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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먹어라

자연 그대로 먹어라

(무주농부의 자연밥상 이야기)

장영란 (지은이), 김광화 (사진)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2008-05-2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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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먹어라

책 정보

· 제목 : 자연 그대로 먹어라 (무주농부의 자연밥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건강요리
· ISBN : 9788992378154
· 쪽수 : 305쪽

책 소개

조류독감, 광우병 파동, 유전자 변형까지 현재 우리는 불안하기만 한 먹을거리에 둘러싸여 있다. 어떻게 해야 먹을거리와 함께 우리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저자는 그 해결책으로 '자연 그대로'먹기를 제시하고 자연 그대로 먹기 위한 세 가지 지침인 ‘단순하게 먹자’, ‘제철에 먹자’, ‘통째로 먹자’에 충실한 건강비법을 소개한다.

목차

머리말 자연밥상, 자연요리

1장 봄
아이들과 봄나물 먹기
봄나물 하는 맛을 아시나요
먼 길 가는 길손에게 된장주먹밥
밥 한 그릇 1 - 희망을 심는 모내기
나무한테 얻어먹는 맛, 앵두
손바닥 농사
대파와 쪽파도 이리 다른데
새가 알을 낳는 봄, 달걀도 제철
뼈대 있는 생선, 멸치
손수 담근 상큼한 식초

2장 여름
매실이 우리 밥상으로 들어오다
여름의 대표주자 오이
김매며 나물하기
하지감자 돼지감자
알곡 그대로 먹을 수 있어 좋은 옥수수
햇살을 가장 많이 닮은 토마토
까다로운 참깨와 거침없는 들깨
자연의 기운을 담은 효소차

3장 가을
남편 생일상
가을에 감이 없다면?
밥 한 그릇 2 - 가을걷이
우리 민족을 가장 오래 먹여살린 곡식, 기장
주렁주렁 호박, 껍찔째 먹는 단호박
으뜸양념인 고춧가루를 위한 고추 말리기
수세미 덕에 화장을
땅 속에서 나오는 배, 야콘

4장 겨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고구마
산삼기운을 끌어당겨 자란 김장 무
잔치음식에 떡이 빠질소냐
주전자 콩나물
몸이 찬 딸들에게 호두 잣 땅콩을
겨울다운 맛, 묵나물
피붙이 같은 곡식, 콩
꼬리꼬리 미끌미끌 청국장
철따라 바뀌는 김치 이야기

저자소개

장영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주 산골에서 2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글도 써요. 농사를 짓고 나서야 벼꽃, 콩꽃을 처음 보았어요. 벼꽃을 보니 내가 날마다 먹는 밥이 고맙고,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콩꽃을 보니 된장이 맛있고, 우리 민족이 자랑스러워요. 이런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어요.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벼꽃, 콩꽃, 감자꽃, 배추꽃, 오이꽃, 시금치꽃과 같은 밥꽃을 사랑하면 좋겠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자연달력 제철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자연 그대로 먹어라』, 『숨쉬는 양념.밥상』 그리고 『밥꽃 마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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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화 (사진)    정보 더보기
상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1996년에 서울을 떠나 귀농을 했다. 농사 틈틈이 일기를 썼다. 이게 쌓이니 언젠가부터 나만의 ‘빅데이터’가 되더라. 그 사이 책을 몇 권 내게 되었고, 이 책 역시 직파 일기를 오래 써온 결과물이다. 카메라도 어느새 호미만큼 익숙한 도구가 되었다. 직함이 농부작가, 정농회 교육위원을 비롯하여 새롭게 자꾸 늘어나는데 가장 즐겨 쓰는 건 ‘부부연애 전도사’다. 배우자 장영란과는 서울서 만나, 딸과 아들을 두었다. 96년 서울을 떠나 98년부터 전북 무주에서 농사지으며 산다. 먹을거리를 자급하면서 ‘우리 안의 가능성’을 꽃피우려 한다. 농부다운 글과 사진 그리고 그림으로. 그러다 보니 부부가 함께 여러 책을 냈다. 『자연달력 제철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숨쉬는 양념·밥상』 『씨를 훌훌 뿌리는 직파 벼 자연재배』. 늘 생명의 근원을 돌아보고 세상과 나누고자, ‘논밭사랑연구소’를 열었다. 소박한 ‘밥꽃 상영회’를 꿈꾸며, 틈틈이 이 책에 나온 ‘밥꽃’을 주인공으로 하는 교육동영상을 만드는 데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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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들은 카레, 짜장 같은 덮밥을 좋아한다. 우리도 덮밥을 만들 수 없을까? 인도 하면 카레, 중국 하면 춘장……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은 된장. 된장으로 덮밥을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 완숙토마토 4~5개, 감자 3개, 양파 1개, 된장, 생물오징어 하나, 통고추 하나
1. 감자 3개 가운데 2개과 양파, 토마토를 먹기 좋게 썰어 냄비에 넣고 익힌다. 이때 마른통고추 하나를 넣고 끓이면 칼칼한 맛이 우러난다.

2. 오징어는 내장을 들어내고 먹물은 살려 찌개에 터뜨려 넣는다. 오징어 살은 먹기 좋게 토막을 낸다. 없으면 안 넣어도 괜찮다.
3. 감자가 다 익었으면 오징어를 넣는다.
4. 오징어가 익으면 남은 감자 한 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다. 감자 간 걸 그대로 다 넣으면 감자전분이 우러나 약간 걸쭉해진다. 마지막에 된장을 풀어 넣는다. 이때 카레를 향신료처럼 조금 넣을 수도 있다.-본문 중에서


눈이 덮인 한겨울, 자연에 먹을거리가 뭐가 있을까? 내가 멧토끼라 생각하고 찾아보면, 보이는 건 작은 나뭇가지, 마른 열매, 마른 풀, 눈이 녹으면 겨울 풀……열에 하나둘만 빼고는 모두 마른 것들이다. 우리 사람도 이때를 생각해 마른나물을 마련해 놓는다. 봄기운에 솟아난 고사리, 취, 다래순, 가을 찬바람을 담은 애호박과 애박 살을 말린 애박오가리, 시래기, 토란대……. 싱싱한 나물과 달리 마른나물은 또 다른 맛이 있다.

바람과 햇살에 마르면서 새로운 맛이 생긴다. (……) 묵나물은 나물 자체의 기운과 햇살의 기운이 담겨 있으며, 봄가을에 마련할 수 있다. (……) 오랫동안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왔던 우리나라는, 겨울 뒤끝인 정월대보름에 묵나물 잔치를 벌인다. 오곡밥에 묵나물을 이웃과 나눠먹고, 풍물을 치고 온 마을을 돌며 겨우내 가라앉았던 기운을 일으켰다. 그러고 나면 봄이 성큼 다가선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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