 할리우드 톱스타에 오르다 / 디트리히의 연인들 / 나치에 저항하다 / 유대인 희생자 추모비 / 파괴와 건설의 미학 / 30년 만에 찾은 고향 / 시청 발코니에서 만난 케네디 / 베를린 영화박물관 / 마를레네 디트리히 전시실 / 베를린에 묻히다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조성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조선일보 기자가 되었다. ≪월간조선≫ 기자, ≪주간조선≫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있다. 주요 기사로는 <헬로! 모차르트 ― 탄생 250주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35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오다>, <전유성의 문화실험, 청도 철가방 극장>, <北 요덕에 갇힌 통영의 딸>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빈이 사랑한 천재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페테르부르크가 사랑한 천재들≫을 비롯해≪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3층에 올라가면 정면에 보이는 방이 바로 괴테가 태어난 곳이다. 그 옆방은 괴테 어머니의 방이다. 3층에서 맞붙어 있는 두 개의 방은 아버지의 공간으로, 그림 전시실과 도서관이 있다. 아버지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 장서, 공예품 등이 그때 그대로 놓여 있다. 서책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아버지 서재에서 책장을 넘기며 호기심을 키웠을 어린 소년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림 전시실에는 당대의 프랑크푸르트 화가들의 작품이 빼곡하게 걸려 있다.


독자들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환호했고 열광적으로 소비했다. 세계사에 기록된 최초의 베스트셀러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와 같은 유럽 모든 국가에 번역되어 팔려나갔다. (……) 그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다. 베르테르를 모방해 푸른색 코트와 노란색 조끼가 유행했다. 동시에 베르테르처럼 푸른색 코트와 노란색 조끼를 입은 채 권총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속출했다. ‘베르테르 현상’이다. 급기야 로마 교황청은 이 소설을 불온서적으로 지정해 금서로 묶어버렸다. 대중은 권력이 금지한 것을 더 소망하는 법이다. 그럴수록 해적판이 더 많이 찍혀 유럽 전역에 유통되었다.


로테가 살던 집은 흰색 페인트가 칠해진 박공지붕의 2층집. 앞길 이름은 로테 거리. 300년도 넘은 주택이라 약간 기울어져 있었다. 마당에 있는 활엽수 세 그루에서 주황색 낙엽들이 떨어져 구르고 있었다. 우리가 첫손님이었다. 로테 하우스는 1922년부터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다. 관리자가 로테 하우스의 문을 열어주었다. 냄새부터 시작해 모든 게 18세기 그대로였다. 밀봉되었던 18세기의 가정집이 눈앞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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