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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인형 일기

옛인형 일기

(나의 살던 고향)

임수현 (지은이)
  |  
한길아트
2005-12-30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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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인형 일기

책 정보

· 제목 : 옛인형 일기 (나의 살던 고향)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공예/도자
· ISBN : 9788991636064
· 쪽수 : 309쪽

책 소개

세월의 흐름 속에 감춰진 우리 고유의 정서와 소박한 생활상을, 다양한 옷차림의 전통인형들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 소연 임수현 선생이 만든 300여 점의 인형 사진과, 저마다 남다른 사연을 품은 인형들의 속내를 읽어주는 글을 갈무리해 담았다.

목차

- 여기 작은 빛이 되어

1. 옛날에는
해맞이 / 설날 세배 / 외동아들 / 숨은 꽃 / 일심동체 / 꽃신 / 나의 살던 고향은 / 애기씨와 언년이 / 이태백과 시동 / 도련님 서당길에 / 노란 들국화 / 물레야 물레야 / 호랑이 할아버지 / 군인 간 오라버이 기다리며 / 한석봉과 어머니 / 불로초와 아기꽃사슴

2. 얼싸 오날 하심심하니
어흠, 어서 패를 떼게나 / 장군이요! / 골목쟁이 한량들 / 주사위부터 굴리렴 / 왕자와 공주

3. 왕십리 골목길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청개구리 / 고향의 어머니 / 봄동김치 / 소라 껍데기 귀에 대고 / 맷돌 / 낮냠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왕십리 아주머니 / 부엌데기 아줌마 / 사갈사갈 옥이 엄마 재봉질 소리 / 학교종이 땡땡땡 / 동태 두 마리 사들고 / 읍내 장길 / 어린 종지기 / 순이와 아기염소 / 밤길 친정에 / 풀각시 어미 / 텃밭에 고추 따러 / 여우비 맞으며 / 행상

4. 시집가는 날
돌잡히기 / 엄마가 만들어준 인형 / 아이야 기쁨을 입자꾸나 / 봉숭아 물들이기 / 옥이야 머리 빗자 / 송편 빚기 / 설빔 입고 엄마 따라 / 할미새 수놓아 / 나귓집 딸 첫선 보는 날 / 동거동락 / 첫날밤 / 꽃가마 타고 시집가네 / 첫딸 때때옷

5. 다듬이질 소리
언년이 삼삼기 / 돌개 잣는 여인 / 생과부 씨아질 / 목화씨 다 빼거든 / 솜 틀고 채질하기 / 갯고을 어머니 물레 잣기 / 물레 돌려 베를 낳네 / 외며느리 날고르기 / 베매기 정매기 / 박달재 모녀 / 눈물 타래 베틀에 넣어 / 두메산골 정녀의 베짜기 / 마음자락 다듬어 / 서산 아주머니 다듬이질 / 덧니박이 딸내미 / 산까치골 할머니 / 추석빔

6. 엄마야 누나야
낙도 처녀 / 비바리 물허벅 지고 / 과꽃누나 / 친정오라버니댁 가는 길 / 아얌 쓴 여인 / 만남 / 어머님 전상서 / 화경대 / 등경부인 / 예나르 왕비 / 박꽃 / 품앗이 사랑에 시름 지으며 / 의녀 / 나귀 타고 나들이 / 활 쏘는 노기

- 작품 복식 해설
- 우리 근대의 한 풍경 : 한국천주교회사 12마당

저자소개

임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지난 삶의 갈피를 들추어 인형에 담기 시작한 것은 1984년부터다. 고(故) 석주선 선생(전 단국대 민속박물관장)을 만나 조선시대 전통머리 모양새를 전수받았다. 인간문화재 전정완 선생에게 침선을, 전 이화여대 교수 유희경 선생에게 복식이론을 사사했다. 통인화랑과 경복궁 전통공예관, 리틀엔젤스회관 등에서 수차례 초대전을 가졌으며, 2002년 4월부터 절두산순교자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전통인형으로 빚은 한국천주교회사' 80점이 영구 전시되고 있다. 2006년 현재 삼청동에 자리한 소연전통인형연구실에서 조선시대 궁중과 민간의 생활상을 재현하는 다음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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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시절 어느 집에나 일고여덟 명의 아이들이 자라났고 밤낮없이 윗집 아랫집에서 사갈사갈 재갈재갈 손재봉질 발재봉질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눈만 뜨면 천을 떠다 아이들은 물론 시할머니, 시동생, 시누이 것까지 깁고 짓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나의 어머니도 내가 열세 살이 되도록 손수 옷가지를 지어 입혀주신 기억이 새롭다. 지금도 지니고 있는 털옷을 꺼내 입을 때마다 그 손길이 느껴지기에 돌아보니 인고의 마음을 추스르시려 옛 아녀자들 물레질하고 베를 짜며 아리고 쓰린 맘 삭이듯 짜낸 실타래 다 모두면 아마도 사대부 장손집 쌀뒤주에 그득 차리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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