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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설원의 연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1396708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07-05-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1396708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07-05-15
책 소개
여름방학을 맞아 호주의 마운트 뷸러 스키장을 찾은 신인 모델 미은은 브랜트라는 재미 교포를 만난다.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그에게 끌리지만, 짧은 그들의 만남이 더 이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얼마 후 미은은 세계적인 에어리얼 스키 선수와 파트너가 되어 패션 촬영을 하는데, 그 선수가 다름 아닌 브랜트이다.
목차
STAND BY
Track 1. PUSH START
Track 2. PFLUG BOGEN
Track 3. CARVING TURN
Track 4. FALL LINE
Track 5. PARALLEL TURN
FINISH LINE
APRES SKI
저자소개
책속에서
3seconds
에어리얼을 할 때 떠 있는 시간, 그리고, 반하는 데 걸리는 시간
"진짜? 3초밖에 안 걸린다고? 말도 안 돼. 서서히 정드는 사랑도 있잖아."
"그건 나중에 깨닫는 거지. 첫눈에 반했다가 나중에야 깨닫는 거야. 사실 전화할 때마다 묻고 싶었어. 지금 옆에 다른 사람 있어? 그런 기분 처음이었어."
"그런 기분이라니?"
"이제까지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었거든. 마음 가서 사귀면 사귀는 거고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고... 근데 이번만큼은 아니야. 말했잖아. 날 갖고 놀아도 좋으니까 만나 줬으면 한다고. 나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이런 감정.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매달려서 이쪽만 바라보게 만들고 싶다고. 사실은 이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이렇게 멀리 떨어져 지내는데 할 수 없지, 그녀 마음이 언제 돌아서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정말로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붙잡고 늘어지지 않겠다고는 말 못 해. 미리 생각하는 거랑 닥치는 거랑은 전혀 다른 거니까. 솔직히... 너무 반했거든."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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