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영웅 고선지 - 하

영웅 고선지 - 하

황인경 (지은이)
  |  
솔지미디어
2007-10-29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영웅 고선지 - 하

책 정보

· 제목 : 영웅 고선지 - 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2356060
· 쪽수 : 304쪽

목차



작가의 말

1. 장군의 피
2. 유민의 길
3. 당나라를 향하여
4. 춤추는 바다, 마주 선 운명
5. 장군 고선지
6. 번인부대
7. 선상의 반란
8. 훈자 왕국



9. 부러진 복수의 날
10. 피어나는 사막의 꿈
11. 어떤 음모
12. 토번 원정, 대역사의 시작
13. 사라진 행복의 신기루
14. 멀고 먼 노예의 길
15. 돈황을 찾아서
16. 지인선용, 봉상청
17. 파미르 고원을 넘다
18. 바자르 풍경
19. 또 다른 시작
20. 장안의 영웅들



21. 예기치 못한 만남
22. 돈황의 불빛
23. 두 영웅의 재회
24. 숙명의 땅
25. 전운
26. 안서절도사 고선지
27. 울토의 비극
28. 고선지를 향한 음모
29. 탈라스 회전
30. 고선지와 안록산
31. 아! 영웅의 피

저자소개

황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입춘 길목에서》로《월간문학》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10여 년 동안 칩거하며 정다산의 고구考究에 몰두하면서《소설 목민심서》를 집필했다. 시대를 앞서간 개혁가 정약용의 일대기를 다룬 이 작품은 문학적 성취를 훌륭히 이루어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료 수집과 고증으로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92년 처음 발간된 이래 현재까지 650만 부가 넘는 판매를 올리고 있어 스테디셀러를 넘어 국민소설로 자리매김을 했다. 1989년《집게벌레》로 방송작가협회 우수상을 수상했고, 1990년《떠오르는 섬》, 1996년에는《돈황의 불빛》을 출간했으며, 조선 숙종 시대를 배경으로 독도 문제를 풀어가는《소설 독도》와 독일에 파견된 간호사와 광부를 주제로 한 소설《글뤽아우프》를 곧 출간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들의 정착을 돕는 함께가자는 의미의 ‘컴투게더’를 설립해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빈민구제 활동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교육·사회사업에도 헌신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선지는 주위의 병사들을 찬찬히 둘러봤다. 지나온 삶에 회환이 사무치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선지는 눈을 감은 채 오랜 생각에 잠겼다.
'나는 고구려인이다. 목숨을 걸고 파미르 고원을 넘었던 것도, 광활한 실크로드를 오가며 서역 72개국을 지배한 것도 패망한 고구려에 대한 한 때문이었다. 지금 당나라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안록산의 난을 막지 않는다면 조만간 당나라는 끝장날 것이다. 내 삶을 이대로 접어도 될 것인가... 그럼, 아직 못다 푼 고구려의 한은 어찌한단 말인가...'
722년 12월, 양귀비와의 사랑 놀음에 정신을 잃은 현종에 의해, 실크로드를 지배했던 영웅 고선지는 이역의 찬바람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 하권 본문 302쪽에서


"아버님, 이것이 무엇입니까?"
"이제 이 삼족오가 제 주인을 찾은 듯싶구나."
"이것은...?"
"선지야, 보거라, 고구려 영양왕께서 살수대첩에서 큰 공을 세우신 고조부에게 친히 내리신 보검이다. 언제고 너에게 전해주려 했는데, 지금이 그 때인가 싶구나. 이제는 선지 네가 이 환두대도(環頭大刀)의 주인이다."
"아버님, 이것은 아직 아버님이 주인이십니다."
"아니다. 이 아비는 지는 해라고 하지 않았느냐. 이 대도에는 아비와 해연 장군이 못다 푼 고구려 조의선인들의 한이 배어 있음을 잊지 않도록 하거라."
"아버님..." - 중권 본문 79쪽에서


"이 아이는 누구인가?"
"고사계 장군의 아들이옵니다."
"고... 고사계의 아들이라고?"
"예, 그러하옵니다."
"정녕 고 장군의 아들이란 말이냐?"
"맞습니다. 제 아버님의 함자는 사자 계자가 분명하옵니다."
"이 녀석 눈빛을 보니 고사계의 아들이 틀림없구나. 허허허. 그래, 네 이름이 무엇이더냐?"
"제 이름은 신선 선(仙) 영지 지(芝), 고선지라 하옵니다."
"선지라... 신선이 영혼의 발자국을 남긴다, 이런 뜻이더냐?"
"예, 아버님이 큰일을 해야 한다며 붙여주신 이름이옵니다."
"허허허, 그 녀석. 그래, 사내대장부라면 영험하고 상서로운 발자국을 남겨야지, 암. 가만 보니 백두산의 호랑이로는 성에 차지 안을 듯싶구나. 잘하면 대륙을 호령할 호랑이가 되겠어. 대륙의 호랑이가..." - 상권 본문 16~17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