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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논술참고도서
· ISBN : 9788991919044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6-11-21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이 책을 읽기 전에
중국의 석학, 세계의 거장
1막 신화와 역사 사이
1 황하문명의 태동
2 치수에 성공한 하나라 우임금
3 은 천도의 주역, 상나라 반경
4 서주시대의 책사 태공망
2막 춘추전국 난세의 영웅들
5 춘추시대 패권 경쟁
6 공자, 3천명의 제자를 낳다
7 전국시대의 서막을 올린 진의 분할
8 문화계 르네상스, 제자백가의 등장
9 패권을 향한 전국칠웅의 각축전
10 스스로의 발목을 잡은 상앙의 변법
3막 진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
11 최초의 통일황제로 우뚝 선 진시황
12 중국 자존감의 원천 만리장성
13 중국 최초의 언론탄압 분서갱유
14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 오광·진승의 봉기
4막 한 3천년의 문화를 담다
15 역사의 맞수, 항우와 유방
16 한나라의 태평성대 문경의 치
17 한의 숭유책, 중화주의의 초석을 이루다
18 한 무제, 골칫거리 흉노를 물리치다
19 장건, 실크로드를 개척하다
20 중국의 3천년을 담은 사기
21 왕소군, 흉노와 화친의 메신저 되다
22 서역에서 불교가 최초로 유입되다
23 실패한 왕망의 쿠데타
24 무소불위의 勢를 떨친 외척과 환관
25 두 차례에 걸친 당고의 화
26 태평도의 장각, 황건을 일으키다
5막 위진남북조·수 정치 분열과 문화다양성 공존시대
27 위, 촉, 오 삼국의 정립
28 삼국시대를 통일한 진
29 백만 대군을 물리친 동진의 비수대전
30 민족 융합을 시도한 효문제의 개혁
31 수 문제, 혼란기에 마침표를 찍다
32 인재 등용의 발판, 과거제를 시행하다
33 남북을 잇는 수의 대운하 건설
6막 당 이백, 두보를 낳은 찬란한 문화 전성기
34 지는 별 수나라, 뜨는 해 당나라
35 정권을 장악한 당태종 이세민
36 이상 정치의 실현, 정관의 치
37 현장, 불경을 찾아 인도로 떠나다
38 중국 최초의 여제 측천무후
39 당과 토번의 화친을 이어준 문성공주
40 당나라의 전성기, 개원성세
41 당나라의 쇠퇴를 알린 안사의 난
42 시선 이백 vs 시성두보
43 번진 세력의 대두
44 붕당정치의 기초, 우이당쟁
45 당나라 멸망을 부추긴 황소의 봉기
7막 송 문화와 과학의 르세상스
46 당의 멸망과 오대십국의 분열
47 조광윤, 진교의 쿠데타로 송을 건국하다
48 한잔 술로 병권을 거머쥔 조광윤
49 굴욕적인 전연의 맹약
50 시대를 앞서간 개혁, 왕안석의 변법
51 정강의 변으로 멸망한 북송
52 중국의 이순신. 악비의 등장
53 주희, 신유학을 집대성하다
54 세계로 뻗어나간 4대 발명품
8막 명 파란과 격동의 시기
55 원, 유라시아에 걸친 최대 왕국 건설
56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
57 황위를 찬탈한 주체 정난靖難의 변
58 사상 초유의 정화鄭和의 남해원정
59 왜구 소탕의 일등공신, 척계광과 그의 척가군
60 미완의 실패로 끝난 장거정의 경제개혁
61 동서문화교류의 가교가 된 마테오리치
62 엄당에 대항한 양심세력 동림당
9막 청 근대화로의 대항해
63 부활한 여진족, 청나라를 건국하다
64 청 중원 진입의 계기가 된 오삼계의 투항
65 정성공의 대만수복
66 청나라의 태평성대, 강건성세를 열다
67 청의 필화사건‘문자의 옥’
68 변방의 통치를 강화한 중가르 반란 평정
69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의 책봉
70 중국문화의 궁전‘홍루몽’
71 중국에 방문한 영국 마가트니 사절단
72 임칙서, 호문에서 아편을 모두 몰수하다
10막 근대중국 격동의 소용돌이가 몰아친 굴욕의 시간들
73 비극적 중국 근대화의 시작, 아편전쟁
74 남경조약으로 각국의 먹잇감이 된 중국
75 태평천국 운동, 실패한 유토피아 건설의 꿈
76 폐허로 남아 슬픔을 머금은 원명원
77 여걸 서태후의 등장, 신유정변
78 부강한 중국 건설을 외친 양무운동
79 청일전쟁으로 일본에 밀리다
80 백일유신으로 단명한 변법자강운동
81 의화단 소탕을 핑계로 북경에 진군한 8국 연합군
82 외압에 의한 억지춘향 新政
83 자산계급이 정치 무대로 등장한 중국동맹회 창립
84 중국민주주의의 첫 삽을 뜬 신해혁명
85 절반의 성공에 그친 중화민국 수립
86 중국 계몽의 새 물결, 新문화운동
87 학생들에 의한 문화혁명 5.4 운동
88 인민들의 새로운 희망 중국 공산당 창립
89 국민당을 향한 첫 총탄, 남창봉기
90 마오쩌둥이 일인자로 부각한 준의회의
91 중일전쟁의 승리로 일본을 몰아내다
11막 현대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채우다
92 신중국 탄생으로 새로운 희망을 쏘다
94 유엔에서의 지위 회복으로 세계에 우뚝 서다
95 중국 역사를 30년 이상 퇴보시킨 문화대혁명
96 탈마오쩌둥의 시동을 건 11기3중전회
97 개혁개방의 선두주자, 작은 거인 덩샤오핑
98 100년 만의 다시 찾은 홍콩
99 세계경제에 보조를 맞춘 세계무역기구 가입
100 유인우주선의 꿈 "션져우" 5호
책속에서
피를 부르지 않은 영리한 왕위 세습
후계자를 선택하는 문제에서도 우는 깊은 지략을 보여 주었다. 그는 덕이 있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선양제를 폐지하고 싶었지만 반대 여론이 일어날까 염려돼 기발한 방법을 택했다.
그는 먼저 나이가 많은 고요를 후계자로 삼았다. 하지만 고요는 양위도 하기 전에 그만 죽고 말았다. 그는 다시 익을 추천했는데, 실권이 없었던 익은 우가 죽은 후 선양 의식을 통해 왕권을 우의 아들 계에게 넘겨주었다. 이러한 우의 조치는 실질적으로 계가 왕권을 물려받도록 하기 위한 사전공작이었다.
이로써 왕위 선양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세습의 시대가 열렸다. 왕위를 이어받은 계는 정식으로 하나라를 건립하고 수도를 양적에 정했다. 중국 최초의 노예제 왕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 본문 2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