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장수

저자는 유치권 분야의 특수물건 분석에 남다른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경매전문투자자다. ‘경매의 전설’이란 필명으로 지금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최고의 판단력을 소유하였기에 진정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실전에 약한 경매투자자들에게는 ‘유치권 존부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이론에 약한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 성패’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투자 시 더욱더 중요한 유치권의 ‘법리적 분석 및 판단’을 내릴 수 있게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나 지금도 계속 살고 있다. 한때 가구사업으로 33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주니어 책상업계에서 전국 탑에 올라섰다가 외환위기로 순식간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기도 했다. IMF 외환위기가 없었다면 지금 큰 규모의 가구업계 대표로서 이 경매 책을 만나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거부할 수 없었던 역사적 사건을 피할 수는 없었고, IMF는 그에게 바로 직격탄을 날렸다.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쓰러졌고, 결국 회사가 부도나면서 인생 밑바닥까지 끝없이 추락했다. 지금 생각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라고 말하는 그는, 7년여의 세월을 반지하 두 칸짜리 10평도 안 되는 조그만 전세방에서 아이들과 살면서 눈물겨운 시간을 보냈다. 처자식이 너무 가여웠고, 미안했다고 과거를 회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께서 어렵사리 융통해준 3,000여만 원이 그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이 돈으로 부동산과 경매투자를 시작하였고,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현재의 그를 만들었다. 어느 분야이든 탑의 위치에 올라서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그의 성격은 경매계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되었다. ‘남과 같이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라는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밤을 새워 공부하면서 남모르는 열정과 기법을 창안하며 실험하고 또 실험하며 실전 경매공부를 해왔다. 지금은 투자자들에게 경매를 가르치면서 이론과 실무의 토대를 더욱더 공고히 다지고 있다. http://cafe.daum.net/bdsnara ‘경매의 전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