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중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모델론

중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모델론

판웨이 (지은이), 김갑수 (옮긴이)
에버리치홀딩스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중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모델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모델론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270871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0-07-12

책 소개

당대 중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에버리치중국총서’의 첫 번째 책. 중국의 정치학자로서 중국모델론의 긍정론자에 속하는 저자는 화려한 경제 성장을 이뤘음에도 여전히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중국체제를 분석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그 가능성을 조망한다. 국내외적으로 만연한 중국 붕괴론에 맞서는 그의 이론 속에서 경제, 사회, 정치 이 3대 지주를 통해 일궈낸 중국체제의 내공을 맛볼 수 있다.

목차

서문

1장. 국민國民경제
01. 경제모델 도출의 의의와 방법
02. 중국 경제모델
03. 중국 경제모델의 비교 역사적 해석
04. 소결

2장. 민본民本정치
01. 정치모델 도출의 의의와 방법
02. 중국 정치모델
03. 중국 정치모델의 비교 역사적 해석
04. 소결

3장.사직체제社稷體制
01. 사회모델 도출의 의의와 방법
02. 중국 사회모델
03. 중국 사회모델의 비교 역사적 해석
04. 소결

결론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판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이징대학교 국제정치학과 졸업(법학 학사) 후 동 대학 대학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법학 석사)했다. 미국 버클리대학교 정치학과 졸업(정치학 박사) 후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 정치연구소 보조연구원으로 일했으며, 베이징대학교 천한성연구센터陳翰笙?究中心 부주임과 동 대학 중국과세계연구센터北京大學中國與世界?究中心 주임직을 맡기도 했다. 현재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국제정치학과 교수로 있으며 세계와 정치이론, 중국정치, 비교정치, 중국과 외국의 정치제도비교, 미국사회발전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 논저로는 《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미신法治與民主迷信》(香港社會科學出版有限公司, 2003), 《농민과 시장農民與市場》(商務印書館, 2003) 등이 있다. 개인 홈페이지 : http://www.chinavalue.net/375725/Default.aspx
펼치기
김갑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유학 및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장자 철학에서의 자연과 인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국민대, 경기대, 협성대 등에서 강의했고, 중국 산둥사범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전임연구원, 호서대학교 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족의학연구원 사무총장, 호원대 겸임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현대중국의 도가연구 현황과 전망』 『장자와 문명』 『노자의 도덕경』 『마음이 담긴 동양예술 산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장자』 『노자-실증적 노자 읽기』 『집 잃은 개』 『중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모델론』 『장자 멘토링』 『동양의 자연과 인간 이해』 『민주사강』 『본초강목』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중국 경제모델은 정의가 대단히 명확하지 않은 동아시아 모델과도 크게 구별된다. 성공 시기에 일본 경제는 은행을 핵심으로 한 여러 가지 대기업 그룹이 반수 이상을 장악했었고, 정부와 기업은 밀접하게 협력하여 자본과 노동이 거의 한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기업과 노동자가 각각 독립적이고 중소기업은 자취를 찾아볼 수 없이 사라져버렸으며, 정부와 기업의 의존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삼성을 위주로 한, 은행을 포함하지 않은 두 세 개의 기업 그룹이 거의 모든 한국 경제를 장악해버렸다. 타이완의 국유 기업은 대륙과는 거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소기업 세상이고, 홍콩은 국유 기업이 거의 없다. 규모가 거대한 중국 경제가 정부 주도, 수출지향적 동아시아 모델에 속한다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의문스럽다. 먼저 중국 경제는 절대로 수출 지향적이지만은 않다. 중국 경제는 상당히 개방적이고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신속하게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


다수결은 개념적인 난점을 가지고 있다. 반대표는 결코 당선자에게 투표한 것이 아닌데, 당선자는 무엇을 근거로 반대표를 던진 인민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 혹은 반대표를 던진 사람은 ‘결정한’ 것인가 아니면 ‘결정된’ 것인가? 또한 다수결은 도의적인 난점을 가지고 있다. 소수는 왜 다수에 복종해야 하고, 왜 반드시 수량에 의한 결정을 신봉해야 하는 것일까? 수량에 의한 결정은 이익을 둘러싼 모순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일까? 다수결은 또 논리적인 난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어떤 사회가 오직 한 개의 이익 집단만을 가지고 있다면 다수결은 곧 이익 집단끼리 대항한다는 본래 의미를 상실해버리고 만다. 만약 사회가 두 개의 이익 집단으로 고르게 나누어져 있다면, 50퍼센트에 한 표를 더하는 것만으로 분명히 다수가 된다. 그러나 사회가 두 개 이상의 이익 집단으로 고르게 나누어져 있기만 해도 다수결은 항상 변함없이 절대적인 소수결 즉, 상대적으로는 다수이지만 절대적으로는 소수가 된다. 이 때문에 재투표(결선투표)를 통해 억지로 사회에 두 개의 이익 집단이 나타나도록 하지 않을 수 없다. 바꿔 말하면 다수결에 대한 제약이 없으면 앞에서 설명한 세 가지 난점은 손해를 보는 쪽 집단의 반항을 배양하는 쪽으로 작용한다.


중국 가정 기업에서의 돈벌이는 ‘충분하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사장이 돈을 충분히 벌면 은퇴하고, 기업을 피고용인인 친척이나 친구에게 넘겨준다. 하나의 기업이 망하면 새로운 기업이 세 개 생겨나 사회의 재화는 평균화 쪽으로 기울어진다. 백성들은 삶을 도모하는 데 천년만년 영원히 살아 있는 기업 같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중국인은 살아가기 위해 일하는 것이지 일을 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정적인 상급ㆍ중급ㆍ하급의 사회 등급이 출현하기 어렵다. 사실 현대 상공업의 경쟁은 대단히 격렬하다. 흥망성쇠는 그저 순간적인 일에 지나지 않으며, 보통 이상의 부유함을 유지하는 것은 전통사회에서보다 훨씬 어렵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