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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아이

쫓기는 아이

알렉스 쉬어러 (지은이), 이혜선 (옮긴이)
  |  
봄나무
2010-01-2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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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아이

책 정보

· 제목 : 쫓기는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026505
· 쪽수 : 384쪽

책 소개

어린이가 귀해진 미래 사회에 태어난 아이 태린의 모험을 스릴러와 판타지 기법,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 주는 창작동화. 지은이 알렉스 쉬어러는 과학 기술의 발달과 젊음을 향한 인간의 욕망, 의료 윤리, 유전자 조작 등 논란이 될 만한 소재를 탄탄하게 구성해 잘 짜인 미래 소설을 만들어 냈다.

저자소개

알렉스 쉬어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스코틀랜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경영학과 광고를 전공했다. 트럭 기사, 백과사전 외판원, 가구 운반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서른 가지 이상의 직업을 경험했지만, 스물아홉 살 때 쓴 TV 시나리오가 인기를 얻으면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에 교훈적인 메시지가 적절히 어우러진 그의 소설은 대표작 『푸른 하늘 저편』을 비롯해 상당수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TV 드라마와 만화영화 등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이라 불리지만, 정작 작가 자신은 그런 애칭을 싫어한다고 한다. 왜냐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도 그의 작품은 나날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푸른 하늘 저편』이 책따세 추천도서, 『초콜릿 레볼루션』이 아침독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통조림을 열지 마시오』가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두근두근 체인지』가 KBS 한국어능력시험 선정도서, 『두근두근 백화점』이 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에 선정되는 등 각급 학교 및 단체에서 추천도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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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스 버지니아 투 슈즈, 55세의 어린아이가 여전히 춤을 추고 있다.’
디트가 멈춰 서서 그 광고판을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이런 게 전문가야. 진짜 전문가이지. 내가 말하는 어린아이란 바로 이런 거야, 알겠어? 여전히 춤을 추는 쉰다섯 살의 어린아이. 이것 봐, 너도 저렇게 될 수 있어.”
태린은 등골이 오싹했다. 쉰다섯 살이 되었는데도 열한 살처럼 보이고 그때까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춘다고 상상하니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물론 피피 이식을 받으려면 돈이 많이 들었다. 디트처럼 낭비가 심한 사람은 모을 수 없는 큰돈이었다. 더욱이 피피 이식은 현재 불법이다. 그리고 어떤 어린아이가 영원히 아이로 살아가는 일에 기꺼이 찬성하겠는가?
그러나 세상에 수없이 많은 일들이 불법으로 금지되어 있어도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았다. 법은 그런 일들을 금지할 수 있지만,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미리 막을 수는 없었다. 도시의 뒷골목에는 언제나 부도덕한 의사가 있었고, 이들은 자격을 잃은 외과의사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었다. 피피 이식은, 어린아이가 다이아몬드나 금보다 더 비싸고 희귀해진 세상에서 어린아이를 영원히 어리게 살아가게 하는 수술이었다.


나도 저 고양이 같은 신세가 될 거야.
과연. 태린이 하팅어 부부를 쳐다보았다. 두 사람은 우아하고, 옷을 잘 차려입고, 느긋하고, 시중을 잘 받고 살아가는 게 거의 고양이 같았다.
그러면서 하팅어 부부는 고양이를 한 마리 더 원하고 있다.
나는 이들이 원하는 고양이야.
하팅어 부부는 진짜 아이를 원한다고 하지만 진짜 아이가 어떤지는 모르고 있다. 진짜 아이에게는 먹을거리와 따뜻한 옷과 집만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물론 먹을거리 같은 것도 필요하지만 그건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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