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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처를 만나다

예수, 부처를 만나다

(십우도의 선 사상과 기독교 신앙)

그래엄 웹 (지은이), 박영기 (옮긴이)
말글빛냄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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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처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수, 부처를 만나다 (십우도의 선 사상과 기독교 신앙)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의 이해
· ISBN : 9788992114622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0-11-01

책 소개

그래엄 웹은 종교 간의 대화가 기독교 신앙을 더 성숙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2부의 십우도 설교 10단계에서 저자는 선불교의 십우도를 ‘빌려서’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하고자 한다. 십우도를 통해 기독교의 영적인 진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전통적으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만 보는 데 익숙해져서 놓쳐버린 예수의 또 다른 면을 이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서문 | 감사의 글 | 차례 | 십우도

Part ONE
01. 시작
02. 소와 목동
03. 원형
04. 선(禪)
05 살아있는 선(禪)과 사랑하는 하나님
06. 에크하르트와 친구들
07. 참된 자기 마음
08. 비움Emptiness, 없음No-Thing

Part TWO 십우도 설교
1단계 황소를 찾아 나서다
2단계 황소의 발자취를 찾다
3단계 황소를 찾다
4단계 황소를 잡다
5단계 황소를 길들이다
6단계 황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7단계 황소를 잊다
8단계 황소를 초월하다
9단계 근본으로 돌아오다
10단계 시장으로 들어가다

부록(經典) | 참고문헌

저자소개

그래엄 웹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엄 웹은 뉴질랜드 성공회 신부로, 한국과 태국에서 8년여 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종교 활동을 했다. 한국에서는 성공회 대교구의 신부로서 성공회 서울대성당의 영어미사를 담당하였고, 한국외국어 대학교에 출강하였다. 또한 신학재단대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극동대학교에서 강의하였다. 그 후 한남대학교 린튼 글로벌 칼리지의 학장직을 수행하였고, 현재 뉴질랜드와 태국을 왕래하며 기독교와 불교의 상호이해에 관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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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남대학교 행정학 교수,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영국, 필리핀, 몽골 등에서 수학하고 연구와 강의를 하였다. 현재는 대전 용전장로교회의 장로이며 기독교 신앙인으로 행정학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현대행정이념>, <조직관리론 길라잡이>, <크리스천 리더십 강의>, <주일성경연구> 등과 <21세기한국행정론>, <정부조직진단>, <참여행정론>, <날아가는 세상 기어가는 지혜> 등의 공저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관료제와 조직 및 행정>, <행정이념: 미국과 소련의 비교>, <예수님의 리더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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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 2부의 설교에서 저자는 선불교의 십우도를 '빌려서'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하려고 한다. 양자간에는 상호대조적인 것도 있고 상호보완적인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융합적인 것도 있다. 종교간의 대면이 유익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은 종교적 통찰력을 상당히 심화시켰는데, 이제 그 점을 살펴보려고 한다.
불교는 기독교보다도 500년 이상이나 앞선 종교이다. 역사적 예수의 활동시기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것처럼 역사적 부처의 활동시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예수가 활동하던 시대에 이미 불교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것은 확실하다. 19세기 초엽 이래로 인도에서 온 불교의 전도자들이 이집트, 팔레스타인 및 시리아 지방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러한 영향이 예수의 이야기에도 어떤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학문적인 논의가 제기되었다. 특히 일부 독일의 학자들은 불교의 사상 및 경전과 예수의 말씀 및 비유 사이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p.47 원형


기원후 150년 이전까지만 해도, 기독교가 종교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기 전으로 기독교적 관점과 실천의 다양성이 풍부하였다. 일부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이 '신성모독'이라고 한 것은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와 동일시하도록 한 영지주의 사상이다. 여기서 예수는 자기를 본보기로 삼으며 가르쳐서 그리스도인들을 깨우친다. 그리고 예수를 봄으로써 거룩한 그 분을 보도록 한다. 이러한 개인적인 접근은 사제나 주교의 중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실제로 영지주의 크리스천들은 사제나 주교의 계층제적 관리에 의해서 구원(救援)받는 것을 거부한 예수의 제자들이다. 대신 그들은 인도의 불교와 같이 신비스러운 명상을 통해서 구속(救贖)을 얻으려고 하였다. 영지주의자들은 자기 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빛을 향하여 나감으로써 참된 영혼의 고향을 찾으려고 하였다. ‘자기 안에’라고 말할 때, 우리는 십우도에서 묘사되고 있는 자아를 향한 여정을 상기하게 된다. 우리는 그 세 번째 그림에서 목동이 드디어 황소를 발견하는 것을 본다. 그것은 참된 자아를 찾고 참 나의 진면목(眞面目)을 인식하는 단계이다.
p.60 원형


선(禪) 수행(修行) 방식을 기독교의 가르침과 예배(禮拜) 방식과 비교해 보면 재미있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말, 말, 또 말에 진력이 났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신학 때문에 하나님을 찾는 길에서 헤매고 있는가? 더 이상 말 할 것이 없는 지독히 메마른 밑바닥의 한계에 다다른 위대한 설교자가 절망 끝에 지혜로운 사제를 찾아갔다. 사제가 그에게 충고하였다. “당신이 본질적으로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만 설교하십시오.” 그 다음 주일날 회중 앞에서 그는, 설교단에 서서 많은 회중을 둘러보고, 말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그의 최고의 설교였다. 다음과 같은 선(禪) 시가 있다.

어디를 가든지 나는 말Words을 만난다.
그러나 그 말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내 마음속에서 의심의 덩어리가
버드나무 광주리만큼이나 크게 일어났다.
p.85-86 선(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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