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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꽃 마중

밥꽃 마중

(사람을 살리는 곡식꽃 채소꽃)

장영란, 김광화 (지은이)
들녘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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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꽃 마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밥꽃 마중 (사람을 살리는 곡식꽃 채소꽃)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원예 > 화훼
· ISBN : 9791159252372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7-02-27

책 소개

장영란, 김광화 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만난 60가지 곡식꽃, 채소꽃을 글과 사진으로 남긴 9년간의 기록이다. 한자와 우리말이 뒤섞여 어려운 식물 용어를 되도록 한글말로 정리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 ‘이론공부’라 이름 붙여진 내용들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우리 먹거리의 근본을 알아가는 과정에 다름 아니었다.

목차

머리글 꽃 한 다발이 밥 한 그릇 5

Part 1. 곡식꽃

벼과 집안

벼꽃, 날마다 밥상에 오르는 목숨꽃 16
토종벼, 벼꽃들의 정원 22
보리꽃, 든든한 까락 속 다소곳이 28
· 더 알아보기: 귀리꽃 34
밀꽃, 인류를 먹여 살리리라 35
· 더 알아보기: 보리와 밀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39
기장꽃, 고대에서 온 작은 거인 40
조꽃, 강아지풀과 닮았네 44
율무꽃, 수꽃의 화려한 꽃차례 49
옥수수꽃, 바람 불면 제대로 바람나리라 52
수수꽃, 키 크고 싶다면 60

마디풀과 집안
메밀꽃, 아무데서나 잘 자라 위로가 되는 68
· 더 알아보기: 아마란스꽃 72

콩과 집안
콩(대두)꽃, 우리나라가 원조여! 76
· 더 알아보기: 쥐눈이콩꽃과 서리태꽃 82
팥꽃, 노랑나비 팔랑팔랑 83
동부꽃, 돋보이나 애잔한 사랑 87
완두꽃, 신방을 훔쳐보는 즐거움 96
녹두꽃, 새야새야 울지 마라 102
땅콩꽃, 꽃은 하늘로 씨앗은 땅으로 107
덩굴강낭콩꽃, 장을 담갔다면? 114


파트 2. 채소꽃1(부추속과 장미군)

파 집안

파(대파)꽃, 이른 봄 햇살 가득 122
· 더 알아보기: 쪽파 127
달래꽃, 재주도 많으셔라 128
마늘꽃, 아예 사라졌니? 136
양파꽃, 미끈한 배흘림 꽃대에서 142
부추꽃, 베어도 베어도 기어이 149

박과 집안
오이꽃, 사랑을 아시나요? 156
· 더 알아보기: 수세미오이꽃, 동아꽃 163,164
참외꽃, 토종이 많고 많아 165
수박꽃, 곱고 고운 털복숭이 171
호박꽃, 하루 시작을 환하고 뜨겁게 178
박꽃, 어두운 밤에 하얗게 피어나 186

장미과 집안
딸기꽃, 자유의지 북돋우는 이모작 인생이여! 192
· 더 알아보기: 토종씨앗과 씨드림 197

명아주과 아욱과 집안
시금치꽃, 임을 기다리는 고운 암술이여! 200
· 더 알아보기: 근대꽃 208
아욱꽃, 눈보라 맞으며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209

십자화(배추)과 집안
배추꽃, 봄봄봄을 만끽하는 218
갓꽃, 사월에 만나는 노란 꽃밭 226
양배추꽃, 꼬불꼬불 줄기 끝에 230
· 더 알아보기: 배추꽃, 양배추꽃, 갓꽃 세쌍둥이 구별법 233
무꽃, 몸뚱이가 동강나도 피는 234
· 무, 총각무, 열무 세쌍둥이 견주어 보기 242


Part 3. 채소꽃2 (국화군과)

참깨과와 꿀풀과 입술꽃

참깨꽃, 벌들의 황홀경 248
들깨꽃, 온몸으로 향기를 254

가지과 집안
고추꽃, 무명 머릿수건을 쓴 조선아낙 같은 262
가지꽃, 온몸이 보랏빛으로 물들어 269
토마토꽃, 저 뜨거운 햇살을 향하여 273
감자꽃, 자주 꽃 피면 자주감자 277

미나리(산형)과 집안
당근꽃, 몽글몽글 복슬복슬 부케 286
· 더 알아보기: 미나리꽃 292

초롱꽃과 집안
도라지꽃, 스스로 빛나 세상을 빛나게 296
더덕꽃, 소중한 걸 소중하게 302

국화과 집안
상추꽃, 여럿이 모여 마치 하나처럼 310
우엉꽃, 고슴도치 모인꽃싸개가 포인트 317
쑥갓꽃, 앙증맞은 작은 해바라기 321
뚱딴지(돼지감자)꽃, 가짜 꽃으로 곤충을 불러들이는 324
야콘꽃, 아직 이 땅이 낯설어 328

꽃구경이 어렵다는 꽃 3가지
토란꽃, 바람 바람 꽃바람 334
고구마꽃, 밭에 웬 나팔꽃이? 339
생강꽃, 꽃구경은 생각조차 못했는데 344


Part 4. 한 글자 우리말 나무꽃, 들꽃
감꽃, 식구처럼 우리 곁에 354
밤꽃, 수꽃들의 아우성 359
배꽃, 선택과 집중을 묻는다 366
뽕나무꽃, 볼품은 없어도 사랑할 수밖에 372
잣나무꽃, 높고 향기로워라 378
참나무꽃, 레이디 퍼스트 386
쑥꽃, 눈앞에 보고도 꽃인 줄 모르는 393
참취꽃, 하얀 꽃 흔들흔들 399
밋꽃, 베트남 여행에서 만난 행운 403

먹는 꽃에 대한 예의 407

부록
이론공부 1. 밥꽃(농작물)의 계통도 : 내가 기르는 농작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412
이론공부 2. 곡식 원산지 :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에서 왔는가? 423
이론공부 3. 농작물의 도입 시기 : 내가 짓는 농산물, 언제 들어왔을까? 428
이론공부 4. 우리말 식물용어 : 알고 보면 쉬운 식물용어 정리 431

밥꽃 달력 438

저자소개

장영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주 산골에서 2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글도 써요. 농사를 짓고 나서야 벼꽃, 콩꽃을 처음 보았어요. 벼꽃을 보니 내가 날마다 먹는 밥이 고맙고,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콩꽃을 보니 된장이 맛있고, 우리 민족이 자랑스러워요. 이런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어요.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벼꽃, 콩꽃, 감자꽃, 배추꽃, 오이꽃, 시금치꽃과 같은 밥꽃을 사랑하면 좋겠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자연달력 제철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자연 그대로 먹어라』, 『숨쉬는 양념.밥상』 그리고 『밥꽃 마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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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화 (사진)    정보 더보기
상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1996년에 서울을 떠나 귀농을 했다. 농사 틈틈이 일기를 썼다. 이게 쌓이니 언젠가부터 나만의 ‘빅데이터’가 되더라. 그 사이 책을 몇 권 내게 되었고, 이 책 역시 직파 일기를 오래 써온 결과물이다. 카메라도 어느새 호미만큼 익숙한 도구가 되었다. 직함이 농부작가, 정농회 교육위원을 비롯하여 새롭게 자꾸 늘어나는데 가장 즐겨 쓰는 건 ‘부부연애 전도사’다. 배우자 장영란과는 서울서 만나, 딸과 아들을 두었다. 96년 서울을 떠나 98년부터 전북 무주에서 농사지으며 산다. 먹을거리를 자급하면서 ‘우리 안의 가능성’을 꽃피우려 한다. 농부다운 글과 사진 그리고 그림으로. 그러다 보니 부부가 함께 여러 책을 냈다. 『자연달력 제철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숨쉬는 양념·밥상』 『씨를 훌훌 뿌리는 직파 벼 자연재배』. 늘 생명의 근원을 돌아보고 세상과 나누고자, ‘논밭사랑연구소’를 열었다. 소박한 ‘밥꽃 상영회’를 꿈꾸며, 틈틈이 이 책에 나온 ‘밥꽃’을 주인공으로 하는 교육동영상을 만드는 데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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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벼꽃이 피고 지는 걸 볼 때면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언제부터인지 쌀이 흔한 세상이 되었다. 요즘은 그 소중함을 대부분 잊고 산다. 화려한 요리에 가려지고, 먹기 편한 빵에 밀려나고 있다. 이게 단순히 먹을거리 문제만으로 끝날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흔한 걸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 대가를 우리 스스로가 고스란히 치르게 될 것이다.
뭔가가 흔하다는 건 우리와 가깝다는 것. 물이 그렇고, 공기가 그러하다. 오염되면 우리네 삶의 질이 그만큼 근본에서부터 나빠진다. 흙이, 우리가 먹는 쌀이 그렇다. 쌀에 대한 푸대접은 곧 생명에 대한 푸대접이나 다름없다.


나는 우리가 키우는 여러 곡식들을 사랑한다. 그 가운데 보리는 존경할 만한 곡식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게도 까락과 같은 무기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자신을 지키면서도 스쳐가는 인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힘 같은 것. 보리밥을 먹으면 조금이나마 길러질까?


나도 아직까지 종종 식물에서 암수를 헷갈릴 때가 있다. 예쁘게 치장한 걸 ‘암’이라 넘겨짚고, 밋밋한 건 ‘수’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식물 세계에서 암수는 사람과 많이 다르다. ‘암’은 있는 듯 없는 듯. ‘수’는 눈에 도드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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