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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다시보기

플라톤 다시보기

박홍규 (지은이)
  |  
필맥
2009-06-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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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다시보기

책 정보

· 제목 : 플라톤 다시보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플라톤
· ISBN : 9788991071674
· 쪽수 : 344쪽

책 소개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플라톤의 정치사회사상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비판을 시도한 책이다. 저자는 플라톤이 제시한 이상국가라는 것은 사실은 전체주의적인 독재국가의 모형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왜 플라톤이 문제인가?
2장 고대 그리스와 민주주의
3장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4장 《국가》와 《정치가》
5장 《법》
6장 위험한 독재철학

저자소개

박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비판적 태도의 저술을 이어왔으며, 다수의 책을 집필하거나 우리말로 옮겼다. 2007년에 간디의 『자서전: 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를 번역한 뒤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와 『인도의 자치』를 번역하였다. 이는 각각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2016),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2017)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2012)과 『함석헌과 간디』(2015)를 썼고, 루이스 피셔의 간디 평전 『간디의 삶과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한 『자서전』과 집필한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은 대한민국의 책 중 유일하게 인도의 국립 간디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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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플라톤이 거의 전적으로 이집트에서 힌트를 얻어 철인왕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국가》를 썼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학자들은 스파르타가 《국가》의 모델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가령 아테네에는 물론이고 스파르타에도 존재했던 민회나 평의회 같은 것이 《국가》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국가》에 그려진 것과 같은 국가는 플라톤의 시대에 이집트밖에 없었다. (p. 86~87)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죽인 민주주의를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보다도 더 철저하게 증오하여 철인정치가 이루어지는 이상국가를 몽상했다. 플라톤보다는 정치적으로 중용적인 입장을 취한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정의 어떤 형태에 대해서는 호의를 품기도 했으나 아테네의 현실 민주정에 대해서는 역시 비판적이었다.
아테네 민주정에 관한 모든 자료는 민주정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그들에 의해 씌어진 것이고 민주정에 대해 호의적인 자료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민주정에 대해 호의적인 민중계층은 글을 남기지 못했다는 데 있다. 따라서 엘리트가 남긴 반민주적인 글을 사료로 삼아 그리스 민주정을 일방적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p. 92~93)


플라톤이 남긴 저서의 대부분은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한 대화로 돼있다. 그러나 그것을 과연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 실제로는 대화가 아니라 소크라테스가 상대방을 어떤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일방적으로 던지는 질문에 상대방이 “훌륭한 말씀입니다”라고 맞장구치는 식이다. 따라서 형식만 대화이고 실질은 대화가 아니다. 이에 대해 러셀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에게는 매우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 그는 토론에서 정직하지 못하고 궤변적이었다. 그는 사색에 있어서도 지식에 대하여 공정하게 탐구하지 않고 언제나 자기 생각에 맞는 결과만을 증명하기 위해 지능을 사용했다. 그에게는 좋지 못한 부류에 속하는 성직자를 연상케 하는 일종의 가식과 과장이 있었다.” (p. 13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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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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