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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3972624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들어가며 “뭐야, 우리 영업비밀을 다 털어놓으려고?”
1부 언제까지 말하기를 두려워하며 살 수는 없다
1장 절대로 말할 자격을 의심하지 말라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은 본능이다 │ 연설 천재 오바마도 수없이 실패했다 │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찾으면 달라진다 │ 말더듬이 소년이 조 바이든을 당선시킬 수 있었던 이유 │ 나의 출신과 배경을 자랑스러워하라
2장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강력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감조차 잡을 수 없다면 │ “수전의 이야기를 생략하지 마세요” │ 그저 그런 회사를 150퍼센트 성장시킨 비결 │ 트럼프의 망언을 덮은 난민 출신 축구 선수의 말 │ 당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 말하라
3장 말하기의 본질을 파악하라
말하기는 연극과 닮았다 │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말하라 │ 감정의 전류를 일으켜라 │ 퍼포먼스가 메시지를 완성한다
4장 말하기의 성공은 연단 뒤에서 완성된다
최고의 스피치를 만드는 50-25-25 법칙 │ 무대에 오르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라 │ 할 수 있는 한 샅샅이 조사하라
2부 무조건 통하는 말하기의 구조
5장 첫마디로 사로잡아라
원고를 쓰기 전 알아야 할 글의 구조 │ 좋은 첫인상을 만드는 검증된 비법 │ 섣불리 청중을 웃기려 하지 말라
6장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말의 특징
문제는 구체적으로 묘사할수록 좋다 │ 편견과 분열을 부추기는 말은 힘이 없다 │ 청중과 가장 가까운 나의 정체성을 강조하라 │ 듣는 사람의 신념에 호소하라
7장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면
보편적 가치로 말하라 │ 가치 지향적 기업의 매출 상승이 가파른 이유 │ 첨예한 대립에도 효과적인 도덕적 프레이밍
3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말하기 기술
8장 말에 진심을 담는 법
통계로는 마음을 얻을 수 없다 │ 사람들은 인간미를 원한다 │ 감정은 언제나 논리를 이긴다 │ 솔직한 말의 놀라운 힘 │ 아는 사람을 향해 말한다고 상상하기 │ 국제적 난민 지원을 촉구하며 오바마가 한 말
9장 쉽게, 더 쉽게 말하라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말하라 │ 로봇처럼 말하지 말라 │ 약어는 오해를 부른다 │ 반드시 피해야 할 이중 부정과 법률 용어 │ 훌륭한 연사는 청중과 대화한다
10장 말이 노래하게 하라
예측 가능한 표현을 쓰지 말라 │ 우아한 단어로 연설에 점을 찍어라 │ 말에도 리듬이 있다
4부 세상을 바꾸는 말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11장 있는 그대로 말할 용기
소셜미디어 시대에 더욱 중요한 덕목 │ 말하기 전부터 신뢰를 쌓는 팩트체크 10가지
12장 많은 사람들을 한 번에 움직이려면
인생의 교훈이라는 선물을 주라 │ 요구사항을 분명하게 말하라 │ 도전 과제를 명확히 하라 │ 앞장서서 행동하라
13장 희망이라는 완벽한 본능
분노와 두려움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 마지막은 낙관적으로 │ 기꺼이 희망을 파는 사람이 되어라
5부 무대에 서기 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14장 “사람들의 귀를 괴롭히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줄이고 쳐내고 참고하라 │ 오바마가 연설 천재가 된 비결 │ 그래도 긴장될 때 내가 되새기는 말
15장 떨린다는 것은 준비되었다는 신호
100퍼센트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 천하의 오바마도 긴장한다 │ 목소리부터 보디랭귀지까지, 무대 위의 기술 │ 신은 당신에게 목소리를 주었다 │ 이제 무대 위의 자유를 만끽하라
마치며 당신의 인생은 변화할 일만 남았다
감사의 말
부록 오바마의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문
참고문헌
책속에서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주민 회의에서 발언하거나, 건배사나 추도사를 맡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그 자리에서 말하는 사람이 당신만이 아니고, 하필이면 당신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발표해야 한다. 그런데 앞사람들이 마치 당신의 원고를 베끼기라도 한 것처럼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는 결국 당신이 준비한 이야기가 고유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말을 한다면 돋보일 수도 없을뿐더러, 정작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할 말도 없어진다. 남들이 한 말을 반복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준비한 말이 오로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른 사람이 그 말을 한다고 상상해보는 것이다. 만약 다른 사람이 당신의 원고를 읽어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면 흔하디흔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돋보이고 싶은가? 당신만이 지닌 특별한 이야기를 찾아내라.
_ 2장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강력하다”
나는 오바마가 연설할 때마다 무대 한쪽에 서서 청중을 확인한다. (…) 연사와 청중 사이에 흐르는 강력한 “감정의 전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감정의 전류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우리 뇌 깊숙한 곳에 실재하는 반응이다. 프린스턴대학교 연구팀은 발표자가 청중에게 말하는 동안 처음에는 서로 달랐던 참가자들의 뇌파가 점점 동기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이 현상을 ‘신경 결합neural coupling’이라고 부른다. 프린스턴대학교의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유리 해슨은 “연설 같은 소통 행위는 화자와 청자의 뇌를 하나로 연결하고 통합하는 과정입니다. 뇌 패턴이 비슷해질수록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_ 3장 “말하기의 본질을 파악하라”
사람들이 발표를 준비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너무 성급하게 원고를 쓰거나 PPT를 만드는 것이다. 물론 빨리 시작할수록 불안감이 줄어드니 그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 무작정 달려들어 원고를 쓰기 시작하면 한동안은 순조롭게 나아갈지 몰라도 어느 순간 갑자기 막다른 골목에 몰려 길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따라서 나는 50-25-25 법칙을 따른다. 전체 시간의 50퍼센트는 생각과 연구 및 조사 등의 내용 정리에, 25퍼센트는 원고 작성에, 마지막 25퍼센트는 편집과 예행 연습에 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얼마나 있든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만약 발표가 한 달 후라면 2주-1주-1주, 일주일 후라면 3일-2일-2일로 분배한다.
_ 4장 “말하기의 성공은 연단 뒤에서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