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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래도 괜찮아

우리 그래도 괜찮아

(씩씩한 싱글맘들의 신나는 고군 분투기)

빅맘스클럽 (지은이), 이화여자대학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엮은이)
  |  
여성신문사
2008-03-03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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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래도 괜찮아

책 정보

· 제목 : 우리 그래도 괜찮아 (씩씩한 싱글맘들의 신나는 고군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결혼생활
· ISBN : 9788991591332
· 쪽수 : 250쪽

책 소개

여성 한부모 모임 '빅맘스클럽(Big Moms Club)' 회원들이 자신들의 생생한 삶을 담아냈다. 혼자 사는 여자로, 아이 키우는 엄마로, 가난한 살림의 가장으로, 인생의 진폭을 모두 겪고 넘어 세상에서 가장 넓은 가슴을 가지게 된 싱글맘들의 솔직담백한 목소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들을 응원하는 멘토 개그우먼 김미화, 국회의원 홍미영, 한의사 이유명호, 기업인 이윤정 등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가 수록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성장하는 가족

1부. 결혼에서 이혼까지-지켜지지 않은 서약
- 이혼이 오히려 달콤했던 결혼혐오론자
- 결혼으로 깨닫게 된 나의 이상형
- 엄마가 되기 위해 결혼했던 여자
- 인간의 삶은 이혼 전과 이혼 후로 나뉜다
- 행복을 가르쳐 주고 떠난 당신
√ 네 편이 되어줄께① - 바로 나부터 행복해집시다 (개그우먼 김미화)

2부. 이 가족이 사는 법-우리, 나름대로 행복하거든요?
- 행복한 결혼은 멀어졌지만 행복한 가정은 여전히 가능하다
- 아이와의 10년 전쟁, 엄마의 선택
- 행복의 출발점은 바로 여기,지금!
- 한부모가족, 그 나름의 행복
- 행복한 가정은 아빠가 아니라 대화가 만든다.
- 편견의 파도를 넘으며
√ 네 편이 되어 줄께② : 한부모가정을 위한 작은 시작 (국회의원 홍미영)
√ 자녀들의 이야기-친구가 친구에게
-아빠 복 없는 아이, 엄마 복은 세 배 (백만불곰)
-한부모가정, 너무 고민하지 마 (장한희록)

3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한부모 엄마, 1인 3역의 다사다난함
- 내 나이보다 스무 살 많은 몸과 살다
- 주저앉을까 봐, 일어서는 법을 잊을까 봐
- 40년 만에 먹은 비타민제
- 건강해야 가족도 지킨다
- 건강점수 30점에서 80점으로 올리기
- 언니의 언니가 된 날-나도 여자이고 싶다
√ 네 편이 되어줄께③ : 그대 몸과 마음에 아픔 대신 사랑을 채워라 (한의사 이유명호)

4부. 성(性) 이야기한마당-행복을 선택하는 여자들

5부. 돈,돈,돈-가난해도 돈이 상전은 아니다
- 작은 돈으로 큰 행복을 만드는 지혜
- 가난보다 참기 어려운 그것, 당해 보셨나요?
- 우리 이 정도면 괜찮아
- 엄마는 학원비를 내보고 싶다
- 이혼하셨어요? 인생설계 하셔야죠!
√ 네 편이 되어줄께④ :‘한(one)엄마에서‘한(big)엄마로' (사회복지사 김은정)

6부. 가난한 엄마가 매일 꾸는 꿈-행복한 일터
- 혼자 된 여자라고 함부로 보지 마라!
- 나는 연휴가 싫어요-비정규 일당직의 아슬아슬한 곡예
- 엄마, 고등학교 수학여행은 보내 줄 거지?
- 초등학교에서 공장으로 간 꼬마숙녀
- 가난한 엄마는 매일 자립을 꿈꾼다.
√ 네 편이 되어줄게⑤ : 제부도에서 홀로서기 (기업인 이윤정)

에필로그 1. 또다른 싱글맘 이야기
일본의 싱글맘은 어떻게 당사자 주권을 찾았을까 (아카이시 치에코)
에필로그 2. 개념찬 가족어 사전
부록 한부모를 위한 help list

저자소개

빅맘스클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한부모 엄마들의 모임. 모두가 ‘소설로 쓰면 천 페이지는 넘고’,‘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사연을 안고 모여 의기투합한 끝에 모임을 만들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모여 같이 수다도 떨고, 놀러도 가고, 화분도 키우고, 풍물도 치고 자원봉사도 하면서 3년 넘게 함께하다보니 이젠 식구보다도 더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언니동생이 되어버렸다. 혼자 사는 여자로, 아이 키우는 엄마로, 없는 살림의 가장으로 살며 인생의 진폭을 모두 겪고 넘어, 세상에서 가장 넓은 가슴을 가지게 된 무적의 아줌마들. 모임의 좌우명은 좌절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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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서울 마포구에서 문을 열었으며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사회복지관을 설립한 이화여자대학교가 운영하는 복지기관이다. 소외이웃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빈곤여성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해오며 이를 계기로 결성된 자조모임 빅맘스클럽과 함께 글쓰기 프로젝트_새로-다시-함께 쓰는 한부모 이야기_를 진행하였다. 스스로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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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함께 모이면서 주눅들고 의기소침했던 우리들은 서로를 내려놓고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걱정하며 점점 변해갔다. 우리는 이제 예전처럼 ‘일부러’ 씩씩한 척 할 필요가 없었고, 우리 자신의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둘러보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맛볼 수 있었다

이런 즐거움과 기쁨을 우리끼리만 나누기에 너무 아쉬운 마음에, 회원들끼리 함께 모여 우리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한번 글로 써보기로 하였다. 어찌어찌 시작은 했지만, 그동안 어렵게 가라앉혔던 분노나 앞으로 남은 내 인생과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일이라 사실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모두들 많이 힘들어했고 또 한편으론 대부분 배움이 짧은 우리들이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 표현이 서툴지 않을까, 과연 우리 같은 별 볼일 없는 아줌마들 이야기를 다른 이들이 공감을 할 수 있을까, 얼마만큼 우리들이 우리 자신을 드러낼 수 있을까...걱정이 다들 많았고 여전히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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