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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항해를 꿈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53510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5-04-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53510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5-04-15
책 소개
배와 바다, 항구를 배경으로 대자연과 인간의 윤리 문제를 다룬 소설집이다. 표제작 '항해를 꿈꾸다'를 비롯해 총 7편의 중.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선원들의 구체적 삶에 주목한 각각의 이야기 속에 다양한 해양 관련 지식과 정보, 풍속 등이 담겨 있다.
목차
선장의 의자
항해는 시작되고
자존심
오나시스에게 독배를
갑판위의 사람들
항해하는 여자
꽤 생각 있는 기계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가 대학시절에 내린 낭만적인 정의는 그때 이후 자신의 사전에서 완전히 삭제되어버렸다. 이제 그에게 있어 항해의 의미는 '바다가 있기에 배가 있고, 배가 있기에 항해가 존재한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바다에 낭만이 있다고 생각하는 자, 돈을 벌기 위해 배를 탄다는 자, 부두에서 흘리는 여인들의 눈물을 믿는 자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부류들'이라는 자조적인 말들을 술을 마실 때마다 중얼거렸다.
그러던 인하를 또 한번 변하게 만든 건 사보에 실린 신년 특집 화보였다. 제세상선 사장 박중석의 바로 옆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여인이 민서린 바로 그녀였던 것이다. 온몸의 힘이 바람처럼 빠져나가 비틀거리는 발걸음을 침실로 옮기는 순간 '역시, 돈은 있고 볼 일이야. 우리 사장 새 장가 들었다더만 어디서 저런 영계를 물었지. 아무리 봐도 처녀 같은데...' 누군가가 비아냥거렸다.
-- '오나시스에게 독배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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