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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글루미 선데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029255
· 쪽수 : 25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029255
· 쪽수 : 254쪽
책 소개
마흔 살이 넘어 소설쓰기를 시작해, 1999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조경선의 첫 창작집이다. 표제작 '글루미 선데이'를 포함하여 총 열 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다양한 유형의 삶을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인생의 의미를 고찰하는 작품들이다.
목차
작가의 말
햇빛 45, 달빛 54
글루미 선데이
아버지의 생명수
아내를 찾습니다.
우롱
비늘 달린 식사
유란의 방
멧돼지
문 오브 달
접도 구역
작품해설
작품집 출간을 축하하며
허기진 눈빛으로 던지는 질문
'글루미 선데이' 작품 평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는 그녀의 가슴에 장미꽃을 꽂아주고 싶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 소금 바다 속을 걸어가는 기분이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속을 가는 기분이었다. 그는 와인을 마시면서 한숨을 토했다. 그랬더니 몸에 이상이 생겼다. 공기가 그 안의 이상한 곳으로 흘러들어가 고장을 일으켰나 사래 들려 쾍쾍댔다. 다시 기침이 터지고 눈물이 나올 만큼 재채기가 터졌다. 나중에는 헉헉 숨도 쉬기 어려워졌다.
맘에 드는 사람 앞에서 모처럼 사람다워졌었다. 올바른 길에 대해서 생각하니까 여태까지 악에 물든 몸이 일제히 소리 질렀다. 몸이 아팠다. 누구한테 많이 두들겨 맞은 느낌이었다. 갑자기 조바심이 생겼다. 그녀를 잃을까봐 그는 속이 탔다. 그런 그의 몸에서 거짓말처럼 열이 났다. - '글루미 선데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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