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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과 로베르토의 뜻밖의 유산

삼손과 로베르토의 뜻밖의 유산

잉바 암비요르센 (지은이), 니꼴라이 보론쪼프 (그림), 강예진 (옮긴이)
써네스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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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과 로베르토의 뜻밖의 유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삼손과 로베르토의 뜻밖의 유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1958234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8-07-18

책 소개

'어린이문화진흥회 7월의 좋은책' 선정작. 이 책의 주인공은 개와 고양이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등장인물들은 온갖 동물들이다. 그리고 그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모습일 뿐 서로가 합의한 약속을 지킨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칠면조와 애벌레가 같이 살 수도 있는 것이다.

목차

뜻밖의 유산
밝혀진 유령의 정체
첫번째 손님
프레켄 크릴레베르그
펜션의 위기
부록: 린-틴-테이 아저씨의 일생

저자소개

잉바 암비요르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노르웨이의 라비크에서 태어났다. 그의 많은 소설들은 영화화되기도 했으며 노르웨이에서 최고의 인기 소설가로 며성을 날렸다. 노르웨이 청소년 문학상을 비롯 1986년 이후 거의 매년 북유럽의 작가들에게 주는 상을 수상했다. 2008년 현재 함부르크에서 독일인 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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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꼴라이 보론쪼프 (그림)    정보 더보기
1959년에 카자흐스탄의 페트로파블로프스크에서 태어났습니다. 1985년부터 신문사에서 일을 시작하였고, 1991년부터 어린이 그림책을 위한 삽화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예술가협회 회원으로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삽화가 상을 받았습니다. 1997년에는 『자랑스러운 작은 새』 책의 삽화를 그려 '모스크바 올해의 그림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도 『삼손과 로버트』의 삽화로 같은 상을 수상하면서 러시아 최고의 삽화가임을 인증 받았습니다. 2008년부터 자신이 직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책을 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현재는 『고양이 폼폰』 시리즈를 러시아에서 계속해서 내고 있으며, 이 책은 나올 때마다 러시아에서 많은 친구들이 응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권씩 차례로 한국에 번역 소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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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현대적인 건물이 많고 복잡하였다. 하지만 이 도시의 동쪽 끝에는 공장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고, 공장들의 높은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햇볕이 거의 닿지 않을 것 같은 한쪽 구석에 조그마하고 낡은 판자집이 하나 있었다. 그 집에는 개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었다. 개의 이름은 삼손이었고 고양이의 이름은 로베르토이었다. 삼손은 못생겼으며 커다랗고 누런 엄니가 입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삼손은 지금까지 한번도 배부르게 먹어본 적이 없으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거의 없었다. 삼손이 고기와 뼈다귀를 볼 수 있을 때는 꿈속뿐이었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게 되면 삼손의 눈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삼손은 더 많은 시간을 자려고 노력했다.
고양이 로베르토도 거의 하루 종일 잠만 잤다. 삼손과 조금 다른 점은 로베르토는 가끔씩 밤에 바깥으로 나간다는 것이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베르토는 밤이 되면 이곳 저곳에 뚫려있는 틈새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축축한 판자집을 기어 나갔다. 그리고 고양이 본연의 모습으로 '야옹' 하고 힘있게 외치고 다시 집 안으로 돌아왔다.
둘은 가난한 삶을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사월 말의 어느 목요일이었다. 삼손과 로베르토는 식탁에 마주 앉아서 음식이 있다고 상상을 하면서 아침을 먹고 있었다. 창 밖에서는 '후두둑' 거리는 빗소리가 들려왔다.
"음, 커틀릿을 좀 먹어볼까!"
삼손은 공기 중에서 뭔가를 잡아서 입으로 가져가서 이빨을 딱딱 부딪히며 씹기 시작했다.
"자, 두 개 가져가서 먹어!"
로베르토는 자신의 접시 위에 커다란 대구가 놓여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말했다.
실제로 식탁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생활은 이렇게 그제처럼 그리고 어제처럼 무료하고 우울했으며 배가 고파서 배에서는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갑자기 삼손이 고개를 들더니 귀를 쫑긋거렸다.
"누군가 우리한테 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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