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1장 행복이 있는 자리
지금 하십시오 ·24
소망 ·25
진정으로 바라는 것 ·27
기도 ?30
프란체스코 교황의 행복 10계명 ·32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33
달라이라마의 기도문 ·36
그런 사람 ·39
아름다움의 비결 ·40
생명의 경외 ·42
기도하게 하소서 ·44
내가 지켜야 할 일 ·4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48
사랑만이 ·51
나를 극복하는 순간 ·52
두 가지 기쁨 ·54
내 운명을 바꾼 부드러움 ·56
그 여자가 보는 비를, 나도 보는 거야 ·58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59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61
삶은 단순하고 즐거워 ·62
자신 속에 빛을 가져라 ·64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65
내가 산을 들리라 ·67
마음 ·68

^62장 그리움이 있는 자리
마리아에게 드리는 소녀들의 기도 ·75
사람들은 ·78
노래의 날개 위에 ·80
음악을 위한 노래 ·82
소박한 아내를 맞이하기 위한 기도 ·84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87
내 사랑 그대를 위해 ·88
에반젤린 ·90
귀거래사(歸去來辭) ·94
그대 늙어서 ·97
나 그대를 사랑한다 ·98
가난을 걱정하지 마라 ·100
귀여운 여인 ·101
자기가 꽃이 되어야만 흐뭇한 것은 아니다 ·102
욕심이 크면 ·103
괴로울 때도, 즐거울 때도 있다 ·104
사색 ·107
사람마다 자신이 가진 습관과 개성이 있다 ·108
인생은 달라질 게 하나도 없다 ·110
나를 위해서 약하고 남을 위해서 강한 건 ·111
언젠가 쓰임이 있으리라 ·114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115
바꿀 수 없는 과거의 불행에서 ·116
험준한 산을 오르는 순간 ·117

3장 기다림이 있는 자리
내 영혼 가장 가까이에 그대가 있습니다 ·122
하늘을 원망하지 마라 ·124
사랑은 사고와 감정을 넘어선 아름다움 ·125
나는 너만의 아버지가 아니다 ·126
함께라면 ·127
물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다 ·130
겪어본 사람만이 ·131
인생이 무엇인가 ·132
친구가 야채를 갖고 있으면 고기를 주어라 ·133
사랑의 기술 ·134
이 세상에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136
홀로 남을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137
청소부라면 ·138
일심(一心)이란 무엇인가 ·139
나는 소망합니다 ·140
살아가는 가운데 세월은 흘러가는 것 ·144
한 송이 꽃을 꺾는다면 ·145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146
사랑은 오직 사랑을 선물할 뿐이다 ·148
우리가 구하는 것 ·150
성공은 당신 앞에 있다 ·152
미소는 하늘이 준 귀한 선물 ·154
경주 최 부잣집의 가훈 ·156
도토리와 호박 ·158
욕망에서 완전히 풀려난 마음 ·160

4장 머무름이 있는 자리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166
시작하라, 또다시 시작하라 ·168
열세 가지의 덕목 ·172
모든 길을 갈 수는 없다 ·174
행복해지고 싶거든 ·175
인생은 자고 쉬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176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177
인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178
사랑이여! 너야말로 ·179
순간은 참으로 아름답다 ·180
시드는 가지 ·183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184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186
허무의 매혹 ·188
사람됨의 도리 ·190
사랑과 증오 ·191
청춘들에게 보내는 고언 ·194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 ·196
이제 창을 닫고 ·199
평화를 구하는 기도 ·200

5장 평화가 있는 자리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207
둘이 다시 하나가 될 때 ·210
가장 훌륭하게 참는 법 ·213
자식을 위한 기도 ·216
나는 그대를 사랑했다오 ·218
님의 노래 ·220
청산은 나를 보고 ·222
인생의 희망은 ·223
인생에 대해서 침묵을 지켜야 한다 ·224
절망하지 마라 ·226
영원히 사는 비결 ·227
희망은 영원한 기쁨이다 ·228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229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 ·232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233
결혼할 딸에게 보내는 편지 ·234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는 ·235
님의 평화를 열망하나이다 ·236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그런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로
너를 바라볼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의 친구로 남으리라.
세상 모두가 너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그 만남은 목적이나 겉으로 내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너를 위한 진정한 만남이 되리라.
천 사람 중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떠나갈 것이다.
너의 표정과 행동에 따라, 또는 네가 무엇을 이루는가에 따라.
그러나 네가 그 사람을 발견하고 그가 너를 발견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문제가 아니리라.
그 천 번째 사람이 언제나 너와 함께 물 위를 헤엄치고
물속으로도 기꺼이 가라앉을 것이기에
때로 그가 너의 지갑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넌 더 많이 그의 지갑을 사용할 수 있으리라.
많은 이유를 대지 않고서도.
그리고 날마다 산책길에서 웃으며 만나리라.
마치 서로 빌려 준 돈 따위는 없다는 듯이.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거래할 때마다 담보를 요구하리라.
하지만 천 번째 사람은
그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너의 진실한 감정을 그에게는 보여 줄 수 있으므로.
그의 잘못이 너의 잘못이고
그의 올바름이 곧 너의 올바름이 되리라.
태양이 비칠 때나 눈비가 내릴 때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모욕과 비웃음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나 네 곁에 있으리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