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사랑하는 신학하기

들어가는 말: 지나간 23년의 교수사역을 회고하며

1. 성경을 사랑하여
1.1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1.2 성경 비평학에 대한 조직신학적 반성
2. 복음을 사랑하여
2.1 복음주의 신학 동향과 정체성 확립의 과제
2.2 복음주의의 정의
3. 기독교 철학을 지향하며
3.1 반틸의 기독교 유신론
3.2 반틸과 포스트모더니즘
3.3 도예베르트의 기독교 철학
4. 칼빈의 지혜를 따라서
4.1 칼빈의 창조주 하나님 지식
4.2 칼빈의 신본주의 경제관
4.3 칼빈의 섭리론
4.4 칼빈의 독트리나 개념으로 본 교리 신학자의 사명
4.5 칼빈의 독트리나에 비추어 본 교리의 본질
5. 여성 사역자들을 기억하며
5.1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여성신학과 여성해방
5.2 트랜스페미니즘에 대한 복음주의 신학 관점에서의 비평적 고찰
6. 기타 주제들에 관한 연구
6.1 하이데거의 현존재 분석에 나타난 실존적 역사성의 개념
6.2 탈자유주의 신학과 탈보수주의 신학 비판
6.3 인간의 구성적 본성
6.4 최근 기독론 논쟁의 조류
7. ACTS 신학
7.1 한철하 박사의 신학공관 제안에 대한 응답
7.2 ACTS 신학의 정체성

나가는 말

참고문헌

신학의 오솔길을 함께 걷는 고마운 분들
은사들의 글 (김기홍 교수님, 유광웅 교수님, 강창희 교수님)
제자들의 글 (김경빈, 김경천, 박균상, 박철동, 이수근, 이은일, 최민호)
동료 신학자들의 추천사

서문 중에서

복음을 사랑하는 신학하기...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하여 꼭 필요 한 신학이 바로 복음을 사랑하는 신학이라고 믿습니다. 복음을 사랑하 는 신학은 성경에 충실한 신학이요 성경이 목적하는바 인간의 구원과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신학입니다. 복음을 사랑하는 신학은 그 무엇보 다 복음을 가장 우선시 하는 신학이요 복음의 중심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신학입니다.
인간은 여전히 죄인이며 죽음 앞에서 무력하고 무의미하고 허무하고 공허하고 외로운 존재입니다.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인간의 모든 노동은 무의미합니다. 인간은 여전히 고통과 악과 폭력의 문제를 직면하여 절망하며 해답을 찾아 헤매는 존재입니다. 모든 폭력을 한 몸에 받아 본(本)을 보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인간의 모든 고통과 악의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이 복음은 절망 가운데 있는 죄악된 인류에게 오직 그리스도만이 구원자임을 전하는 복된 소식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소망이며 하나님 나라 생명의 전달자임을 알리는 선포입니다.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장 중심에 놓고 해석하고 연구하는 신 학이 바로 복음을 사랑하는 신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