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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를 고치다

팔자를 고치다

(조용헌의 운세 이야기)

조용헌 (지은이)
삼인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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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를 고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팔자를 고치다 (조용헌의 운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436288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9-05

책 소개

사주, 무속, 풍수, 예언, 관상, 해몽, 궁합, 주술, 부적 등의 전통 신앙, 즉 ‘미신’에 관한 책이다. 도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예언을 하는지, 무당이 길흉화복을 점치는 방법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과연 관상과 손금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지, 생년월일시에 우리의 팔자가 기록되어 있는지 등의 문제를 명쾌하게 다룬다.
조용헌이 말하는 무속 ․ 풍수 ․ 예언 ․ 관상 ․ 사주 ․ 해몽의 모든 것!
“때로는 그들이 건네는 한마디가 삶을 잇는 위로와 희망이 된다.”

운세, 사주팔자, 점성술, 타로, 관상, 궁합, 해몽, 무속, 예언, 주술, 풍수, 도참, 부적…
딱히 믿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만은 없는 세계의 은밀한 이야기

강호동양학자 조용헌이 대중의 눈높이로 풀어 쓴 ‘미신’의 모든 것


과거의 ‘신세대’는 타인의 성격과 성향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혈액형’을 중시했다.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혈액형이 뭐예요?”라고 묻고 답하는 것이 일종의 통과의례였고, 묻는 사람도 답하는 사람도 그것을 예의에 어긋난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낯선 사람이라는 불확실한 상황의 실체를 파악하는 도구로 혈액형을 활용했던 것이다. 지난 몇 년 사이에는 ‘MBTI’가 과거의 ‘혈액형’을 대체했다. 하지만 MBTI도 조금씩 시들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과 어떤 대상에 관한 힌트를 얻기 위한 도구로 타로와 사주풀이, 관상, 별자리, 궁합 등을 활용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 입소문만으로 알려졌던 허름한 뒷골목의 ‘점집’이 스마트 기기 속으로 스며들어 가성비 높은 ‘복채’를 내세우면서 MZ 세대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업계는 운세 시장의 규모를 조 단위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가장 현대화된 세대가 ‘미신’이라고 치부되는 영역으로 편입되고 있는 걸까? 강호동양학자 조용헌은 2가지를 지목한다. 첫째는 과학과 종교가 답하지 못하는 일상의 자잘한 의문에 운세 시장이 맞춤형 대답을 내놓기 때문이라는 것. 두 번째는 요즘 젊은 세대가 각자도생(사회 시스템이 부재한 가운데 개개인이 제각각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의 현실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불안한 미래와 당면한 현실 과제를 해결하기에 과학은 건조하고 종교는 너무 멀리 있다. 믿고 따를 만한 어른도 보이지 않는다. 때때로 공공 시스템은 파편화된 개개인의 욕구와 욕망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이때 족집게처럼 해법을 제시하는 운세 시장의 즉답에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다. 신뢰성과 실효성 문제는 부차적인 것이다. 막다른 길목에 처한 상황에서는 타로 상담가의 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될 수도 있다.
『팔자를 고치다 : 조용헌의 운세 이야기』는 사주, 무속, 풍수, 예언, 관상, 해몽, 궁합, 주술, 부적 등의 전통 신앙, 즉 ‘미신’에 관한 책이다. 도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예언을 하는지, 무당이 길흉화복을 점치는 방법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과연 관상과 손금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지, 생년월일시에 우리의 팔자가 기록되어 있는지, 집안과 사람을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 길지와 흉지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정말로 꿈이 미래를 암시하는지 등의 문제를 명쾌하게 다룬다. 어떤 이는 운세 따지는 것을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할 테지만, 그런 사람도 공동묘지를 허물고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는 일은 꺼린다. 알게 모르게 무속과 미신은 현대 문명을 누리는 우리의 인식과 삶에 침투해 있고, 인생에는 설명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는 법이다. 이 책은 불가사의한 상황과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밝히고, 대중이 ‘미신’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현실 영역 바깥의 세계에 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현명하고 지혜로운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현상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사장, 무당, 도사, 역술가, 관상가, 지관 그리고 귀신
과학 문명에 역행하는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존재들의 정체를 밝히다!


조선 시대에 명과학겸교수라는 관직이 있었다. 양반과 천민의 중간 계급인 중인이 주로 응시하고, 종6품으로 직책이 높지는 않았으나, 왕실의 은밀한 일들을 다루는 요직 중의 요직이었다. 국가 주요 행사의 날짜를 택일할 뿐 아니라, 관상과 사주팔자를 통해 왕자와 공주의 혼인 대상자를 판별하는 등 왕실 혼사에 깊이 관여했기에 권력의 향방을 좌우하는 저울추가 일정 부분 그들의 손에 달려 있었다. 실제로 반란 사건에 명과학겸교수가 개입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왕실의 어의는 은퇴 후에 시중에서 개업이 가능했지만, 왕실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명과학겸교수는 은퇴한 뒤에 세상에 없는 존재로 살아야 했다. 고려 시대에는 주금사가 있었다. 역시 직책이 낮았으나, 왕실 전속으로 일반 관리보다 높은 녹봉을 받았다. 주문을 외워 병을 쫓고 액운을 물리치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었다.
인류가 무리를 형성한 이래로 신앙과 종교는 가장 강력한 권력이었다. 제천 의식을 주관한 제사장이 곧 정치 지도자였던 정교일치(=제정일치) 사회를 지나 정치와 종교가 어느 정도 분리된 중세 시대에도 무당(주술사)과 승려(성직자)는 황제와 국왕의 자문역으로 중요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고, 심지어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교황의 권력이 황제의 힘을 능가했다. 이슬람교와 힌두교를 국교로 삼은 나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문명국가에서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 일을 법적으로 금하는 오늘날에는 어떨까? 여전히 종교와 신앙은 정치권력의 풍향계가 되는 주요한 변수로서 힘을 떨치고 있다. 단순히 어떤 종교 세력이 ‘머릿수’로 밀어붙여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믿음’이 현대인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공직자, 법조계 인사 등 정치권력에 가까운 집단일수록 그러한 믿음을 신봉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사람이(권력자일수록 더) 세상사를 결정하는 데 있어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수용하고 있거나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과학을 신봉하는 무신론자도 일부러 터부(taboo)를 거스르지는 않으며 불길한 내력과 기운을 가진 장소는 피한다. 우리 편을 응원하고 뜻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행위 역시 현실을 초월하는 능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제 남은 문제는 이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미신’이라고 일컫는 영역에 속하는 행위와 믿음은 과연 실질적인 효능을 발휘하는가? 과학과 합리적 사고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가? ‘미신’이 마냥 허상이고 사기이자 일시적 유혹이라면 그토록 오랜 시간 인류가 신봉해온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이 책 『팔자를 고치다 : 조용헌의 운세 이야기』는 명확하게 답한다. “인간의 길흉화복을 좌우하는 미지의 힘은 분명 존재하며, 이러한 힘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팔자와 운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모자람을 채워 삶을 보완하고 생명을 담보한 고대의 기술과 지혜
미신은 수만 년 동안 인류가 축적해온 관찰과 경험의 결과물이다!


『정감록』과 『격암유록』 등 비기(祕記)와 예언을 수록한 책에는 ‘십승지지(十勝之地)’라는 특별한 장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십승지지는 풍수지리의 관점에서 난리와 재난이 닥쳐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열 군데의 땅을 일컫는다. 실제로 이들 마을에 살았던 주민들 가운데 일부는 6․25 전쟁이 터졌을 때도 전쟁이 난 줄 모를 만큼 평화롭게 지냈다고 전해진다. 십승지지는 전쟁과 전염병, 자연재해 등의 환란이 발생했을 때 국가와 공권력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했던 민초들이 살아남기 위해 마련한 자구책이었다. 그냥 대충 지도와 땅의 생김새를 보고 찍은 게 아니라, 살 방도를 찾기 위해 한반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닌 도사와 떠돌이 민초들이 발견한 땅이었던 것이다. 풍수지리설의 풍수(風水)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준말이다. ‘바람은 막고 물은 얻는다’는 뜻. 태곳적부터 인류는 맹수의 공격과 찬이슬을 피하고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주거지를 원했다. 혹독한 자연 환경 속에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살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이 풍수지리의 출발점이었던 것이다. 풍수지리설의 이론적 토대가 마련된 시기가 중국 역사에서 가장 혼란한 시기였던 춘추전국 시대(기원전 770년 ~ 기원전 221년)였다는 사실도 이 사상이 뜬구름 잡는 이론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실질적인 지식이자 기술이었음을 말해준다.
풍수지리와 마찬가지로 사주팔자와 관상, 손금, 궁합, 도참(앞날의 길흉을 예언하는 술법), 점성술, 해몽 등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이 ‘미신’이라고 이야기하는 믿음과 행위 역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인류의 오랜 경험이 축적된 결과물이다. 어떤 현상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얻은 수십만에서 수만 년에 이르는 통계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때에 태어난 사람은 이런 운명을 타고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의 성격과 능력은 생김새에 따르고, 따라서 얼굴의 생김새가 팔자에 영향을 미친다… 불 기운이 강한 사람이 물 기운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열정이 사그라지는 대신 신중해진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이 정도의 건강과 재물을 누리더라… 등등 어떤 결과에 이르도록 만든 갖가지 원인을 따지고 분석한 사람들의 오랜 지식이 ‘미신’을 이루는 몸통인 것이다.
물론 조상신이나 동자신 등의 귀신이 든 무당의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무당은 경험이나 공부를 바탕으로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이 아니라, 귀신의 능력을 빌린다. 무슨 해괴한 소리냐고? 하지만 종교와 신앙의 영역에서는 얼마든지 해괴한 일이 목격되고 심심찮게 기적이 일어난다. 유일신 신앙을 전하는 대중 종교의 경전에서는 ‘마귀 들린 사람’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가톨릭 사제 가운데에는 퇴마 의식을 행하는 이들이 있다. 고대의 철학자들도 인간은 육체의 단계를 지나 영혼의 단계에 이른다고 보았고, 고인의 혼백을 위로하는 장례 의식은 아주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믿든 안 믿든 영적 세계는 현대 과학 문명 속에서도 여전히 자기 영역을 지키면서 현대인의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전통 신앙은 결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가운데 습관적으로 이어온 어리석은 관습이 아니다. 자연의 이치와, 인생과 세상이라는 시공간이 빚어내는 순리(順理)가 작동하는 방식에 순응하거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오랜 지혜의 총체다. 그것을 수용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자유이지만, 과학이 보편화되고 대중화되기 이전 인류의 선조들이 의지하여 길을 묻고 지혜를 구했던 세계를 탐구하는 일은 그것대로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나의 팔자를 알면 세상살이가 보다 유리하고 수월해진다!
불운을 잘라내고 삶을 이롭게 하는 미신 사용 설명서


고대 인도에서는 인간의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사상과 그렇지 않다는 사상이 대립했다. 그러다가 두 의견이 합의를 본 것이 ‘7/3론’이다. 한자로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표현한다. 운에 좌우되는 부분이 70퍼센트이고, 나머지는 재주와 노력에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조용헌은 보다 극단적이어서 ‘9/1론’을 주장한다. 타고난 팔자와 성정이 90퍼센트이고, 교육과 노력이 차지하는 부분은 10퍼센트에 불과하다. 왜 이 같은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 사람은 자기 팔자를 알아야만 올바른 인생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주변이 흐트러지거나 어수선한 것을 견디지 못한 사람은 매사에 정리정돈을 잘하는 팔자를 타고났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환경미화원이 될 것인지, 청소 용역 업체의 직원이 될 것인지, 청소 전문 기업의 CEO가 될 것인지는 10퍼센트의 노력에 달린 문제다. 팔자에 재물운이 없는 사람은 공직에 진출하는 것이 맞다. 재물운이 없어서 부자는 못 되더라도 최소한 금전 비리에 연루되지는 않아서 청렴한 공직자가 되고 주변의 존경을 얻을 수 있다. 재울운 없는 사람이 과도하게 탐욕을 부리면 결론이 좋지 않다.
자신의 팔자를 아는 사람은 타고난 팔자의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 최선의 삶을 살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것이 현명한 인생살이다.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번듯한 직업에 종사하고 사회적 지위를 누리면서도 불행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팔자에 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품어온 뜻이 있는데도 단지 수능 점수가 아까워서 의대에 진학하는 경우도 순리에 어긋나는 일이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이렇게 말했다. “운명에 저항하면 끌려가고, 운명에 순응하면 업혀 간다.”
이 책은 미신에 속하는 믿음과 행위가 현실에서 구현된 여러 가지 사건을 다룬다. 구전되어온 이야기도 있고, 저자가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실제 사례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초현실적이고 미스터리한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현실에서 실현되는 일 역시 비일비재하다는 점이다. 다만 강력한 힘에는 거기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타인을 짓밟고 탐욕을 채우기 위해 ‘힘’을 악용하는 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어떻게 해야만 전통 신앙의 지혜를 합당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조용헌의 이 책이 가장 좋은 길로 안내한다.

목차

저자의 말

Chapter 1 예언과 도참설

|도사와 예언|
도사는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는가?
: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적벽 대전에서 제갈공명은 어떻게 동남풍을 불러들였는가?╻고대인들이 미래를 예측한 방법 : 규칙성과 인과론╻무의식의 세계에 기대어 미래를 예측하다

|도사의 정체|
도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도사와 역술가 그리고 무당에 대하여
서양의 미래학자와 동양의 도사╻‘미신 종사업자’가 되는 길╻역술가와 무속인은 어떻게 다른가?

|예언과 도참|
도사 강증산이 내다본 대한민국의 미래
: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한류가 가진 힘을 예측하다
세상을 완전히 뒤바꿀 신호탄으로서의 병겁╻증산이 말한 병겁의 해결책을 갖춘 대한민국의 현재╻만국을 살릴 방법이 남조선에 있다

|도참설과 후천 개벽|
선천 시대와 후천 시대
: 기후 변화에 따른 세계정세의 변화를 예측한 도사
북쪽의 물이 빠져서 남쪽의 하늘로 흘러간다╻정말 일본이 물속으로 가라앉을까?╻선천 시대가 가고 후천 시대가 열리다

|정치와 도사|
근현대 한국 도사들의 원조
: 대원군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이름, 백운학
5•16 군사 쿠데타 직전에 김종필이 만난 도사╻흥선 대원군의 장자방이었던 원조 백운학╻명성왕후로 인해 갈등을 겪다

|도사의 위기 극복|
신통력과 덕으로 주변을 살리다
: 자연재해와 난리에 맞선 도사 조갑환의 대처
한국 전쟁을 내다보고 손자를 살리다╻“그가 하면 그게 맞다.”╻한국 전쟁을 예언한 조갑환의 대처

Chapter 2 명당과 풍수지리설

|풍수지리|
지령이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
: 명당의 조건
풍수지리는 생존을 위한 방편이었다╻지리가 역사를 만든다╻명당을 만드는 지리•문화적 조건╻명당의 마지막 조건은 공덕이다

|땅이 가진 기운|
프랑스 루르드에 있는 치유의 샘물
: 서양인들이 알아본 풍수
노스트라다무스의 고향 마을과 알피유산의 봉우리╻프랑스 루르드 성지에 거북이가 있다╻고래 젖을 먹기 위해 몰려드는 욕망의 집결지, 몬테카를로 카지노

|도사들이 숨겨놓은 땅|
난리를 피하고 목숨을 부지하는 땅, 십승지
: 지형지물이 인간을 살게 하다
왜 유독 이북 출신 사람들이 도참과 풍수에 주목했을까?╻십승지는 어디인가?╻십승지의 조건

|조상 묘|
누가 묏자리를 함부로 쓰는가!
: 조상의 묏자리 덕을 본 사람들
지관은 어떤 존재인가?╻관노에서 고위직 관료에 오른 김갑순 이야기╻명당을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선이다

Chapter 3 무속의 세계

|귀신과 무당|
무당의 예지력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 신명계에서 알려주는 이보통령과 필보통령
영암 농협의 유채 기름이 유명한 까닭은?╻점쟁이가 되느냐, 도사가 되느냐는 접신한 존재의 처신이 결정한다╻무슨 일이든 신기가 있어야 진정한 프로가 된다

|주술과 부적|
액을 막는 신묘한 능력
: 귀신을 부리고, 귀신을 내쫓다
주술이란 무엇인가?╻신을 설득하는 소리, 주문╻부적이란 무엇인가?╻삼척의 해일 피해를 막는 척주동해비

|음양오행|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한 까닭은 무엇인가?
: 물이 지닌 힘
음양오행이란 무엇인가?╻물은 배를 띄우나, 뒤엎기도 한다╻산꼭대기에 있는 정화수

|토템이즘과 관상|
얼굴에 새겨진 사람의 운명
: 고대인들이 12지신을 숭배한 이유
삼성의 인재 채용에 관여한 박 도사╻동물숭배 사상과 목성의 공전 주기가 결합된 십이지╻동물 관상

|꿈과 해몽|
왜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들어오는가?
: 이성 너머의 세계에서 보내오는 메시지
문선명 총재가 꾼 악몽╻꿈의 종류╻돼지꿈이 재물몽인 이유

Chapter 4 팔자 고치려면 이렇게 하라

|내공|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공부
: 삶의 시간 앞에서 의연해지는 방법
‘악플’이라는 현대의 저승사자╻때로는 자신을 세상에서 격리하라╻때를 기다릴 줄 아는 내공╻덥석 삼켰더니 독이더라

|인생의 단계|
조기 유학과 소년등과가 사람을 망친다
: 삶의 과정을 제대로 밟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조기 유학의 문제점╻소년등과가 가져오는 불행

|후계 교육|
부자가 3대 안 가는 이유
: 진정한 리더는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진다
창업 1세대와 2세대의 차이╻고통과 시련 없이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다╻후계자 양성의 어려움

|팔자 고치는 방법|
운수대통을 만드는 일상의 작은 실천
: 지금의 행위 하나하나가 미래라는 집을 짓는 벽돌이다
운명에 순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팔자를 고치는 6가지 방법╻운을 받는 방법

|요가와 맨발 걷기|
막힌 혈맥을 뚫어주는 운동과 자세
: 건강을 유지하고 기를 얻기 위한 고대인의 신체 훈련
5,000년 경험이 축적된 요가의 세계╻뇌 속에 있는 21개의 경락을 뚫는 요가 자세╻범부는 숨이 목구멍에서 끊기고 진인은 호흡이 뒤꿈치까지 닿는다

Chapter 5 운을 부르는 고대의 지혜

|재물운|
돈이 들어오게 하려면 이렇게 하라
: 돈의 메시지
1달러 동전에 ‘자유’를 새겨놓은 까닭╻적선과 기마이 그리고 뇌물╻돈이 보내는 엄중한 경고, 재다신약╻장사 잘되는 집이 확장 이전해서 망하는 이유

|재물운과 관운의 관계|
법대에 갈 것인가, 의대에 갈 것인가?
: 재물과 관직의 상관관계
관리 출신 정치인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팔자에 재물운이 없으면 관리가 되라╻돈이 넘쳐도 돈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면 무재팔자다

|인간관계|
사람을 얻으려면 때로는 지고, 때로는 손해를 보라
: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
이기려 하면 잃고, 버리면 얻는다╻더 큰 이득을 얻으려면 손해를 두려워 말라╻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

|은퇴 이후|
강물에 떠내려가는 소는 살고 말은 죽는 이치
: 인생 후반부를 살아가는 방법은 따로 있다
나의 인생 3단계론╻생물학적 비용과 사회적 비용╻소는 살고 말은 죽는 이치에 대하여

|운명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멈춤, 달관 그리고 죽음
: 잘 죽는 복을 누리는 마음가짐
삶에 찾아오는 멈춤 신호╻죽음이 그의 삶을 보여준다╻팔자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삶을 대하는 태도

저자소개

조용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도사’가 되기를 꿈꾸었다. 제도권 교육에 충실하면서도 스무 살 무렵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수많은 기인과 달사, 학자들과 교류하고, 상서로운 기운이 서린 명산대천과 사찰, 고택, 수련관 등을 돌아다니며 도사 수업을 했다.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만 권의 독서와 수만 리 발품이 축적된 공부를 정리하여 전통 신앙과 동양철학을 집대성하고 아우른 ‘강호동양학’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그의 글과 사상은 태곳적 인류의 염원과 현대인의 삶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연의 이치와 삶의 순리를 오늘에 적용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백 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사찰 기행』 『방외지사』 『조용헌의 인생독법』을 비롯하여 20여 권의 책을 펴냈고, 30여 년째 각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 교수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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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지금 당장 돈 문제, 연애 문제, 꼬여버린 인간관계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누가 나를 위로하고 보듬어줄 것인가? 가파른 절벽에 내몰린 나에게 누가 지푸라기라도 던져줄 것인가? 이때 뒷골목에서 허름한 입간판을 내걸고 있는 타로 상담사가 나를 위로하고 인생을 끝장내지 않도록 희망을 줄 수도 있다.
_「저자의 말」


많은 독자들이 적벽 대전에서 제갈공명이 동남풍을 불러오는 장면을 보며 그가 신통력을 가진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공명이 동남풍을 소환한 것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을 파악하고서 그 시간의 길목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_「도사는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는가? :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앞서 제갈공명이 동남풍을 부린 것은 그의 기도발과 신통력이 작용해서가 아니라, 통계 덕분이었다. 그는 자연을 유심히 살핀 영민한 존재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통계에 근거해 전세를 뒤집었다. 요즘 식으로 표현하자면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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