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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의 제국

마오의 제국

(새로운 중국, 마오쩌둥을 넘어서)

필립 판 (지은이), 김춘수 (옮긴이)
말글빛냄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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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의 제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오의 제국 (새로운 중국, 마오쩌둥을 넘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92114516
· 쪽수 : 403쪽
· 출판일 : 2010-02-16

책 소개

2000년~2007년 까지 「워싱턴 포스트」 중국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저자가 7년간 중국 전역을 찾아다니며 중국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한 책이다. 중국의 동북부 지역의 사양 산업단지에서부터 날로 번성하고 있는 남부 지역의 「서던 메트로폴리스 데일리」의 기자실, 작은 농촌 마을의 법정에서부터 중국재벌들의 화려한 사무실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중국의 정치적 변화를 갈망한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이면서도 흥미 있게 서술하고 있다. 2008년 「워싱턴 포스트」,「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목차

Introduction

1부 회상
CHAPTER 01 자오쯔양의 장례식
CHAPTER 02 린자오의 투쟁
CHAPTER 03 린자오의 정신을 기리며
CHAPTER 04 홍위병의 무덤

2부 부패
CHAPTER 05 노동자의 삶
CHAPTER 06 마담 천리화
CHAPTER 07 공산당 간부

3부 투쟁의 계절
CHAPTER 08 정직한 의사
CHAPTER 09 신문기자
CHAPTER 10 변호사의 집념
CHAPTER 11 맹인의 정의

Epilogue
작가노트 및 참고자료

저자소개

필립 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수학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중국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베이징 지국의 지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 책으로 국제 보도부문의 젊은 기자들에게 수여하는 리빙스턴 상을 수상했고, 해외언론클럽에서 국제정세 분석 분야의 최고 신문에게 수여하는 밥 콘시딘 상을 수상했으며, 또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아시아 관련보도 최고의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오스본 엘리엇 상을 수상했다. 뉴욕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모스크바주재 「워싱턴 포스트」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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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마오의 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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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안문의 유혈사태는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중국은 너무나 크고, 가난하고, 문맹자가 많아서 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것은 맞지 않고, 오히려 혼란과 내분을 불러올 수도 있다. 오직 공산당 일당지배체제만이 세계최대의 인구를 갖고 있는 국가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고, 안정만이 국가를 강하게 하는 데 필요한 경제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
- 1장 자오쯔양의 장례식


자오쯔양과의 토론 끝에 알게 된 것은, 중국의 지도자들은 “공산당 일당지배”라는 전제하에서 국민들에게 민주적 제반 권리를 향유하도록 허락하고, 정치적 개혁을 점차로 시행해나갈 것을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자오쯔양의 견해로는, 이러한 방식의 해결은 문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고, 결국은 복수 정당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불가피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점이었다. 한발 더 나가가, 자오쯔양은 국민들의 헌법상의 권리들을 강화하고, 민주주의와 법률 간의 상호연관성을 증대시켜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률은 민주주의 정신에 따라서 제정되어야 하고, 민주주의는 법률의 근거 위에서 행사되어야 한다. 사실 그의 솔직함은 나를 놀라게 했는데 … 그때 정부는 학생들로부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었다. 자오쯔양은 학생들의 시위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많은 이들이 혼란에 대한 부담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아야만 했다. 이들 시위대의 대부분은 그를 추종하는, 적어도 그의 사상에 고무된 사람들이었다. 천안문 사태는 이러한 맥락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 1장 자오쯔양의 장례식


1961년 겨울, 우리는 매일 아침 농장에서 시체를 꺼내와 매장했다. 그런 일은 하루 이틀만이 아니었다. 우리는 그들이 사용하던 담요들로 시체를 감고 밀집 끈으로 양쪽 끝을 꽉 동여맸다. 그러고 나서 또 다른 밀짚 끈으로 하나는 시체의 목 주변을 묶고, 나머지 하나는 발을 묶었다. 우리 두 사람은 긴 대나무 장대를 넓게 이어서 만든 널빤지 위에 시체를 얹고 시즈강까지 시체를 옮겼다. 구덩이를 파 시체를 묻고는 무덤이라는 표시를 남겼다. 이런 식으로 매일 시체를 묻었고, 마을 사람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다음날 늘 하던 대로 시체를 묻기 위해 현장에 왔을 때 무덤이 파헤쳐져 있었다. 시체를 다시 수습하려고 보니 모두 발가벗겨져 있었다. 주민들은 덮을 것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럴 때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저 시체를 흙으로 덮어둘 수밖에 없었다.
- 3장 린자오의 정신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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