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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예술 통사/역사 속의 예술
· ISBN : 9788991847507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09-06-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900-1914
꽃으로서의 여성
이성주의 복식
오리엔탈리즘과 화려함
폴 푸아레
패션계의 여성들
1915-1921
전쟁 시기의 크리놀린
코코 샤넬
아방가르드 복식
에르테: 아르데코의 거장
1922-1929
여성과 남성
스포츠웨어
움직이는 패션
마들렌 비오네
리틀 블랙 드레스
1930-1938
엘자 스키아파렐리
웨지와 삼각형
살바토레 페라가모
주름의 미
찰스 제임스
1939-1946
유행의 임시방편
할리우드가 유행을 만든다
코스튬 주얼리
클레어 맥카델
기성복
1947-1949
크리스티앙 디오르
오트 쿠튀르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칵테일 드레스
1950-1960
르네 그뤼오
이탈리아의 오트 쿠튀르
여인인가 소녀인가?
티셔츠와 진 그리고 가죽 재킷
액세서리
1961-1967
스윙잉 런던
미니스커트
제2의 피부
스트리트 스타일
우주 시대
옵아트 패션
패션 모델
선명한 색채, 종이, 그리고 PVC
팝아트 패션
약물, 환각, 그리고 뿌연 색채들
1968-1979
급진적 쉬크
민속풍 패션
이브 생 로랑
밀리터리 스타일
패션, 스포츠에 눈뜨다
제프리 빈
겐조: 동양과 서양의 만남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
디스코
비비언 웨스트우드
펑크
1980-1990
오버사이즈 룩
성공을 위한 옷차림
콤므 데 가르송
칼 라거펠트
푸프, 버슬, 튀튀, 크리놀린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도나 캐런
모스키노
장-폴 고티에
신축성 소재
잔니 베르사체
이세이 미야케
해체주의 디자이너들
1991-2000
그런지
동화적인 쿠튀르
순수주의: 깔끔한 쉬크
투명 룩
헬무트 랑
디자이너 라벨
프라다
지구촌
힙합
복고 모더니즘
존 갈리아노
하이테크 쉬크
뉴 밀레니엄
부록
디자이너 소개 | 필자 소개 | 참고문헌 | 감사의 글 | 포토 크레디트 | 용어 해설 | 색인
리뷰
책속에서
실용성이냐 모양이냐, 적극적인 주체냐 소극적인 대상이냐, “사느냐 죽느냐”에서 리틀 블랙 드레스는 언제나 전자를 대변했다. 모든 여성들은 스스로 햄릿이 되어 자신의 사적·공적 생활 무대에서 아름다운 반란자가 되었다. (67쪽, ‘리틀 블랙 드레스’ 중에서)
참 이상한 착각이다! 각 시대마다 남성과 여성의 모습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가 있으며, 이는 종종 진정한 여성성과 남성성의 이미지로 오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우리는 이 문제가 아직도 풀리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시대 사람들이 믿었듯이 단정하게 땋은 머리가 진정 남성적 힘의 상징일까? 이 스타일은 19세기 외제니 마르리트의 연애소설에서 우상화된 수줍은 처녀의 매력적인 이미지와 연결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51쪽, ‘여성과 남성’ 중에서)
나는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옷을 통해 말할 뿐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만들건 중요한 것은 안락함, 집, 혁신하려는 에너지를 숨기는 것입니다. 배도 고파보고 불편도 겪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유는 사람을 독선적으로 만들고, 그렇게 되면 항상 같은 것을 보게 됩니다. (236쪽, ‘콤므 데 가르송’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