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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외국의 육아.교육
· ISBN : 978899235562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0-10-11
책 소개
목차
프리게임 쇼_ 평범함을 넘어
1회. 시간을 존중하는 아이는 특별하다 : 시간 개념
집과 교실에서 발견한 시간
시간을 지키지 않아 놓치게 되는 것들
좋다는 교육법도 제대로 따라야
시간을 따지면 재미가 없다?
조금 더 큰 그림
가장 큰 그림
머리라는 책가방에는 무엇을 넣어야 할까?
금요일의 비밀
2회. 세상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법 : 집중력
군중심리에서 아이를 구하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에너지
집중력을 키워주는 도구들
더 가까이 다가가라
3회. 치명적인 화면의 유혹 : 탐구심
텔레비전을 없앤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부드러우면서도 확고하게, 지속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따라다니는 화면들
진실을 가리는 텔레비전
책가방에서 텔레비전을 꺼내라
텔레비전을 잡느냐 잡히느냐
4회.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 : 의사결정력
선택 전에 꼭 평가하게 하라
아이들 앞에서 선택을 조심하라
올바른 결정의 이면을 가르쳐라
선택의 기로에서 필요한 책가방
수많은 가능성 앞에 놓인 아이들
5회. 셰익스피어처럼 청소하기 : 책임감
사람들을 관찰하게 하라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권리 대 특권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것을 가르치려면
행복에는 희생이 따른다
6회. 우주의 중심은 네가 아니야 : 이타심
1인극이란 없다
아이의 좁은 시야를 열어줘라
자기중심적인 아이를 만드는 사회
스파이더맨에게 배우는 권력의 위험성
이기적인 봉사는 봉사가 아니다
이기적인 성공은 성공이 아니다
자선을 삶의 방식으로 만들어라
은연중에 갚는 아이들
7회. 우리는 최고가 아니다 : 겸손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아이는 겸손한 사람을 따른다
겸손을 담은 가방
더 높이 올라서는 비결
8회. 학교에 눈이 멀지 않으려면 : 분별력
아이를 저희에게 맡기십시오
각자 맞는 학교는 따로 있다
변화를 만들어낼 줄 아는 학교
대변인을 경계하라
학교 밖 수업에서 모든 게 드러난다
대학의 거짓말들
학교를 고르는 분별력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중심 잡기
9회. 긴 안목을 얻는 습관 : 비전
두 개의 마시멜로를 가진 아이로 키우기
가방 속 마시멜로
똑같은 조립라인을 벗어난 아이들
게임 이후의 쇼_ 불가사리 던지기
감사의 말_ 꿈을 현실로 바꾼 영웅들
옮긴이의 말_ 아이를 바르게 가르치기가 가장 어렵다
리뷰
책속에서
아이들은 각기 다른 수준의 능력과 지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타고난 능력과 기술이 있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부모와 교사가 이런 자질을 계발해 타고난 재능을 특출한 결과로 바꾸는 데 필요한 동기와 기질을 아이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다저스 구장을 찾은 이 아이들이 안내원을 기쁘게 하는 빛나는 보석이 아니라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었던 때도 있었다. 그런 아이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이해심이 많고 현명한 어른들 덕분에 다듬어진 것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인내심을 가지고 이끌어준다면 여러분의 자녀도 얼마든지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리게임쇼 _ 평범함을 넘어)
역사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은 다른 대다수 학생들과 구별되는 점이 있는데, 그건 지능도 아니고 재능도 아니다. 이 학생들은 시간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몸에 익혔기 때문에 자라면서 다른 시대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나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선생님 아이들은 어떻게 셰익스피어나 마크 트웨인을 좋아할 수 있죠?”
“우리 아이들은 힙합이나 록 음악만 듣는데 선생님 아이들은 어쩜 그렇게 열심히 비발디의 곡을 연주하지요?”
“선생님 아이들은 어떻게 <카사블랑카>를 좋아하게 됐나요?”
대답은 간단하다. 호바트 셰익스피어 연극반은 시간과 먼저 살다간 사람들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밖의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56호 교실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이 아이들은 과거를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시간을 존중하는 아이들은 위대한 것을 판단하는 척도는 시간이라는 ‘시험’을 통과했느냐의 여부라는 사실을 안다.
(1회 시간을 존중하는 아이는 특별하다 : 시간 개념)
집중하는 법을 잊어버린 사회에서 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아이들이 아빠가 자식에게 집중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광경까지 목격했다. 이래도 우리 학교가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로 가득하다는 게 이상한가?
꼬마가 공을 안내원에게 주지 않고 멀리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흥미로운 물음이 하나 떠올랐다. 아이의 행동이 정말로 잘못된 걸까? 어쨌거나 한 사람의 ‘아이’가 또 다른 사람에게는 ‘말썽꾸러기’가 됐으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경기장에서 입장료를 지불한 관중이라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다고 여긴다. 생각 있는 아이라면 이런 논리를 거부해야 한다. 관중 대다수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잘못된 행동이 바른 행동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아이들은 알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행동 기준을 발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장 관중석에서는 물론이고, 인생의 어느 상황에 처하든 군중심리에 맞설 수 있을 만큼 강한 행동 기준을 키워야 한다.
(2회 세상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법 : 집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