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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조선에 살다

1900, 조선에 살다

(구한말 미국 선교사의 시골 체험기)

제이콥 로버트 무스 (지은이), 문무홍 (옮긴이)
  |  
푸른역사
2008-08-1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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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조선에 살다

책 정보

· 제목 : 1900, 조선에 살다 (구한말 미국 선교사의 시골 체험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91510760
· 쪽수 : 320쪽

책 소개

1890년 중반부터 20여 년간 자전거로 조선 전역을 누비며 서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선교사 제이콥 로버트 무스(1864~1928)의 눈에 비친 시골 풍경을 담았다. 조선 말기에 관한 이방인의 다른 저술들이 중앙정치나 지배문화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무스의 관찰과 묘사의 대상은 서민들의 삶의 현장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저자에 관하여

책을 내며
이 책에 대하여

1· 조선의 지리와 산천
2· 이 땅에서 나는 것들
3· 간추린 조선의 역사
4· 조선의 영혼, 서울
5· 마을, 조선의 기본 단위
6· 이 나라에는 home이 없다
7· 여행객들의 쉼터, 주막
8· 남자들의 짧은 소년 시절
9· 자유롭지 않은 존재, 양반
10· 불공평한 삶으로 태어난 소녀들
11· 속박의 굴레에 갇힌 여인들
12· 남자들만의 전당, 서당
13· 조선의 뿌리, 농민
14· 만능 재주꾼, 장인들
15· 조선의 동력, 시장과 상인들
16· 사람을 병들게 하는 한의사들
17· 팔려가는 신부, 혼사
18· 정형화된 슬픔의 의식, 장례
19· 정의와는 거리가 먼 사법 체계
20· 오랜 지배자, 토속신앙
21· 방방곡곡으로 뻗는 교회들
22· 주님의 참 일꾼, 조선의 신도들
23· 조선의 미래, 마을 교회

저자소개

제이콥 로버트 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그에게는 평범한 농부로의 삶이 주어졌지만, 이를 거부하고 ‘헌신적이고 영웅적인 영혼’(크리스천 헤럴드 지)의 길을 택했다. 투철한 의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거쳐 1892년 듀크 대학의 전신인 트리니티 대학 신학부를 졸업,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에 나섰다. 이듬해, 메리 매그놀리아 더함 무스를 부인으로 맞은 후 선교사가 되어 그녀와 함께 조선으로 건너와 그로부터 25년간 한반도의 거의 전역을 자전거로 누비면서 조선의 복음화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춘천중앙감리교회를 세운 장본인으로서 감리교신학대학교 설립과 종교감리교회의 탄생에도 큰 역할을 했다. 1928년 삶을 마감하고 하나님의 곁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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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 국토통일원에 들어가 공직을 시작, 청와대 대통령공보비서관과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퇴직 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미 평화연구소USIP에서 일했다. 귀국 후 2008년 현재 구본태(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건호(전 건교부 차관), 김종대(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 조일호(전 농림부 차관), 서명구(전 대통령정책조사비서관) 등과 함께 ‘(사)연구소 2020통일한국’을 만들어 평생의 의제인 통일 문제 연구에 진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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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주제를 마감하기 전에 말해둬야 할 것은, 조선에서 가족의 구성원은 자주 변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떤 가족을 한 번 본 후, 다음번에 다시 와서 보면, 같은 사람들로 가족이 이루어져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신이 그들을 두 번째 만나기 전에 남자들이 부인을 이미 바꾸었을지도 모른다. 또는 당신이 다시 방문할 즈음에 두 번재 부인이 가족으로 추가되었을지도 모른다. 혹은 부인 중 한 사람이 시어머니에게 불손해서 이혼을 당하고, 남편은 그녀를 대신할 새 부인을 아직 찾지 못해서 가족 내에 여성의 숫자가 하나 줄었을 수도 있다. 나는 이 주제에 대해 꽤 조사를 해봤는데, 이 나라 남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첫 결혼 때 선택한 여자가 아닌 다른 여자들과 살고 있다고 확신한다. 어떤 조선인들은 이 나라 전체 가족의 절반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어느 가족들 중에도 노처녀는 없다. 사실상 내가 아는 한 이 왕국엔 단 한 명도 노처녀가 없다. 모든 여성은 최소한 한 번 결혼을 한다. 상당수 여성은 여러 번 한다. 모든 남편 또한 새장가를 든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실상은, 누구도 한 번 이상은 '결혼'은 하지 않는다. 한 남자가 어떤 이유에서 간에 아내를 잃고 또 한 명을 원하면, 함께 살 여자를 찾아서 그 집으로 데려와 자리를 잡게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104쪽, '이 나라에는 home이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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