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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88991120686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 마흔 어느 날의 꿈
1장 고개를 들어보니, 마흔이었다
나도 할 만큼은 했는데 이게 뭐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반환점을 지나다
마흔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다
왜 사는가를 알게 되는 나이
나만의 버킷리스트가 필요해
흔들리지 않는 불혹이기 위하여
마흔에 꾸는 꿈이 인생을 완성한다
2장 마흔의 마음속엔 외로운 아이가 산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진짜 속마음
내 마음속 외로운 아이
계절이 바뀌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
집에서도 겉도는 가장
사람은 고독 속에서 성장하는 거야
하루 10분, 내 마음에 말 걸기
3장 거울이 아니라 내면을 보며 나를 찾자
마흔, 늙어 보이면 초라해진다
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 세상이 바쁜 것인가
비워야 채워진다? 채워야 비워진다
때로 인생의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이 되려면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내 인생의 No.1 프로젝트
4장 기적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
그 많던 술친구는 어디로 갔을까
인간관계에 대한 로망
사람 사는 세상엔 사람이 제일 중요해
함께 밥 먹는 친구에게 목숨 걸지 마라
은퇴 후 내겐 몇 명의 전화번호가 남을까
일 밖의 인맥이 중요한 이유
내게는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
5장 인생 2막으로 당당히 들어서다
회사가 나를 끝까지 책임져줄까?
미래의 어느 날은 오늘의 내가 만드는 것
울타리 안에 있을 때가 바깥세상 준비의 적기
공부하는 마흔이 되어야 한다
인정받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지금 나의 경쟁상대는 어제의 나
계속 두드리면 누군가 깨어 문을 열어줄 것이다
내 삶의 스토리에 감동을 담아야 할 때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도 할 만큼은 했다. 학창 시절 우등생까지는 아니지만 공부도 남들만큼은 했다. 결혼 전에는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의 유혹에도 꿋꿋하게 견디며 알뜰살뜰 저축했고 조그마한 전셋집이었지만 깨소금 신혼도 거기서 났다. 부러움을 살 정도는 아니라도 한 식구 건사할 수 있는 회사에도 들어갔다. 당연히 야근하고 특근하느라 이른 아침 집을 나서 별 보며 퇴근하는 날이 많았다. 일이 많은 주말에는 휴일도 자진 반납했다. 상사의 눈에 딱 들지는 못했지만 내 딴엔 머리 수그려가며 자존심도 버렸다. 해외여행까지는 아녀도 가족을 데리고 오토캠핑을 다니며 짐꾼과 기사 노릇 충실히 했다. ‘그런데 왜, 도대체 왜, 나의 삶은 남들처럼 나아지지 않을까?’
― 「나도 할 만큼은 했는데 이게 뭐지?」 중에서
마흔이라면 조직에서 성과를 발휘해야 하고 가정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지니고 있다. 오로지 밥벌이를 위해 조직의 시선에만 맞추며 대부분의 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지금 딛고 서 있는 살얼음판에서는 행복과 보람과 가치를 발견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인생의 허무함과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그 순간 마흔은 지독한 외로움에 휩싸인다.
― 「내 마음속 외로운 아이」 중에서
마흔에 이르면 가장 먼저 탄력을 잃는 것은 몸이 아니라 ‘꿈’과 ‘호기심’이다. 이 둘은 당장 직면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은 가깝고 꿈과 호기심은 늘 멀리 있다. 꿈과 호기심이 현실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는 착각에 빠지는 순간 가족은 물론 친구, 동료들에게까지 지탄을 받는다. 체력은 날로 떨어져 생활하기조차 힘든데 그동안에도 꿈과의 거리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벌어지기만 한다.
― 「마흔, 늙어 보이면 초라해진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