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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90991096
· 쪽수 : 271쪽
· 출판일 : 2010-09-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신기하고 짜릿한 삼국시대로의 여행
고구려
01_ 싸움의 달인, 고구려와 수나라, 싸움을 시작하다
고구려와 수나라의 1차 전쟁
고구려와 수나라의 2차 전쟁
고구려와 수나라의 3, 4차 전쟁
네 차례 전쟁 후, 고구려의 모습
02_ 양만춘, 치밀한 전략가 당태종에게서 고구려를 지켜내다
고구려와의 평화적인 관계는 어디에?
마음대로 다스려지는 고구려
고구려에 승리의 영광이 있기를~
요동성, 당나라에 무너지다
안시성에 쳐들어가는 당태종
양만춘이 고구려를 지키다
03_ 고구려 시대에 살았던 ‘바보 온달’의 정체정체를 밝히다
온달의 흔적들을 찾아라
평강공주와 온달의 관계를 살피다
온달장군의 업적을 파헤치다
04_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고구려의 영토 확장에 힘쓰다
그 이후에 전쟁은 없었나요?
Tip 광개토대왕이 이끌던 고구려군의 위력은?
고구려에는 막강 수군이 있었다
그의 아들 장수왕은 어떤 인물이었는가?
05_ 고구려의 모든 것, 고분벽화에 담기다
무덤의 주인을 찾아 그가 살던 집으로 함께 가볼까요?
고구려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요?
고구려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요?
고구려 사람들은 쉴 때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요?
Tip 고구려 사람의 활쏘기 실력
고구려의 최강 군대, 그들의 모습이 궁금하다~!
Tip 고구려의 성을 지킨 고구려의 합동 전술~!
백제
01_ 백제인들, 일본에 우수 문화를 전파하다
고구려와의 싸움
일본에서의 첫날-짜증 대박!
일본 집을 바꾸다
일본 패션을 선도하다
저수지 만드는 기술을 전하다
백제인의 다른 이름 ‘구다라’
Tip 일본 국사사전 속 ‘구다라’
백제의 멸망
02_ 한국과 일본에서 다른 의미를 지닌 ‘칠지도’의 진실을 파헤치다
칠지도를 통해 보는 4세기 백제의 문화와 기술력
Tip 칠지도, 왜 나뭇가지 모양으로 만들었을까?
03_ 사라진 500년, 백제의 옛 수도 ‘위례성’을 찾아라
탐구보고서 - <위례성을 찾아서>
새록새록 등장하는 풍납토성의 유물
Tip 백제의 또 다른 수도 - 웅진과 사비
위례성의 또 다른 후보지는?
04_ 자신의 나라를 멸망시켜야 했던 불운의 왕, 견훤을 만나다
후백제를 세운 견훤
견훤이 꿈꾼 이상도시, 전주성
후백제 ‘견훤’ VS 고려 ‘왕건’
후백제의 멸망
Tip 견훤은 자신의 궁 앞에 거대한 거북바위를 만들었다는데, 그 까닭은?
05_ 백제 대표 문화재인 금동대향로, 다시 세상의 빛을 보다
금동대향로, 어떻게 생겼나?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이며, 왜 만들었을까?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었을까?
Tip 백제 금동대향로의 용과 봉황은 무엇을 의미하나?
신라
01_ 신라를 지킨 ‘엄친아’ 김유신을 만나다
어린 김유신의 씩씩함과 첫사랑
신라의 ‘엄친아’ 김유신
무예의 달인 김유신, 김춘추를 만나다
외교는 김춘추, 군사는 김유신
02_ 천민 출신의 신라 소년, 해상왕이 되다-장보고 이야기
나는야, 바다 소년 궁복이
천민 출신 신라 소년, 해상왕 되다
청해진으로 나를 찾아온 두 사람
끝맺는 말
Tip 장보고 선단의 청해진은 당대 최고의 국제무역항
장보고 선단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팔았을까?
장보고의 해상활동이 가능했던 이유는?
03_ 우리나라에 여왕은 선덕여왕밖에 없었을까?
여왕의 최고봉-선덕여왕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훌륭한 여자 왕이 있었다니……
Tip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선덕여왕은 젊고 아
름다울 때 여왕이 되었을까?
선덕여왕은 결혼을 했을까?
선덕여왕을 흠모한 지귀, 그의 설화
04_ 신라의 신비로운 거대 연못, 안압지를 가다
안압지(雁鴨池)란 무엇인가?
안압지의 유물들①-건축, 생활용품
안압지의 유물들②-동물 뼈, 외국의 진기한 물건들
안압지의 신비로운 특징-바다가 되고픈 연못
Tip 안압지를 거닐던 신라인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05_ 신라시대와 로마시대에 같은 유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뜻하지 않은 고대시대의 유리 발견!
고대시대 유리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로마 유리가 신라의 땅으로 오게 된 과정
프롤로그 - 신기하고 짜릿한 삼국시대로의 여행
고구려
01_ 싸움의 달인, 고구려와 수나라, 싸움을 시작하다
고구려와 수나라의 1차 전쟁
고구려와 수나라의 2차 전쟁
고구려와 수나라의 3, 4차 전쟁
네 차례 전쟁 후, 고구려의 모습
02_ 양만춘, 치밀한 전략가 당태종에게서 고구려를 지켜내다
고구려와의 평화적인 관계는 어디에?
마음대로 다스려지는 고구려
고구려에 승리의 영광이 있기를~
요동성, 당나라에 무너지다
안시성에 쳐들어가는 당태종
양만춘이 고구려를 지키다
03_ 고구려 시대에 살았던 ‘바보 온달’의 정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양만춘, 치밀한 전략가 당태종에게서 고구려를 지켜내다
어머니께
어무이, 어무이, 축하해주셔요. 안시성이 고구려를 지켜냈구먼유. 아따~! 뿌듯하다.
고구려 군사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운도 좋고, 여러 가지로 딱
딱 맞았시유.
어무이도 아시다시피 안시성의 위치가 완전히 가파르고 공격하기 어려운 곳이잖유. 오목한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가 입구에 엄청나게 튼튼한 성벽을 만들어 막았잖유. 또 성은 산등성이를 따라 연결되어 있는데 성벽의 전체 길이는 2.5km나 돼서 웬만한 나라는 보기만 해도 공격은 엄두도 안 내는 성이잖유.
그래서 당태종이 가장 마지막까지 안시성을 못 건드리고 맨 마지막에 안시성을 공격하러 쳐들어왔다고 하두만유. 암튼 이제 고구려의 운명이 안시성 성민들에게 달려 있게 됐다고 생각하니께 을마나 맴이 떨리고 긴장이 되던지. 그래두 우리 어무이 생각을 하믄서 견뎌냈시유.
한국과 일본에서 다른 의미를 지닌‘칠지도’의 진실을 파헤치다
재판장: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왕검사님, 우선 본 재판이 벌어지게 된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주십시오.
왕검사: 예. 오늘 재판의 당사자는 바로 일본인 ‘쓰메끼리’상과 한국인 ‘한명석’군입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논쟁과 말다툼을 하다 드디어 몸싸움까지 벌이게 되어 오늘 법정에 서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이 싸우는 까닭은 바로‘칠지도’라는 칼 때문입니다.
칠지도라는 칼은 75cm 길이로, 가운데 일자로 뻗은 큰 칼을 기준으로 좌우로 3개씩 총 7개의 칼이 나뭇가지 모양으
로 뻗어 있는 칼을 말합니다. 그래서 ‘일곱 칠(七)’에 ‘가지 지(枝)’라는 이름을 붙여 칠지도라고 부릅니다. 이 칼은 1600여 년 전, 백제왕이 일본왕에게 건넨 것으로 현재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굉장히 귀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재판장: 아니, 백제왕이 일본왕에게 선물로 건넸고 일본왕은 그것을 귀하게 잘 보존하고 있는데, 왜 그것에 관련하
여 두 사람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싸움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데요.
왕검사: 네, 바로 그‘칠지도’에 새겨진 글자 때문입니다. 칠지도에는 61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칼을 글자 모양으로 판 후에 금을 박아서 새긴, 즉 금상감으로 새긴 글자입니다. 그런데 그 글자의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일본과 한국(백제)의 입장이 매우 다릅니다. 상대방이 해석하는 내용이 너무 억지스럽다고 서로 우기는 통에 싸움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재판장: 그렇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재판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