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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이야기

거미 이야기

(거미박사 김주필의)

김주필 (지은이)
  |  
쿠키
2006-03-31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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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거미 이야기 (거미박사 김주필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88992167000
· 쪽수 : 205쪽

책 소개

30여년동안 한국 거미를 관찰, 연구해온 한국 최초의 거미 연구가인 지은이가 대중적 관점과 학술적 관점의 조화를 맞추어 거미의 생태를 자세히 알려준다. 우리가 그동안 관심있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거미의 생태를 생생한 사진과 삽화로 설명하고, 징그럽다고만 여겨지는 거미, 가끔 곤충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거미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거미를 독자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한다.

목차

머리말

1부 거미는 어떤 생물일까
거미에 관한 이야기들 | 거미는 곤충이 아니다 | 거미의 분류와 이름 짓기 | 거미의 조상 | 거미를 두려워하지 말라 | 거미의 신체 구조 | 거미의 생활공간

2부 거미의 일생
거미의 구혼과 짝짓기 | 거미의 산란과 알주머니의 보호 | 새끼거미의 탄생 | 유사비행 | 거미의 탈피

3부 거미의 생활 습성
거미그물 | 거미의 먹이와 사냥 | 거미의 적 | 거미의 의태 | 거미의 여러 가지 방어 습성 | 거미의 움직임 | 거미의 겨울 나기

4부 거미 생태 관찰
그물을 치는 거미들 | 은둔하는 거미들 |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거미들 |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거미들

5부 거미와 사람
거미줄의 이용 | 독거미 이야기 | 식용거미 이야기 | 21세기 청정 농약 거미

6부 우리나라의 거미 연구
우리나라 거미의 작명 이야기 |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

거미목의 아목/과의 검색도
거미 관련 용어

저자소개

김주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거미학 분야를 일구었다.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 곤충을 채집하러 나갔다가 우연히 희귀 거미들을 발견한 후 거미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거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000여 종에 달하는 거미가 사는데 그중에서 한국땅거미, 버들염낭거미, 관악유령거미 등 130여 종은 김주필 박사가 직접 찾아낸 것들이다. 2004년 경기도 남양주시에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거미를 널리 알리기도 하고, 거미를 이용한 무농약 농사도 연구하고 있다. 대한민국 1호 거미박사 김주필 교수의 주요 업적 주필거미박물관 설립 “전국 대학교에 생물학과는 많아도 생물학자가 양성되는 비율은 극히 빈약한 실정입니다. 기초과학의 번영과 국가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기 아이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생물과 접해 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필거미박물관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사설 거미박물관이다. 이곳은 영화 《스파이더 맨》에서 ‘피터’를 물었던 거미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장소이다. 김주필 박사가 전 세계에서 모은 약 40만 점의 거미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살아있는 각종 거미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곳은 거미 외에도 세계 각 지역의 희귀 광물 300여 점이 전시된 광물전시실과 식물 및 고·중·신생대의 화석 200여 점이 모아져 있는 화석전시실, 약 1,000여 점의 나비와 나방, 장수풍뎅이 등이 전시된 곤충전시실, 거미의 세부 부분을 관찰할 수 있고 어패류와 곤충 표본이 전시되어 있는 현미경 관찰실 등 총 11관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더해 야외조각공원, 장승공원 등을 만들고, 다양한 자연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또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여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으로 진화시켰다.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에는 전 세계에서 채집한 6000여 종의 거미 40만 마리를 전시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거미 박물관 겸 수목원이다. 수목원의 이름 아라크노피아는 거미류를 뜻하는 ‘아라크니다(Arachnida)’와 천국의 ‘유토피아(Utopia)’를 합성한 것인데, 이름 그대로 “거미들의 천국”이다. 《한국거미: Korean Arachnology》라는 거미를 연구하는 전문 학술잡지를 발행 한국에서의 거미연구 상황을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거미: Korean Arachnology” 라는 학술 전문잡지를 발행하였다. 그는 이 영·한문 학술논문집을 20년 동안이나 전세계 400여 농생물학자에게 발송했고 이로 인해 국제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일반인과 함께 거미를 연구하는 “한국거미연구회” 발족 “동국대 교수로 명예퇴직을 앞두고 청소년들을 가르치면서는 기초과학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어요. 그래서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생물학의 중요성을 가르치리라는 생각으로 2010년 한국거미연구회를 발족시켰습니다.” 한국거미연구회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거미 연구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여 생물학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60~70명에 이르는 한국거미연구회의 회원들은 짝수 달마다 모여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거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자발적인 고민에서 비롯된 이러한 교육 활동을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시작했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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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내 해충의 천적 농발거미

다리를 벌리면 어린이의 손바닥 크기가 되는 농발거미는 보통 천장이나 벽에 여덟 개의 다리를 벌린 채 꼼짝 않고 있는데, 전차(戰車)와 같이 늠름한 모습을 하고 있다. 4월경부터 나타나 5월에는 하얀 원반 모양의 둥근 쟁반 같은 알주머니를 더듬이다리로 감싸안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사람들이 잠들면 밤의 향연이 시작된다. 민달팽이가 얼굴을 내밀고 그리마가 달려오고 갈색의 기름에 젖은 바퀴벌레가 살살 기어나와 남은 밥을 찾아 부엌에 모여든다. 이 바퀴벌레들은 인간에게 어떠한 이익도 가져오지 않으며, 콜레라, 장티푸스, 소아마비 등의 병원군이 묻은 다리로 식기 위를 마구 돌아다니며 산란하고 똥을 싸는 괘씸한 해충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엌이나 거실 등에 바퀴벌레의 날개가 찢겨 흐트러져 있으면 농발거미의 공적이라 생각하면 틀림없다. - 본문 156~15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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