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가족 이야기
· ISBN : 9788991264618
· 쪽수 : 48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가족 이야기
· ISBN : 9788991264618
· 쪽수 : 48쪽
책 소개
어느날 동생이 생겨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를 위한 이야기. 더 나아가 사랑과 시샘이 한데 섞인 아이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엄마는 동생만 좋아하고 나만 미워해." 이렇게 외치는 샘 많은 꼬맹이에게 동생은 언제나 나란히 이 세상을 걸어갈 친구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리뷰
책속에서
"나 이제 동생 없어요!"
"뭐라고?"
"죽었어요!"
"아니 우리 귀염둥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니?"
"내가 죽였어요. 가서 봐요. 꼼짝 않고 유모차에 누워만 있잖아요! 죽었다고요!"
그랬는데도 엄마는 동생한테 헐레벌떡 달려가지 않았어.
나는 엄마는 물론이고 온 집안이 벌컥 뒤집어질 거라고 생각했거든.
온통 떠들썩해질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엄마는 그냥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거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러더니 나를 꼬옥 부둥켜안았어.
오래 전에 그랬던 것처럼 아주 꼬옥.
엄마는 아주 오랫동안 나를 따뜻하게 감쌌지.
내가 바라던 것처럼 그토록 포근하게.
우리는 창가로 같이 가서 남동생을 내다봤어.
동생은 유모차에서 고롱고롱 잠을 자고 있었지.
죽은 게 아니고 정말 자고 있었던 거잖아. - 본문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