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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9195875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3-06-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타란툴라에 대하여
1. 타란툴라라는 말의 유래
2. 타란툴라의 생김새
3. 타란툴라는 어디에서 살까?
제2장 사육 준비하기
1. 사육용기의 선택
2. 사육용기 만들기
3. 온도와 습도 조절하기
4. 먹이주기
제3장 타란툴라 만져보기
1. 타란툴라의 방어행동
2. 타란툴라 다루기
제4장 타란툴라의 짝짓기와 알 낳기
1. 암수의 짝짓기 준비
2. 짝짓기 환경 만들기
3. 짝짓기 과정
4. 산실과 알집 만들기
제5장 유충관리와 타란툴라 키우기
1. 알집 부화와 유충 키우기
2. 타란툴라의 탈피
3. 탈피할 때 주의할 점
제6장 허물 관찰과 표본 만들기
1. 허물 관찰하기
2. 장식용 표본 만들기
제7장 여러 가지 타란툴라 사육정보
부록
1. 타란툴라에 관한 궁금증들
2. 타란툴라의 부화 기간
3. 타란툴라의 이름들
4. 국내에 수입되는 대표적인 종들의 목록
5. 세계의 타란툴라들
참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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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먹이 주는 방법
먹이로 흰쥐를 넣어주면 타란툴라는 더듬이다리를 이용해 들어온 흰쥐의 머리 부분을 재빨리 파악한다. 그러고는 강력한 힘으로 독이빨을 목 부분을 물어 독을 주입한다. 일단 먹이가 마취되어 움직임이 없어지면 거미줄을 뿜어내어 먹이를 돌돌 만다. 혹은 땅바닥에 작은 접시용 그물을 쳐서 그 위에 먹이를 올려놓은 후 시식한다. 이것은 아마 음식이 주위로 흘러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타란툴라도 다른 거미들처럼 체외 소화를 통해 먹이를 섭취한다. 먼저 소화효소를 집어넣어 먹이의 몸 내부를 소화시켜 액체로 만든 다음 쭉 빨아들인다. 결국 소화되지 않는 외부 껍질(곤충의 더듬이나 껍질, 쥐의 털 등)만 남을 것이다. 귀뚜라미 같은 곤충은 덜하지만 쥐와 같은 소형 포유동물의 체외 소화과정 동안에는 꽤 역겨운 냄새가 난다.
중형의 타란툴라가 귀뚜라미 같은 곤충을 먹는 데는 대략 한 시간, 흰쥐를 먹는 데는 대략 하루 정도가 걸린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면 충분하다. 일반적으로는 배의 팽창 상태를 통해서 자신의 타란툴라가 굶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배가 홀쭉해 고픈 상태인데도 먹이를 먹지 않는다면 이것은 허물벗기가 가까웠다는 신호다. 그러므로 사육용기 내부에 있는 먹이들을 제거해야한다. 허물을 벗는 동안 무방비 상태인 타란툴라는 이들의 조그만 공격에도 맥없이 죽어버릴 수가 있다. 타란툴라는 허물을 벗고 난 후 몸이 굳어질 때까지도 먹지 않는다.
먹이의 종류
타란툴라의 먹이는 매우 다양하다. 여치, 귀뚜라미, 베짱이, 바퀴, 거저리meal worm, 파리 등과 같은 곤충, 흰쥐, 작은 병아리, 작은 파충류 등.
먹이를 제공할 때는 먹이의 크기가 중요하다. 보통 타란툴라 크기의 2/3보다 작은 먹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더 큰 것을제공하더라도 타란툴라보다 더 큰 것은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 유충들의 경우 자신보다 더 큰 먹이가 들어오면 도망 다니기 바쁘다.
대형 타란툴라들의 경우(골리앗 새잡이거미, 팜포베테우스, 제니스티스, 세리코펠마 속)에 속하는 종들은 어린 흰쥐를 잘 먹는다. 간혹 이런 대형 타란툴라들의 경우 갓 죽은 신선한 흰쥐를 먹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먹이관리가 훨씬 편해지므로, 여러분이 이런 타란툴라의 주인이라면 다소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흰쥐 새끼들을 산채로 박스에 넣어서 그대로 냉동 보관한 다음 필요할 경우에 녹여서 타란툴라에게 제공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